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15일부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1천권의 책마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실시된 '365일 책마중' 사업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1천권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1천권의 책마중'은 만 4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에 적합한 권장 도서 1천권을 선정해 책 꾸러미 형태로 대출하는 맞춤형 도서 제공 프로그램이다. 보호자는 책을 일일이 고를 필요 없이 도서관에서 엄선한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받아볼 수 있으며, 1천권을 모두 읽은 어린이에게는 완독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 1년간 대출 권수 2배 확대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미취학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 '365일 책마중'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올해는 책 수를 대폭 늘려 더 많은 어린이에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상의 정순일 부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변근세 복지국장은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충주상의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을 14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시민들이 즐겨 찾는 호암지, 만리산, 탄금대 맨발 걷기 길에서 전문 지도자의 안내 아래 진행된다. 각 장소별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전문 지도자의 올바른 걷기 자세 시범과 실습, 참여자 맞춤형 걸음걸이 교정 등을 통해 발 건강 회복과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 맨발 산책로를 체험하며 신체적, 심리적 웰빙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신체 계측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 참가자들의 건강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체성분 변화가 우수한 참가자 및 운영이 우수한 장소에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올바른 맨발 걷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100% 충주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특산주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특산주 관광상품은 당일 또는 1박 2일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며 양조장 투어, 특산주 시음, 지역 음식과의 페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또 충주만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 등을 투어와 결합해 충주의 특색을 담아 충주를 소개하는 매력적인 관광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미디어와 쇼츠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체험객을 모집해 시범적으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충주 전통주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산주를 단순한 주류상품이 아닌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지속
[충북일보] 충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는 최근 어르신들과 함께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봄꽃놀이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동하는 봄날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이번 봄나들이는 센터에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벚꽃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어르신들은 산책, 간식 나눔, 야외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은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이 함께 동행해 휠체어 지원, 응급약품 휴대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으며, 실습생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따뜻한 돌봄을 직접 체험했다. 조방연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 속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서 지원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초청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호스트 가정 12가구를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사시노시 청소년 12명이 충주시 가정에서 숙박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국제 교류 활동으로, 한일 청소년 간 우정을 쌓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스트 가정 신청 자격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어야 하며, 게스트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선발된 가정의 자녀에게는 내년 무사시노시 연수 참가 시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져 양방향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충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월 2일 오후 6시까지 기획예산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orchid100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양 도시 청소년 간 문화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1
[충북일보] 충주시 각 지역의 주민과 단체들이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협의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긴급 구호와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같은 날, 앙성면 기관단체협의회도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는 하방 벚꽃길 플리마켓에서 거둔 수익금 74만원 전액을 산불 피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단체는 봉방동 내 24개 청년 사업자들이 구성한 모임으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연수동 주공2단지 아파트 경로당과 주공5단지 아파트 경로당 역시 힘을 보탰다. 두 경로당은 성금 총 42만 5천원을 모아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이재민 돕기에 함께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준비한 특별 문화행사 '오감 만족 마술 공연'이 최근 가족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서충주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80명의 전 관람객이 참석해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고,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오감 만족 마술 공연'은 단순한 마술을 넘어 풍선아트, LED 퍼포먼스, 저글링, 그림자 쇼 등 다채로운 시각·감각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눈으로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책만 읽던 도서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이라는 걸 아이가 알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더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책을 넘어 일상 속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이 있다. 이렇게 회복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좋은 제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다양한 열대 식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스마트온실' 옆, 조용하고 소박한 공간에 '황톳길 맨발보행로'가 있다. 제천 아열대스마트온실 옆에 위치한 황톳길 맨발보행로는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시설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 소박함 속에 담긴 따뜻한 배려가 인상 깊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황톳길은, 발바닥으로 흙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운영기간은 1월부터 4월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황톳길 맨발보행로는 제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한번 읽어보고 이용하면 좋다. 참고로 이곳에는 발을 씻는 공간은 없다. 물티슈, 수건 등을 가지고 오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맨발걷기를 해봤다. 황토 맨발길을 걷는 동안 '걷는다'는 행위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단양중학교 후관 2층 채움누리실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2025년 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단양중을 중심 교로 해 중등 융합 발명의 총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이날 개강식에는 27명의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육장 인사 말씀, 지도강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함께 열려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해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미래를 준비하는 단양교육의 핵심인 영재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영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1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38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라며 "제천시의회는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진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8억원 중 138억원의 지방재정교육교부금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통합 공간으로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상진초 부지에 총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해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 공간, 지역 커뮤니티 거점센터,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주민과 학교, 학부모,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를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