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감정원(대구시 동구 신서동 1145)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1까지 올해 1회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한다. 참가 신청은 일정한 경력을 쌓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이메일(k25835@kab.co.kr)이나 팩스(053-663-8738)로 받는다. 신청서 양식은 감정원 산하 KAB부동산연구원(www.kab.re.kr)이나 감정원(www.kab.c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이번 교육은 대구 본사에서 하루 6시간씩(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총 10일간 진행된다. 1인당 참가비는 88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한국감정원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을 갖고 있으면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할 때 전문인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KAB부동산연구원(☏053-663-872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얼어붙은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가 새해에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0일 발표한 '2019년 1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0.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폭이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추락하고 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하락해 울산(-0.29%)과 강원(-0.26%), 제주(-0.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날 한국감정원은 '2018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발표했다. 감정원은 국가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정부의 규제정책, 누적되는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전반적으로 서울 지역의 임차인들이 인근 입주물량 증가 지역으로 분산되고, 일부 수도권 외곽 및 지방에서는 일시적 공급 집중으로 인한 미입주가 발생,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충북일보=세종] 외지인들에 의한 투자 수요가 많은 세종시 주택시장은 전국적 관심 대상이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정부가 초강력 규제를 하고 있는 데도 불구,지난해 주택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1.1%)의 2배인 2.2%였다. 하지만 감정원은 "정부의 규제 정책과 금리 인상,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경제 여건 둔화로 올해 전국 평균 매매가는 1.0%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올해 세종시 매매가는 오를까, 내릴까. ◇한국감정원 "올해 세종시 주택 매매가 전반적 안정세 유지" 한국감정원은 이날 '2018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주택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이란 내용이 별도로 올라 있어 주목을 끈다. 이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치러진 조기 대통령선거 및 행정기능 강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해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이어 발표된 9·13대책 등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기존 아파트 전세 물량이 소진된 데다, 행정안전부(올해 2월) 등 정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7.2㎢(필지 수는 17만8천440필지)로 충청북도 전체 면적에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지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발전에 따라 10년 전인 2008년도와 비교해 전·답은 4.7㎢, 임야는 3.2㎢ 각각 감소했다. 그 결과 전체 녹지면적이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이 줄어든 반면 대지나 공장용지 등은 3.0㎢ 증가했으며, 교통시설인 도로, 철도, 주차장부지는 3.5㎢ 늘어났다. 읍·면별 면적은 청성면 82.8㎢(15.4%), 청산면 72.4㎢(13.5%), 이원면 66.4㎢(12.4%), 군북면 65.6㎢(12.2%), 안내면 64.4㎢(12.0%), 동이면 60.3㎢(11.2%) , 옥천읍 47.5㎢(8.8%), 군서면 46.0㎢(8.6%), 안남면 31.8㎢(5.9%) 순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8개 지목 중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346.0㎢(64.4%)이며, 전·답·과수원 등 농지 103.0㎢(19.2%), 도로·하천 등 공공용지 68.9㎢(12.8%), 대지 10.3㎢(1.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유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대전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세종시를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강력이 규제함에 따라 이른바 '풍선효과(반사이익)'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 경쟁률도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면서, 전체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 집계 기준 연간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1~2순위)은 15.34대 1이었다. 청약 실적이 없었던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78.65대 1)이었다. 이어 △대구(44.53대 1) △광주(39.05대 1) △세종(36.69대 1) △서울(28.81대 1) 순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20개 단지에는 대전에서 4개,세종에서는 1개 단지가 포함됐다. 1월 분양된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1단지'는 321.36대 1을 기록, 같은 달 분양된 대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346.51대 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에서 4월 분양된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109.25대 1)'는 세종시에서 1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부터 추진해왔던 속리산면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58필지 287만9천348㎡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완료·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토지대장 및 지적도면을 발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 등기관서에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조사 및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이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을 수렴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불합리한 경계 재조정과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 사유도로의 군유지 편입 등 토지소유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주민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 총 458필지의 경계복원에 따른 측량수수료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북암리는 산림청 소유의 임야와 경계에 토지를
[충북일보] 올해 서울 및 집값 급등 지역의 일부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폭이 최대 2~3배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할 경우,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7일까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의견을 청취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란 전국의 단독주택 가운데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이 있는 20여 만 가구를 추려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로,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25일 발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단독주택 21만여 가구 가운데 1만1천500가구가 표본으로 지정됐다. 이후 도내 각 시·군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결정해 오는 4월 30일 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서 주목할 점은 서울 고가주택 및 일부 집값 급등 지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최대 3배가량 급등했다는 점이다. 정부가 전국 418만 가
[충북일보] 전국 공인중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1천868명의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매매가격의 경우 전체 응답가 가운데 51.0%(952명)가 하락을 예상했으며, 상승을 전망한 비율은 4.7%(88명)에 그쳤다.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지방의 경우 매매는 하락(56.0%),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이 가장 우세했다. 매매가격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차입여력 축소가 43.5%로 가장 많았고 △공급물량 증가 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 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 9.6%가 뒤를 이었다. 반면 매매가격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개발호재 35.2% △신축 및 신규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인근 동반상승 18.2%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풍부한 부동자금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서 세종시(신도시)는 서울과 함께 최대 표적이 됐다. 이에 따라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지난해에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종전보다 크게 둔화됐다. 하지만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으로 장기적 도시 발전 전망이 밝아, 입지 조건이 좋은 지역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테크' 홈페이지(www.rtech.or.kr/rtech)를 개설, 최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매매가 비싼 10개 단지 중 새롬동이 4개 차지 한국감정원은 지역 별로 '단위면적 당 가격' 및 '연간 상승률' 상위(톱) 10개 아파트 단지를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세종시내에서 3.3㎡(평)당 매매가가 가장 비싼 10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4개는 새롬동(2-2생활권)에 있다. 이어 △어진동(1-5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이 각각 2개 단지를 차지했다. 이들 단지의 가장 큰 공통점은 대중교통 형편이 좋다는 것이다. 어진동 2개 단지를 제외한 8개 단지가 모두 BRT(간
[충북일보] 충북 도내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은 심리가 법원경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018년 경매 진행건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도내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6일 지지옥션의 '통계로 살펴본 2018년 충북 지역 법원경매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 진행건수는 8천711건이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6천158건 보다 41.5% 증가한 수치로, 전국 최고 증가율이다. 도내 경매 진행건수 증가는 주거시설이 주도했다. 지난해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3천961건으로 2017년 2천78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규모로 나온 공공임대아파트 경매 물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경매시장에 대량의 물건이 쏟아져 나왔지만, 응찰자 수와 낙찰률 등은 전년보다 저조했다. 경매시장에서는 물건의 '질'에 따라 응찰자 수와 낙찰률, 낙찰가 등이 변동한다. 물건의 질이 좋다면 모든 수치가 올라가고, 그 반대라면 수치가 내려간다. 도내 낙찰 관련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도내 경매 물건의 질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경매가 진행된 8
[충북일보] 정부가 올 상반기 사회간접시설(SOC) 사업에 25조1천억 원을 집행한다.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등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도 수립했다. 지난 4일 정부가 확정한 '2019년 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는 중앙과 지방재정을 합쳐 총 513조4천원(잠정)에 달한다. 이중 상반기에만 308조3천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부문별 조기집행 계획은 SOC사업 25조1천억 원이다. 여기에 8조6천억 원 규모의 생활 SOC예산도 전체 대비 65.0%인 5조7천억 원을 설정했다. 일자리사업은 13조4천억 원의 65.0%인 8조8천억 원이 상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추진을 주목할 수 있다. 특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전남 목포에서 충북 오송까지 KTX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여기에 제천∼원주∼강릉 노선에도 고속화 철도가 연결된 상태다. 반면, 오송∼제천 간 충북선은 고속철도가 아닌 완행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오송∼제천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면 전남 목포
[충북일보] 직장인 유모(30·청주시 가경동)씨는 최근 아파트 구입 시점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새해에는 결혼을 위한 아파트를 장만하려 했지만 청주 아파트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지인들의 말에 따라 구입을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유씨는 "89㎡(약 24평) 크기의 아파트 가격이 3년 전 대비 5천만 원가량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아파트를 사려했다"며 "하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이란 생각에 당장은 아파트를 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집값 하락 우려 속에 주택 거래량이 줄면서 집값 하락으로 다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18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한 해(2017년 12월 11일~2018년 12월 10일) 동안 충북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2.48%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6.87%)과 경남(-4.8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주택유형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아파트 -6.07% △연립주택 -2,92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