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2주(지난 12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2%, 0.04%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지난 8월 2주(-0.03%) 이후 1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9%로 전주 -0.15% 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는 최근 5주 간 가장 큰 하락폭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2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주 대비 전세가격 변동률(-0.20%)도 울산(-0.24%)에 이어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이달 세종시의 아파트 입주 경기가 호황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5일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10월(68.9)보다 1.5포인트 낮은 67.4로 나왔다"고 밝혔다. 9월 전망치는 84.4였다. 세종 전망치는 지난 9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116.0이었으나 10월에는 80.0으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11월에는 서울(87.0) 다음으로 높은 83.3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한 반면 '100 미만'이면 좋지는 않다는 뜻이다. 한편 설문 조사 결과 전국에서 10월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입주를 하지 않은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2.6%로 가장 높았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27.9%), 잔금대출 미확보(19.1%), 분양권 매도 지연(8.8%) 순이었다. 연구원은 "지방의 재고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데다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탓에 거래가 위축되면서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1만4천 여 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33명의 조사요원들이 주택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출장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기간에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과 함께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증개축 등 건물특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토록 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조세부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정확한 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청정리 일대 연주지구에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기초 인프라인 지적도가 100년 이상이 돼 정확도가 떨어지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변형돼 실제 경계와 불일치해 지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토지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면적 등을 실제 이용현황에 맞춰 조사 후 등록한다. 연주지구는 18만6천852㎡ 규모로, 사업량은 총 400필지에 달한다.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과 면적 3분의2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승인을 받은 뒤 내년부터 내후년 말까지 재조사 사업을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3일 안남면 연주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7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연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의 개요와 추진일정, 기대효과 등을 비롯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조를 구하며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연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연주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 3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충북일보=세종] 10월에 크게 떨어졌던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 경기가 11월에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9월 82.4에서 10월 65.4, 11월에는 63.4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도 별 11월 지수 전망은 △세종(84.0) △서울(80.3) △대구(70.5) 순으로 높았다. 세종 전망은 9월 104.0에서 10월에는 76.9로 떨어졌다가 11월에는 84.0으로 다시 올랐다. 실적도 9월 78.5에서 10월에는 84.6으로 상승했다. 반면 세종과 달리 서울은 전망이 △9월 119.6 △10월 92.1 △11월 80.3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에 있는 용산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최근 시의회에 '용산 주공 주택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안 의견 청취' 자료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산 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16개 동에서 9∼25층 공동주택 9개 동으로 재건축한다. 용산 주공아파트는 680가구다. 재건축하면 887가구로 늘어난다. 1983년 완공된 용산 주공아파트는 의무관리단지다. 의무관리단지로는 교현동에 있는 교현 주공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 주택법상 '의무관리단지'는 300가구 이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돼 있거나, 150가구 이상이면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지역난방·중앙난방을 하는 아파트 단지다. 교현 주공아파트 역시 조만간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에선 2003년 완공된 문화동 호수 마을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추진된 마지막 아파트였다. 충주시 관계자는 "용산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2024년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종합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 폐지를 앞두고 도내 종합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가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는 지난 7일 종합과 전문건설업으로 나눠진 업역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상호시장 진출 허용 등을 담은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 로드맵'에 합의했다. 지난 1976년 도입된 업역규제가 오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건설업계는 상호 경쟁 활성화를 통한 건설업 경쟁력 제고와 페이퍼 컴퍼니 양산 및 수직적 원·하도급 관계 고착화 등의 부작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전문건설업계는 적극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그동안 법으로 제한되던 전문건설업의 종합공사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시공능력이 있는 전문건설기업이 전문면허만 갖고도 종합공사를 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회원사들과 잘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문건설 업종체계 개편과 겸업 활성화, 등록기준 조정에 대해서도 전문건설업계가 건설현장의 시공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숙원사업이었던 원도급 복합공사 진출에 대해서는
[충북일보] 지자체에 구성된 아파트 품질검수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하다. 최근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청주 방서 중흥s클래스 사태' 역시 지자체의 품질 검수가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 아파트 품질검수단' 활동은 지난 1월 25일 청주 한신더휴 아파트 품질 검수를 시작으로 지난 9월까지 모두 16차례다. 각 지역별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위원별로 1인 당 1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올해 아파트 품질 검수단에 투입된 예산만 1천710만 원에 이른다. 품질 검수단은 사용 승인, 즉 입주 전 아파트 주거공간을 비롯해 시설 전반에 걸친 이상여부를 확인한다. 품질 검수는 건축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시공 상태를 점검한 뒤 미비점을 보완·시정하기 위한 절차다. 그러나 대다수의 아파트 품질 검수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무더기 하자가 발생한 청주 방서 중흥s클래스도 지자체의 품질 검수가 이뤄졌다. 당시 품질 검수단은 1천595세대의 가구 중 단 6세대에서만 샘플 조사를 진행했다. 이마저 위원장이 도면 등을 통해 무작위로 2곳의 검수 가구를 선정했고, 나머지 4곳은 입주자 대표회의가 제시한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이 법원경매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유찰된 공공임대아파트에 신규 물량까지 쏟아져 나왔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떨어졌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 도내에서 진행된 경매는 총 902건이다. 이 가운데 201건이 낙찰돼 22.3%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67.8%로 전달(76.4%), 전년 동월(72.3%) 보다 각각 8.6%p, 4.5%p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2.1명으로 전달 2.2명, 전년 동월 2.6명 보다 각각 0.1명, 0.5명 감소했다. 충북은 주거시설 낙찰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매 진행건수는 483건, 낙찰건수는 90건으로 낙찰률은 18.6%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충북에 이어 2번째로 낮은 낙찰률을 보인 울산(29.2%)보다도 10.6%p나 낮다. 경매 진행건수는 전달 319개보다 51.4%(164개)가 늘었다. 전년 동월 224개보다는 무려 115.6%(259개)나 증가한 숫자다. 경매 건수가 많아진 이유로는 지속적인 유찰(流札)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9월 경매시장에 나와 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거래가격을 조작한 혐의가 있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세종시는 12일 "최근 국토교통부 통보를 받아 다운계약(실제 거래 가격보다 싸게 계약서를 작성) 등이 의심되는 부동산 104건에 대해 오늘부터 실거래 가격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통장거래 내역, 자금조달 계획 등 소명 자료들을 제출받아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LH매입임대주택 55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고 1·2순위 자격을 갖춘 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50%이하,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아파트 등 세종시내 읍면지역에서 새로 건립되는 대형건축물(바닥면적 3천㎡이상)도 품질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아진다. 아파트의 경우 같은 단지에서도 저층~고층이 섞여있는 등 스카이라인이 다양해지고,인근 공원 등과 연계된 순환산책로가 설치된다. 또 빗물이 최대한 땅속으로 침투되도록 하는 저영향개발(LID) 방식이 도입되고,주차장은 최대한 지하에 설치된다. ◇읍면지역도 성냥갑 모양 아파트 신축 금지 세종시는 11일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세종시 건축물 심의 기준'을 지난 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 관련 내용은 공고일부터, 신도시 관련 조항은 건축·주택 업무가 정부(행복도시건설청)에서 세종시청으로 넘어가는 내년 1월 25일부터 시행된다. 모두 12개 조항으로 이뤄진 심의 기준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5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30실 이상 오피스텔 △전체 바닥면적이 3천㎡ 이상인 기타 대형건축물 등에 적용된다. 신도시 전 지역과 읍면지역의 '연면적 5천㎡이상 건축물'에는 모든 내용이, 읍면지역의 '연면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