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이름만 있고 정작 열리지 않는 '유령위원회'가 수두룩하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 제116조의2 및 개별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및 규칙으로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 갑)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18년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 현황'을 보면 충북도 산하 위원회는 2016년 122개, 2017년 124개, 2018년 136개였다. 전체 위원회 수가 증가하면서 회의를 열지 않는 위원회도 7개, 16개, 21개로 늘었다. 미개최 위원회 비율은 5.7%, 12.9%, 15.4%로 증가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을 통해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정비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실적은 저조하다. 충북은 2016~2018년 20개 위원회를 신설했으나 폐지한 위원회는 2개뿐이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회의를 1년에 단 한 번도 열지 않은 위원회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 17개 광역자치단체 산하 위원회는 총 2천955개로 2016년보다 14.5%, 37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부문 역대 최다 국비를 확보한 데다, 전국 최초 시·군별 지역특화산업을 추진한다. 도는 24일 도내 8개 시·군(청주·충주·제천·보은·진천·괴산·음성·단양)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돼 국비 1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17개 광역시·도 중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가 추진한 융복합지원사업으로는 국비 최다 확보액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에 국비를 포함한 총 252억 원(국비122, 지방비 94, 기타 36)을 투입해 8개 시·군 사업대상지 1천691개소에 태양광(8천229㎾), 태양열(2천297㎡), 지열(1천461㎾), 연료전지(60㎾)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금까지 태양광(1만2천334㎾), 태양열(6천536㎡), 지열(7천366㎾), 연료전지(7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매년 200개 스타트업(Start-up)을 발굴해 '대한민국 창업벤처타운'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19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SB플라자 일원에서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각 창업기관의 성과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8개 창업지원기관(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지방중소기업청·산학융합본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창업보육센터협의회·테크노파크·지식산업진흥원·지식재산센터)에서 발굴·육성 중인 30여 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 관람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비전 선포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 △스타트업 투자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금융기관 및 창업투자사 관계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 행사 참석자들은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도와 중소벤처기업부, ㈜하나벤처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관은 혁신창업 및 벤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1천500억 원 규모의 혁신창업 및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을 맺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출산 후 복직 시 근무시간을 줄여주세요.",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주세요." 20~40대 젊은 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북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를 개최했다.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7월 울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전북 전주, 청주 순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40대 도민 정책단 100명이 참여해 10개 모둠을 이뤄 '청년(2040세대)이 충북에게(임신, 출산, 육아)바란다'와 '아이들이 충북에게(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 요구한다'를 주제로 모둠별 토론을 펼쳤다. 정책단원들은 초면임에도 어색할 틈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1시간가량의 토론을 통해 경험에서 우러난 수많은 생각들과 참신한 대응 방안 등이 쏟아져 나왔다. 각 모둠은 여러 인구정책 가운데 대표 정책을 한 가지씩 꼽았다. 모둠별 대표 인구정책은 △1조 모성보호제도 강화·노인 공유육아 △2조 지원금 기준 소득보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1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추진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도 자살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3개 부문(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충북은 자살예방 추진과 관련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현황 분석, 정책적 노력, 도·경찰청·시군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개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예산을 전년 66억 원에서 13억 원 증액한 79억 원(국비 포함)을 편성,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살, 정신 전담 인력 14명을 추가 배치하고 도단위 최초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환자의 등록관리 강화를 위한 우울증치료관리비 지원,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응급개입 사업 등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 자살예방시행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는 27일 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충북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친 추경 5조3천445억3천만 원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 1개 사업 1천380만 원을 삭감하고, 세출예산 3개 사업 1억6천256만 원을 삭감했다. 이어 삭감한 세출예산 중 국비 1천380만 원을 제외한 1억4천876만 원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에서 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13일간의 회기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청년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소통 확대와 청년 취업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극심한 고령화 문제로 청년 인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가 청년정책을 통해 '젊은 충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청년은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주역이지만, 그동안 지자체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청년(만 15~39세) 인구는 49만4천122명(남자 26만4천786·여자 22만9천336)으로 전체 인구의 30.9%를 차지했다. 하지만 도의 전체 위원회 민간위원 가운데 청년 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3.7%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청년위원이 없는 도내 위촉직위원회는 68.5%였다. 또한 현재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도내 청년단체 수는 5개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기 어려웠던 이유다. 이에 도는 청년 지원활동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도는 19개 부서에서 77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는 877억2천만 원(국비 193억6천400만 원·도비 205억9천만 원·시군비 296억2천700만 원)에 달한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행기관)과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위탁주관기관), 충북대학교(위탁참여기관)와 '2019년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가상·증강현실 제작 지원을 위한 장비·공간 구축과 사업화 지원(충북지식산업진흥원) 및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충북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가상·증강현실 제작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점센터 구축은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주관기관)과 충북대(참여기관)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1억3천만 원(국비19.3억, 도비 10.6억, 민간 1.4억)이 투입돼 가상·증강현실 제작인프라(장비·공간) 구축과 콘텐츠 제작·실증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의 주력분야인 반도체·전기전자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지역 경제인사들이 참석하는 목요경제회의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자의 뜻이 모아졌다. 충북도는 2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선배 도의회의장, 이장섭 도정무부지사, 이두영 충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하천수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 문현선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신입회원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나 대책에 대해 중점 설명·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지역의 핵심 경제기관·단체로써 이 경제상황을 적극 대처하기 위한 협력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결의문은 당장 어려움을 겪게 될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각 기관·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한편 기관·단체의 대응책이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적극 협력해 기업인을 비롯한 도민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과 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3~25일 영동군 일원에서 임업후계자와 산주 등 60명을 대상으로 사유림경영 현장 플래너 교육을 추진한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림소득 정책,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방안, 임산물 재배 및 유통 활성화 방안, e-마켓팅 전략, 성공사례지 현장학습 등으로 산림청과 관련분야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지난 2017년 청주시와 괴산군 일원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지난해에는 보은군에서 개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유림 임업경영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기술훈련과 정보 제공을 통해 임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함께 전문임업인 육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청주 방서동 농협충북유통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와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에는 마을기업 88개, 사회적기업 170개가 있으며, 각종 농산물 가공식품과 공예품 생산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구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아스트로제네시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아스트로제네시스 이희설 총괄책임기술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아스트로제네시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아스트로제네시는 계획된 사업의 충북도내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향후 기술협력, 자본투자, 마케팅, 제품유통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개발 선도기업인 ㈜아스트로제네시스는 참당귀 추출물로 제조한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위궤양, 위장 출혈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는 뇌졸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항혈전제를 개발 중이다. 이 지사는 "㈜아스트로제네시스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도 함께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희설 총괄기술책임자는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태국 등과 해외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며 "투자유치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도내 제품 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