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양복지재단 성덕원(원장 한상우, 이하 성덕원)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문화역사 현장 체험과 야외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의 기회를 마련했다. 성덕원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와 청원군 미원면 옥화대 펜션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Ⅱ’라는 주제로 캠프활동을 펼쳤다. (주)한화L&C 부강공장(공장장 김동필, 구 한화종합화학)과 200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박2일간 전개된 이 행사는 (주)한화L&C에서 이들의 이동을 위해 대형버스를 지원했음은 물론 사회공헌운영위원 10여명이 동참해 장애인들과 함께 윷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시설 내에서만 생활해 외박은 물론 외부나들이의 기회조차 없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연고자가 전혀 없는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1대1 결연을 통해 새로운 가족과 만나는 기회가 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줬다. 이 행사에 참석한 (주)한화L&C 이민우(55․FCCL팀 계장)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이들이 만날 때마다 우리를 기억하고 반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같은 마음
정부가 저소득층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기초생활보장비를 부정하게 받는 사례가 충청권에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대통합민주신당, 고창·부안)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부정수급율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에서 적발된 기초생활비 부정수급자수는 98명에서 164명, 619명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수급자수는 충북의 경우 지난 2004년 50명에서 2005년 25명으로 50% 감소했지만 2006년에는 무려 172명으로 증가했다. 대전과 충남은 지난 2004년 각각 10명과 29명에서, 2005년 40명, 91명으로 늘어났고 2006년에는 106명과 341명으로 부정수급자가 대폭 늘었다. 이 같은 증가추세는 전국적인 상황으로 △2004년 874명 △2005년 1천30명 △2006년 3천829명으로 확대됐다. 2006년 전국의 부정수급자 유형은 △소득초과자 1천740명 △재산초과자 1천1명 △부양의무자 위반이 1천8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7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
내덕2동 경로잔치인 상당골 가을 대축제가 지난 12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내덕노인복지회관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1천여명의 지역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는 내덕2동 풍물놀이패의 풍물놀이와 타고성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신라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공연, 직지가수 박정현의 축하무대, 북부경로당에 다니는 노인들의 우리팀 체조 등이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 축제에서는 노인들의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선보여 할머니들이 제기를 차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축제를 주관한 임동현 내덕노인복지회관장은 “우리사회가 고령화라는 커다란 과제에 직면하면서 복잡·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하는 복지구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청주노인복지마을(관장 이정숙)은 지난 12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노인복지마을 내에서 실버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원들이 축연무, 장검무 등을 선보였으며 풍물사랑공연단이 공연을 펼쳤다. 또 청주노인복지마을에 다니는 노인들도 고전무용 등 8개 반으로 나뉘어 작품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폐회식에 앞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여장남자들의 미스노인복지마을 선발대회에는 60~70대의 할아버지들이 가발과 여성복장은 물론 화장까지 하고 출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야외특설무대로 연결되는 도로에서는 파전과 도토리묵 등 먹거리바자회가 열려 할머니들의 손맛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청원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축제인 청원어르신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노인들에게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11일 공군사관학교 성무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청원군 내 각 읍면에서 생활하고 있는 1천20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원군의회 의원들과 변재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각 사회복지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노인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나게! 멋있게! 당당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노인들은 젊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모두 몸풀기 운동을 했으며 오송1리 경로당에 다니는 노인들은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익힌 건강체조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주로 실시하는 공굴리기와 박 터뜨리기 등 운동회 행사가 열려 재미를 더했다. 충청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태권도시범을, 남일경어린이집 원생들은 어린이 국악공연을 펼쳐 노인들에게 기쁨을 전달했으며 청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의 노인들이 에어로빅공연을 펼쳐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청원군노인복지회관 관장 이수한 신부는 “노인들이 겪는 고
청원군보건소(소장 오용길)가 엄마젖 먹는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농촌인구 증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원군보건소는 9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젖 먹는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소아과 전문의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어머니들과 함께 출전한 아기들은 나름대로 엄마 젖을 힘차게 빨며 우렁찬 모습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유 수유의 장점과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마유미(내수읍) 씨와 미첼가부요(가덕면) 씨 등 결혼이주여성 4명이 아기와 함께 참가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대회가 열린 청원군민회관 입구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43명의 작품 136점에 대한 육아사진컨테스트와 아기를 키우며 느끼는 이야기나 엄마젖을 먹이며 겪었던 고통과 기쁨, 가족이 함께 아기를 키우며 노력하고 사랑을 가꾸는 이야기 등 총 18편의 육아체험수기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이번 육아체험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작은 가덕면 신세미 씨의 ‘작지만 커다란 행복’에 돌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조인재)가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웠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원고 전교생과 교사 등 250명은 지난 6일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단지 내의 우림필유 아파트 등 6개 아파트와 청주시 주중동 노인복지시설 소망의 집 등에서 청소는 물론 노인들의 어깨와 다리를 주물러 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손자손녀와 같은 학생들로부터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된 노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함께 청소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누며 세대를 뛰어넘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노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마치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 듯이 재롱을 떨기도 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경로의 달인 10월을 맞아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효에 대한 마음을 일깨우고 더욱 많은 봉사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참사랑병원(이사장 최정봉)과 충북도립노인병원이 치매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가하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평동에 나란히 위치한 참사랑병원과 충북도립노인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병원 잔디밭 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는 종이와 솜을 이용해 만든 화분, 폐 우유병을 이용한 저금통, 지점토 공예, 복주머니, 꽃바구니, 지게 등 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들의 작품 600여점이 전시됐다. 참사랑병원과 충북도립노인병원은 이 전시회를 위해 지난 1년간 노인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관해왔으며 재료를 모두 마련해 주고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등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부분 휴지통이나 나뭇잎, 약병 등 재활용품이나 폐품을 이용함으로써 다른 전시회의 작품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보였다. 또 참사랑병원과 충북도립노인병원은 지난 6일 산미분장동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삼계탕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경로잔치도 베풀었다. 개원 초기인 지난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효사랑 경로잔치
하나리측량엔지니어링(소장 임장순)이 충청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김상수)와 1%사랑나눔 협약을 체결해 학대받는 노인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나리측량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협약식을 갖고 충북도내에서 학대받는 어르신을 위해 매월 수익의 1%를 적립,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리측량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전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학대받는 어르신들의 생계지원 및 긴급의료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1%사랑 나눔 후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주지구협의회(회장 이상성)는 2일 진천 종박물관 일원에서 혜화학교 장애학생, 학부모, 교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혜화학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이번 대회는 진천 종박물관 체험견학, 산책로 탐방, 레크레이션 등 장애우들의 체력에 맞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청주기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택시 20여대에 거동이 심히 불편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편안한 이동을 제공했으며 80여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은 구호급식차량에서 자장밥과 미역국으로 만든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들은 산책로 탐방시 장애학생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도와줬다. 이 행사를 준비한 청주지구협의회 이상성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들이를 갖게 돼 기쁘다”며 “혜화학교 학생들이 나들이를 통해 좋은 추억들을 많이 가져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지구협의회는 지난 97년부터 11년동안 장애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혜화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등반대회를 실시해 왔다. /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 및 잔치 등이 열린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관광을 다녀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 내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과 현양노인복지센터(소장 이은실)는 2일 재가노인 70여명과 함께 대전 동물원 및 뿌리박물관 등에서 경로관광을 실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경로관광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과 현양노인복지센터(이하 노인센터)가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힘든 재가노인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복지관과 노인센터 직원은 물론 각 시설의 자원봉사자 10여명도 참여해 공경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로관광에 참여했던 김점백(79·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할머니는 “벌써 몇 년째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경로관광을 다녀왔다”며 “항시 복지관을 통해 중식제공 및 의료지원 등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양노인복지센터 이은실 소장은 “소외되고 일상생활에 지친 노인들께 밝고 맑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항상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
한국복지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 이하 청주사회복지관)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즐거운 행복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청주사회복지관은 1일 청주시 흥덕구 금천동 뽀뚜르까아저씨 금천점에서 어려운 환경의 주민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월애(愛)’행사를 개최하고 ‘사랑의 돈가스’로 식사를 대접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속된 이 행사에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도 6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봉사와 기부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됐다. 청주사회복지관도 문정훈 관장이 동화 속 인물인 후크선장으로 변장하는 등 관계자 모두가 팅커벨, 피터팬, 메이드 등으로 의상을 입고 서비스를 벌임으로써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청주사회복지관 문정훈 관장은 “나눔의식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이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윤희(여·28·청주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복지지원센터) 씨는 “교육복지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청주복지관과 학교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