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의 토지와 아파트 시장 경기에서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규제가 거의 없는 토지는 가격 상승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시의 중심인 신도시(동 지역)를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규제를 강화하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침체되고 있다. 외지 투자자들이 아파트 대신 토지로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전국 1위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9월말)까지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33%로, 작년 같은 기간(2.92%)보다 0.41%p 높았다. 반면 이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1.47%)은 작년 같은 기간(2.10%)보다 0.63%p 낮았다. 아파트와 달리 올 들어 땅값은 전국 모든(17개) 시·도에서 올랐다. 지역 별 상승률은 △세종(5.42%) △부산(4.51%) △서울(4.30%) △제주(4.08%) △대구(3.54%) 순으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은 신도시 6생활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 최근 정부가 연기면 지역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5일 작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역인 장연면 광진지구의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면적이 증감된 133개 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광진리 대학찰옥수수센터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열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지구 지정 이후 추진성과 및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감정평가사도 함께 참석해 면적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 또는 징수토록 돼 있다. 이에 군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조정금 산정에 대한 의견 등을 사전 청취해 적정한 감정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조정금 산정방법은 지난 3월 토지소유자협의회에서 정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하기로 결정됐으며, 경계확정 후 조정금 산정조서를 토지소유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올해 내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측량방법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새로운
[충북일보] 최근 8년(2010~2017년) 충북에서 전용(轉用)돼 사라진 농지면적이 증평군 면적(8천181㏊)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전용된 농지는 15만4천941㏊에 이른다. 연평균 농지 1만5천500㏊가 사라졌다. 충북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1만657㏊의 농지가 전용됐다. 이는 전국에서 9.8%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경기(2만6천361㏊, 24.1%), 경남(1만4천137㏊, 13%), 경북 (1만2천781㏊, 11.7%), 전남 10.6%(1만1천664㏊, 11.7%)에 이어 다섯 번째로 넓다. 용도별로는 공용 및 공익시설이 38.8%(6만182㏊)로 가장 많았고 주택시설, 광·공업시설, 농어업용 시설이 그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허가한 전용 면적은 3천189㏊로, 2014년(1천477㏊)보다 두 배 증가했다. 특히 2017년 전용 면적 중 농업진흥지역은 43%를 차지할 정도였다. 도내 연도별 농지전용면적도 △2010년 1천529㏊ △2011년 1천828㏊ △2012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2018년 10월 4주(지난 22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반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서울 0.03%, 경기 0.11%, 인천 0.03%)은 0.08%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주 상승률 0.07% 보다 0.01%p 확대됐다. 그 외 지방의 경우 14개 시·도 가운데 10개 지역이 하락해 수도권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충북지역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 떨어져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33%)에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단지 입주가 이어지는 충주시(-0.45%)와 청주시 서원구(0.21%) 등의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 침체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충북지역 누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5.65%로 지난해 -2.30% 보다 3.26%p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면 지역 땅 2곳( 462필지 45만9천㎡)에서 내년말까지 '지적재조사(地籍再調査)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연서면 청라지구(청라리 413 일대 283필지 24만 6천㎡)와 전동면 노장지구(노장리 136-1 일대 179필지 21만3천㎡)다. 이 사업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地籍公簿) 상의 등록 내용을 바로잡고,종이에 기록된 지적을 전산(디지털)지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과거 종이로만 돼 있던 사람의 주민등록 사항을 전산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사업이 끝나면 해당 토지의 정보가 정확해지면서, 가치도 높아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첨단 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이 진행된다. 청라리 413 일대는 604번 지방도 인근에 위치한 답(논)으로, 올해 5월 31일 조사 기준 ㎡당 개별공시지가가 9만7천300 원이었다. 또 노장리 136-1 일대는 노장5리 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대지로,올해 ㎡당 개별공시지가가 10만900 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와 함께 주택 증가율도 가장 높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이 도시 남쪽에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2017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작성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3회(인구,가구,주택)에 걸쳐 소개한다. (3)주택 ◇세종 증가율,주택이 인구·가구보다 높아 지난해 기준 전국 주택은 총 1천712만3천채로, 1년전(1천669만2천채)보다 43만채(2.6%) 늘었다. 단독주택은 396만8천채에서 396만3천채로 5천채(0.1%) 감소,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3.8%에서 23.1%로 떨어졌다. 반면 공동주택은 1천252만3천채(전체 주택 대비 75.0%)에서 1천295만1천채(75.6%)로 42만8천채(3.4%) 늘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천3만채(60.1%)에서 1천37만5천채(60.6%)로 34만6천채(3.4%) 증가했다. 이 밖에 2년째 전체 주택 수의 1.2%를 차지한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은 20만2천채에서 20만9천채로 7천채(3.6%) 늘었다. 비거주
[충북일보=세종] 최근 4년 사이 세종·충청지역 오피스텔의 단위면적 당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활동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매년 10월 15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당 평균 실거래 가격은 2014년 336만 원에서 올해는 418만 원으로 82만 원(24.4%) 올랐다. 17개 시·도 별 상승률은 평창·강릉·정선 등에서 '2018 동계올림픽대회(2.9~2.25)'가 치러진 강원이 13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70.1%) △광주(45.6%) △서울(23.1%) △경기(23.1%) △부산(20.2%) 순이었다. 하지만 충청권 4개 시·도는 전남(-9.1%)과 경남(-7.9%)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중에서 가장 낮았다. 상승률은 △세종(2.9%·12위) △충남(0.8%·13위) △대전(-3.0%·14위) △충북(-7.7%·15위) 순이었다. 세종은 2014년에는 ㎡당 평균 가격이 서울(497만 원)에 이어 전국 2위인 376만 원이었고, 3위인 경기(319만 원)보다도 57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첫 조합아파트 '이안'이 일반 분양에 들어가면서 방문과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지역에서 첫 조합아파트 분양이라는 것도 화제지만 무엇보다 옥천의 노른자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옥천에서 10여 년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은 '이안'은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고 옥천 장야주택조합이 시행한다. 지난 11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이안은 59㎡ A형과 B형, 75㎡ 3가지 타입으로 총 325세중 70여 세대만 일반 분양해 새 집을 갖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절호의 기회다. 최종세 옥천장야주택조합장은 "옥천에서 최고의 주거지라는 장점과 특히 지역주민들이 집 없는 설움을 떨쳐버리고자 주택조합을 만들어 추진하는 아파트다 보니 저렴한 분양가로 최고의 자재를 선택해 짓는 지역 최고급 아파트"라며 "무엇보다 시공사인 국내 최상의 브랜드명인 이안아파트를 짓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이라는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인접해 있어 대전생활권이라 장점과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경부선철도 옥천역, 4번 국도, 37번 국도 등의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며 "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상가 분양가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기준 시도 별 상가 1층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서울(4천355만 원) △세종(3천200만 원) △충북(2천999만 원) △부산(2천829만 원) △경기(2천821만 원) △인천(2천767만 원) 순으로 비쌌다. 지역 인구 규모에 비해 세종과 충북의 분양가가 비싼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세종은 9월말 현재 인구가 31만여명에 불과, 서울·대전 등 대도시에 비해 소비자 수가 크게 적다. 따라서 높은 분양가는 자영업자들이 경영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114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새로 공급된 상가들의 공급 과잉, 높은 분양가, 공실 장기화 등이 문제"라며 "투자자들은 분양 사업자가 제시하는 '확정수익률'이나 '배후수요'보다는 주변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나 분양률, 도로나 지하철 개통 여부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이 임대업 이자 상환 비율(RTI)을 1.25배에서 1.5배로 대폭 강화할 예정인 데다. 미국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적측량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지적측량 A·S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측량 A·S제'란 지적측량 신청인에게 측량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벌여 민원인의 궁금증 또는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지적측량성과도 교부 시 만족도 조사를 위한 엽서를 함께 교부해, 불만족으로 회신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재검토 하거나 민원인 입회하에 재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달 말까지 지적측량 신청자 1천39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이 96%(840건), '불만족'이 4%(31건)로 나타나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불만족 31건 전체에 대해서는 국토정보공사옥천보은지사의 협조를 받아 전량 재측량하거나 면담을 실시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군은 앞으로도 지적측량 A·S제 운영을 활성화해 민원인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 A·S제 운영을 포함해 각종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남2-1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전용면적 31.32㎡, 50세대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한부모 가족 등이다. 시는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12월 20일까지 예비입주자를 확정한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자의 미계약 또는 해약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산남2-1에 증축하는 주거약자용 주택(주거복지동 영구임대) 64세대 예비입주자 모집은 오는 12월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 최근 대전과 세종에서는 동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종을 강력히 규제하는 데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는 대전은 한국감정원 조사(10월 15일) 기준 아파트값 주간(週間) 상승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매매는 1위,전세는 2위를 기록했다. 또 10월 들어 매매가 하락세가 멈춘 세종은 15일 기준 주간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주간 매매가 상승률,1개월여 새 0.45%서 0.05%로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조사 기준일)은 △첫째 주(1일) 0% △둘째 주(8일) 0.01%에서 △셋째 주(15일)에는 0.02%로 높아졌다. 하지만 서울은 상승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9월의 경우 9·13 대책 발표 직전인 △둘째 주(10일) 0.45%에서 △셋째 주(17일) 0.26% △마지막 주(24일)에는 0.10%를 기록했다. 10월은 △1일 0.09% △8일 0.07% △15일 0.05%였다. 따라서 주간 상승률이 1개월여 사이 0.45%에서 0.05%로 크게 낮아진 셈이다. 감정원은 "9·13 대책과 '9·21수도권 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