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사찰은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하며,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의 색이라고 할 수 있는 청색, 적색, 백색, 흑색, 황색 등을 사용해 사찰의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단청’이 그 조화에 일조한다. 하지만 단청은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굳이 사찰에서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또 단청이 탱화의 한 부분이라는 것과 고분벽화에서 그 근원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도 많지 않다. 이렇듯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청에 대한 정보와 지식, 단청 작업에 대한 기술 등을 전하며, 고대벽화와 탱화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전통을 잇고자 노력하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단청장 기능보유자 권현규(55)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주지난 2001년 9월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단청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권현규(55)씨는 30여년간 단청과 불화를 그려온 장인이다.단양이 고향인 그는 4~5세가 되던 무렵,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처음 단청을 접하게 됐고, 이후 20세 중반이 되며 ‘단청 그리는 일을 평생 나의 업으로 삼
현대가문 출신의 정대선 씨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현대 측이 이혼설을 공식 부인했다. 정 씨가 근무했던 현대 그룹 계열 BNG 스틸 측은 13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정 씨의 어머니인)이행자 여사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BNG 스틸 측은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서 자세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일단 이혼설에 대해선 잘못된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 씨와 노현정이 지난 7월 협의 이혼했으며 노현정이 현재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칩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 씨와 노현정은 첫 만남을 가진지 불과 석 달 여만인 지난해 8월 결혼했다. 결혼 후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려 왔지만 당사자와 양가 부모들은 이혼설을 부인해 왔다. 정 씨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4남인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플러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누리다 정 씨와 결혼하면서 KBS를 사직했다. 기
‘메이빌 영동포도’가 전국 군단위 포도 재배지 중 가장 큰 포도재배단지를 형성하며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동브랜드 포도부문 대상’과 농림부가 주최하는 ‘대표파워브랜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생식용을 위주로 한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영동포도’의 산업형태를 가공을 통한 2차 산업과 문화·관광의 3차 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한 복합 6차 산업으로 이끌어가는 데는 ‘와인코리아’와 ‘와인트레인’의 역할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이번 호에서는 영동포도클러스터 사업의 최종 목표인 영동포도산업의 복합 6차 산업으로 전환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국내외를 망라한 과수문화관광사업으로서의 지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와인코리아’의 태동과 성장과정, 지속적 발전을 위한 모색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 편집자 주 △와인코리아의 태동과 성장해마다 가격등락이 심해 안정적인 대량 수요처가 필요했던 170여 포도농가들이 1996년 6월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에 포도가공공장을 설립했던 것이 와인코리아의 모태가 되었다. 이렇게 포도농가들의 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한 ‘와인코리아’는 2007
패리스 힐튼이 11일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 LA로 돌아갔다. 할리우드 가십지의 ‘단골손님’인 힐튼은 음주운전, 섹스 비디오, 파티 중독 등 각종 ‘사고뭉치’ 행각들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수감생활까지 했던 힐튼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선언하며 이미지 변신 중이다. 프로모션 차 진행된 이번 한국 방문은 달라진 힐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힐튼은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거나 팬 사인회를 열면서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지원금 전달, 자선파티 등을 열며 선행을 베풀었다. 매 행사 때마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상냥한 태도로 일관한 힐튼은 ‘악동’ 이미지를 씻어내고 ‘프로페셔널답다’는 평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힐튼의 이런 노력은 잦은 지각으로 빛바랬다. 방한 셋째날이던 지난 9일 힐튼은 휠라코리아 주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시에 시작하고 마무리한 오전 일정과는 달리 오후 행사인 팬 사인회에는 1시간 늦게 나타났고 오후 9시에 열린 자선파티에도 2시간쯤 늦으며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오후에 열린 두번째 기자회견에도 힐튼이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NGO는 주로 자선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이제는 교육 및 연구, 보건복지, 환경 및 인권보호, 문화·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자발적인 시민사회의 등장에 따라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고 교육은 물론 소비자 권익보호와 보건복지, 의료, 문화 및 예술, 종교 환경 보호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유형의 민간단체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나 분류를 하는데 있어서는 학자마다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분류의 혼동내지는 어려움과는 달리 시민들의 인권대변을 위한 활동에는 큰 지장을 받지 않고 나름대로의 목소리와 권리를 행사하면서 정부기관에서도 과거 NGO의 목소리를 무시하던 관행에서 탈피해 이들과의 대화를 통한 조율과정을 거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NGO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YMCA·YWCA, 한국해비타트운동본부 등을 꼽을 수 있다. / 편집자주#한국YWCA1922년 4월20일 김활란, 김필례, 유각경 선생에 의해 조선여자 기독교 청년회 연합회가 조직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한국YWCA는 초기에는 주로 계몽, 교육, 생활개선,
한게임의 속칭 `고포류 게임‘(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게임)이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시리즈를 누르고 국내 최고 매출을 올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035420]은 한게임이 담당하고 있는 게임부문에서 3분기 6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게임부문 매출의 최소 90% 이상을 올리고 있는 `고포류 게임‘은 이 기간 적어도 5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국산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 시리즈는 3분기 국내외 매출을 합쳐 561억 원의 매출을 기록, `고포류 게임‘에 뒤처지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NHN의 게임부문은 지난해 1~3분기 300억 원 전후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4분기 395억 원, 올해 1, 2분기 연속 500억 원 대로 매출이 급신장한 데 이어 3분기에는 600억 원 대마저 훌쩍 뛰어넘으며, NHN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10년 역사상 최고 매출로 국산 대표 온라인게임의 지위를 놓치지 않았던 `리니지‘ 시리즈는 지난해 600억 원 전후의 매출 정체를 겪다 올해 1분기 632억 원으로 `반짝‘ 회복세를 보였으나 2분기 576억
할리우드의 소문난 ‘파티 걸‘인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9일 밤 서울의 한 클럽에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힐튼이 이날 밤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파티에 VIP 게스트로 초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젊은 남녀 200여 명이 저녁부터 클럽으로 몰려들어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클럽 밖에도 힐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과 가까이서 외국 유명인사를 보려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힐튼은 밤 11시께 클럽 무대 위에 올랐다. 그가 이동식 장치 위에 올라서서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외치며 공중에서 무대로 내려오자 팬들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그의 모습을 담으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그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나 팬사인회에서 밝은 색 스포츠 룩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짙은 색 파티 의상을 입고 각종 포즈를 취해 보이며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임을 뽐냈다. 힐튼은 1분여간 무대 위를 돌며 팬들과 악수하고 "여기에 와 있어서 흥분된다" "여러분이 와 주셔서 고맙다"고 외친 뒤 일반인의 입장이 통제된 VIP룸으로 들어갔다. 그는 VIP룸에서
‘장군의 아들‘ 박상민(37)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상민은 9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2살 연하의 영어전문가 한나래씨(35)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박상민의 대표작 ‘장군의 아들‘의 임권택 감독이 섰고, 사회는 동료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호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예식장인 비스타홀에 들어가는 입구와 호텔 로비에서 비스타홀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는 사설 경호원이 배치돼 청첩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하객을 입장시켰다. 박중훈, 박준규, 신은경, 왕빛나, 김지영, 안성기 등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나에게 오라‘ ‘튜브‘ 등 영화와 ‘여인천하‘ ‘내사랑 못난이‘ ‘불량커플‘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나래 씨는 현재 EBS English TV에서 미국 ABC방송사의 ‘월드 뉴스 리뷰(World News Review)‘를 진행하는 영어 전문가로 국제 행사 동시 통역 및 각종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우 박신양이 미국의 대학에서 한류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신양의 소속사 씨너지인터내셔날은 9일 "박신양 씨가 12일 미국 조지아주 아덴스에 있는 조지아주립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특강을 펼친다"고 밝혔다. 강의 주제는 ‘세계무대로의 한류-박신양의 연기 영화 드라마‘이며 박신양은 영어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조지아주립대학교의 한국인 교수가 알선해 이번 강의를 맡게 됐다"면서 "박신양 씨는 강의에 앞서 조지아대학생들이 작성한 200개가 넘는 설문지와 리포트를 검토했다. 강의에는 5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SBS TV ‘쩐의 전쟁‘ 종영 후 처가가 있는 미국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신양은 이번 특강을 마치고 이달 말께 귀국해 차기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8일 탤런트 박철이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제기한 지 한 달여 만에 탤런트 옥소리와 대면했다. 이날 오후1시40분께 경기 일산경찰서에 출두한 박철은 "보고 들은 사실과 진실만을 얘기하겠다"고 밝했다.이어 옥소리에 대해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같이 살게 됐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제는) 한때 사랑했던 여자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토로했다.박철은 "이제 부부문제, 남녀문제를 떠나 사람과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법원에서 판단하리라고 믿는다"며 조사실로 향했다.이에앞서 박철로부터 간통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한 옥소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찰서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 한편, 내연남으로 알려진 정 모씨는 10시30분에 경찰서에 도착 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취재진을 피해 오후 1시께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이들의 사건을 맡은 일산서 경제 4팀 관계자는 "박철과 옥소리의 대질은 있지만 정모씨와의 3자 대면은 없다"라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할리우드 최고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6)은 어딜 가도 주목의 대상이다. 7일 한국을 처음 방문한 패리스 힐튼은 9일 오전 11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입국 모습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 모습 등 한국에서의 활동이 카메라에 포착되긴 했지만 기자들이 그의 입을 통해 직접 얘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이날이 처음. 그만큼 뜨거운 취재 경쟁이 펼쳐졌다. 수많이 취재진들이 몰려 플래시 세례를 퍼붓는 것은 기본. 주어진 포토타임 이외에 힐튼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문밖을 나가는 순간까지 카메라는 쉴 새 없이 셔터를 눌어댔다. 동영상 카메라 기자들은 더 좋은 각도에서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 취재진이 동영상 취재진의 자리를 벗어나 앞쪽의 취재기자가 앉은 자리로 가 동영상을 찍자 다른 동영상 취재진들은 "저리 비키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짧은 기자간담회 시간도 취재진을 더욱 애타게 했다. 11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은 불과 30여분만에 끝났다. 그러나 질문을 통역하고 힐튼의 대답을 다시 통역해 기자들에게 전달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기자간담회 시간은 15분여밖에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질문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탤런트 박철이 부인인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8일 박철과 옥소리를 불러 대질신문을 벌였다. 경찰의 대질신문은 5시간 가량 이어졌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굳은 표정으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약 1시간 뒤 옥소리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성악인 정모 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낮 12시45분께 귀가시켰으며 정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어 오후 1시45분께 박철을 불러 옥소리와 대질신문을 벌였으며 사실 관계를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는 옥소리의 절친한 친구 김모(여) 씨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3자 대질신문을 벌였다. 박철은 이날 오후 7시께 조사를 마친 뒤 "진리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흙탕‘ 싸움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고 소회를 밝힌 뒤 합의된 바가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가볍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이어 "법정 공방 여부는 그녀(옥소리) 하기 나름"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앞으로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류를 검토한 뒤 이번 주말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