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소년의 도박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청소년 도박문제 진단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주 도의원을 좌장으로 김경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장의 주제발표와 최동하 도교육청 장학관, 정대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김동준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권선중 침례신학대학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선배 의장은 "청소년의 도박문제는 예방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청소년 도박문제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김영주 의원은 "학생들의 도박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도박 중독 등 위기학생의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 치료 등의 지원체계 마련과 도박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 김경진 센터장은 "다양한 실태조사를 통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관련 종사자에 대한 도박문제 케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를 비롯해 국가·자자체, 가정, 기업, 사회에서 청소년을 돕기 위한 역할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 각 시·군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공무원에게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12일 단양군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도, 시·군 민원·인허가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감정 자가진단법, 인지행동 치료, 마음 다지기 심리분석 등 전문강사와 함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도는 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과 조직의 사기진작 및 생산성 향상 지원책으로, 직장 내·외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도청 서관 5층 노조사무실 옆에 '직원힐링센터'를 개소해 전문상담사를 주 1회 배치·운영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개인상담 127회, 진단·심리검사 612회가 실시됐다. 올해는 대면상담 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리적·시간적
[충북일보] 충청북도 농산사업소가 국립종자원이 선정하는 원종생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원종생산 8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장검사, 종자검사, 종자생산실적 등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농산사업소는 지난해의 벼 출수기의 고온과 콩 생육기의 가뭄 등 작물생육 여건이 불리했음에도 선제적이고 포장 필지별 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현장 밀착 원종을 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강력한 산불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말 충북에는 산불이 없어 다행이나,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산불에 대한 관심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4~5월은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 등산객이 많은 주말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과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역균형발전과 경기 진작을 기획재정부가 4월 안에 추경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며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한 대응을 지시했다. 주요 현안으로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와 미세먼지 저감센터,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을 언급했으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감곡~금왕~진천~청주국제공항 노선 반영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인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지난 6일 동해시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도가 생필품을 구입하고 청주농협물류센터의 차량지원을 통해 이뤄진 이번 지원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시 이번 정부 첫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청주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전국 각 시도의 도움이 컷던 만큼 타 지역의 아픔도 같이하고자 신속히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 균형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강원도민과 아픔을 함께한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지역인재 육성과 명문고 논란에 관련 "임기 마지막 문제라도 던지고 가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 지사는 4일 '신문의 날(7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지사가 된 그는 남은 임기가 마지막 정치 여정인 양 일각에서 제기된 도교육감 선거 출마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한때 충주고는 서울대에 30~40명씩 보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이라며 "나라도 (명문고 육성 등에 대해) 얘기 안 하면 후임 지사도 꺼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구상하는 명문고 육성 방안은 △1안-전국 모집의 자사고 설립 △2안-자사고가 없는 충북 등에 한해 전국 모집의 자율학교 설립 △3안 -제한적(도내 이주 기관·연구소, 대기업 등) 전국 모집 학교의 운영 등 3가지다. 이 지사는 "자사고 설립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2안과 3안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1조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를 오송으로 이전한 뒤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실현되려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 앞서 도는 유은혜
[충북일보=단양] 수년 간 답보상태였던 단양 도담지구 개발사업은 결국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오후 단양군 연두순방 중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충북개발공사의 검토 결과 현실적인 추진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다른 방법을 찾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리를 함께 한 류한우 군수는 "구획정리나 지구지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주들이 개발을 주도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충북도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단양군 적성면 소야에서 제천시 청풍면 학현을 잇는 지방도 532호의 선형개량과 관련한 건의를 받고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부권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100여 명의 근무인원 중 80여 명이 단양이 아닌 타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단양소방서에 대한 기숙사 기능이 가능한 여건 조성 요청이 있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속적인 대 주민 서비스가 이뤄져야하는 소방서의 특성을 고려해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지역에 거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농철 가뭄 피해 등에 대비하기 '2019년 가뭄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누적강수량은 1천369.6㎜로 평년(1천264.8㎜) 대비 108.3%였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근 6개월 간 누적강수량은 268㎜로 평년(221.9㎜)대비 120.8%로 양호한 상황이다.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95.3%(평년대비 102.7%), 충주댐 53.5%(평년대비 127.2%), 대청댐 68.9%(평년대비 144.4%)로 안정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용수 분야별(농업용수, 생활 및 공업용수) 큰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겨울철 눈이 적게 내리고 비가 적어 1~3월까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지만 당분간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만일의 대비해 단기적으로 가뭄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근본적인 가뭄 대응 사업에 집중 투자해 가뭄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지표수보강개발, 농촌용수기반시설 정비에 267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농촌생활용수개발, 유수율 제고,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충북일보] 충북 7개 민간사회단체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충북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충북지부, 민족통일충북협의회의, (사)전국이통장연합회충북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는 1일 도청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는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의 편안한 관람을 지원하고 민간사회단체는 무예마스터십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소속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약속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9월 6일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학교생활 부적응과 또래관계 어려움 등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참새방앗간'이 운영된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야간 아웃리치(상담지원) 프로그램 '참새방앗간' 운영에 들어갔다. '참새방앗간'은 학교생활 부적응과 또래관계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서비스를 통한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실 앞에서 운영되는 '참새방앗간'은 청소년들에게 계절 간식과 함께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괴산경찰서와 보건소, 한국교통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부스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김병노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상황에 맞는 지원서비스 제공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융화를 위해 10개 프로그램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8개 시·군인 시군별 협의를 통해 구성된 10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73회 진행된다. 충주시 금가면에서는 '어울렁더울렁 함께가는 우리'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천연염색, 지끈공예,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엄정면에서는 '함께하는 엄정 합창'을 이달 진행 중이다. 제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수수를 이용한 전통주 빚기, 보은에서는 요리교실과 전통음식 만들기, 옥천·영동에서는 가곡교실이 각각 운영된다. 증평에서는 요가·다도·명상, 괴산에서는 선진지 견학, 음성에서는 한방꽃차만들기·DIY가구제작·서각 등 세부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융화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융화프로그램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귀농귀촌인 수는 2015년 3만1천45명, 2016년 3만1천784명, 2017년 3만4천29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인구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충북에서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 수가 유입 인구 수보다 많은데다, 출생아 수는 좀처럼 증가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타 지역의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투트랙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2019년 2월 국내인이동'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동자 수는 70만2천 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뤄진 전입·전출 인구 수는 각각 70만2천329명이다. 이 중 전입이 전출보다 많아 순유입이 이뤄진 지역은 경기(1만1천420명), 세종(3천293명), 서울(3천34명), 제주(136명) 등 4곳이다. 충북을 비롯한 그 외 13개 지역은 전출이 전입보다 많아 순유출이 이뤄졌다. 충북은 지난 2월 전입 2만595명, 전출 2만772명으로 177명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같은달 332명이 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날 발표된 '2019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은 4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300명보다 10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