[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음달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 부제는 '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다.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수목원 야외무대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들이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 버스,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지원한다. 각급 학교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 계기교육을 바탕으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미술기획전 '명화, 예술가의 시선'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명화 작품을 소재로 '원작·작가(재구성)-관람객'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시선이 시공간을 넘어 서로 교차하며 상호작용함을 인지한다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후원·협조하고 혜원아트갤러리, S2A, 클로이수가 협력, 기관별 소장품 총 24점을 대여해 제공된다. 전시는 '교차하는 시선'과 '담고 싶은 시선' 두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교차하는 시선'에서는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 클림트의 키스 등의 명작을 대상으로 동시대 작가들이 다양한 시선과 위트를 가미해 재해석한 작품 총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담고 싶은 시선'에서는 익숙한 대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꿔 바라볼 때 발현된 예술성을 주제로 작품 총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레진아트 공예, 패브릭 인형만들기 등 특별체험이 주말마다 운영되며, 각 체험의 예약방법은 재단 SNS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롤페이퍼 드로잉 체험이 상시
[충북일보]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4일 박물관 정원에서 '5월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퓨전국악 앙상블 '하나연'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퓨전국악 연주를 들려준다. 하나연은 우리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해금, 대금, 소금, 생황, 가야금 등 여러 악기와 소리(보컬)로 국악과 클래식,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관객과 호흡하는 흥겨운 연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팀당 1개의 피크닉매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가 희망자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설립된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보물 6점과 충북도 유형문화재 2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의약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진천종박물관 가정의달 문화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알리고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공유'를 주제 삼아 지구환경을 생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행사로 환경 인형극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를 준비했다.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어린이인형극으로 내달 4일 오후 2시 진천종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진행한다.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연 후에는 마술쇼와 퀴즈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재생종이 밴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도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오후 2~5시) 진천종박물관 로비 체험 공간에서 운영된다. 재생종이 밴드는 우유 팩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에 색을 입힌 공예재료로 행사 시간 방문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체험 꾸러미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별 이벤트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31일까지 '스물다섯살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음성품바축제에 관한 관심과 홍보를 위해 준비했다. 참여 희망자는 △축하해요! 스물다섯살 음성품바축제 △숫자 '25'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 △음성품바축제장으로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영상을 주제로 30~60초 이내 숏폼 형식의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작은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등)에 필수 해시태그로 #음성군, #음성품바축제, #음성여행, #충북여행, #대한민국구석구석을 걸어 업로드하고 네이버폼(bit.ly/음성품바축제숏폼영상공모전참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다. 1등 수상자에게 5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한 총 29편을 선정해 200만 원을 준다. 음성군 공식 유튜브(와유튜브)에 업로드된 축제 25주년 특별기획 '인간 25를 찾아라'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축제 기간에는 축제장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음성품바축제장과 음성대표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해 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5월 3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2024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주 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사회통합범주 학생 15명을 비롯해 총 23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범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학교장 또는 자치단체장이 가정형편과 음악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해 추천하면 가능하다.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파트 중 1차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단, 최종 파트는 관심도와 적성과 기량에 따라 배정된다. 단원으로 최종 선발되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주 1회,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씩 총 24차례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운영되며 특별활동과 연말 정기연주회 등도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3일까지 이메일(dbchangko@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오케스트라 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사업설명 △참석자들 간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충북아트센터의 규모, 핵심기능, 공간 배치, 운영방안, 사업비 등을 포함해 아트센터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최적의 건립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재원 확보,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아트센터는 그간 제기돼 온 충북의 문화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높아진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가 대표도서관 건립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충북의 도정 방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충북은 성장과 투자로 성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화
[충북일보] '구텐베르크의 고장' 독일에서 우리나라 금속 활자인 직지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개최되며 오펜바흐 시장,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관계자, 박물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가야금 특별공연, 약과·양갱을 비롯한 K-디저트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복본이 전시된다. 작년 9월 '직지 복본·한지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에 이어 유럽에 두 번째로 알리는 전시다. 직지 복본은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 소장 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결과물이다. 현재 상태 복본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7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주 '그림책 콘서트'는 2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홀에서 4월 주제 '문화 다양성'에 맞춰 '왼손에게' 한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사전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사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한지원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도서의 제작 과정, 제작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도서 내용인 왼손과 오른손의 이해와 다름을 인정하며 '문화 다양성' 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4월 주제 '문화 다양성'에 맞춰 '왼손에게' 그림책을 준비했다"며 "왼손과 오른손의 이해와 존중, 다름을 인정하며 나아가 현대사회에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 '목계별신제'가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별신제는 목계마을에서 남한강 상권 강화와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른 축제형 마을제사다. 목계 고유의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해 첫날은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재연,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과 어울림마당 개막, 동·서편줄다리기가 열리며 마지막 별신굿인 '송신굿'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린다. 목계나루는 남한강변 입구부터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을 즐길 수 있다. 허상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맞는 목계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문화원(원장 유정현)은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 세계를 홍보하기 위한 시민합창단을 창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천 문화원에 따르면 '37회 지용제'를 맞이해 정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한편 정 시인과 옥천의 향토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군민 37명으로 구성한 '시민나라 합창단'을 창단했다. 단원은 모두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이다. 이들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37회 지용제' 공연을 앞두고 현재 매주 2회 옥천 문화원에서 정수경 지휘자와 이혜경 반주자의 도움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다듬고 있다. 이번 '37회 지용제'에서 선보일 합창곡은 '우리'와 '향수'이다. 옥천 외이즈 뮤직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 합창단은 앞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정 시인을 홍보하기 위해 군내 행사장에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 시인은 1926년 유학생 잡지인 '학조'에 '카페 프란스' 등의 시를 발표한 뒤 1930년대 김영랑 박용철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했다. 1939년 '문장'의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충북일보]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0회 청주시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상호간 협력 △청주문화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참여 기업들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팬텀싱어 4 출신의 바리톤 이한범씨와 팝페라 그룹 엘로디의 정하은씨의 특별 무대를 진행, 문화예술을 통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온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더욱 돈독한 연대가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협회의 회원사, 그 임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방안과 문화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은 "앞으로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까지 지역 사회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며,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