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각동을 출발, 탐방로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제법 가파른 산길을 2시간 정도 오르니 속리산 천황봉(1,057m) 정상이다. 천황봉 표지석 뒷면에는 “이곳은 조선의 삼대 명수 삼파수, 달천수, 우통수 중 삼파수의 발원지 입니다. 삼파수란 東으로 낙동강, 南으로 금강, 西로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말하며 이곳 천황봉에서 나누어진다. 1994. 10월 속리산번영회“ 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정상석 바로 옆으로는 주변 탐방로 안내도와 삼각점(속리11, 2003재설)이 박혀 있다. 속리산 천황봉에서 시작되는 한남금북정맥은 행정구역상 얼마동안은 속리산면에 속해 있게 된다. 드디어 한남금북정맥의 첫발을 내 디딘다. 백두대간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한남금북정맥 길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그러나 통행금지를 알린다. 바위 옆길을 타고 올라 내리막길로 접어든 뒤 조심스럽게 마루금을 따라 간다. 마루금에는 반가운 표지기(리플)들이 눈에 익히 들어와 산행이 어렵지는 않다. 천황봉에서 시작된 정맥 길은 계속 내리막이다. 15분 정도 걷고 나면 남쪽으로 전망이 탁 트이는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대목리 마을과 구병산 등을 정면으로 볼 수 있다. 작은 안부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인터넷 쇼핑이 새로운 알뜰쇼핑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는 쇼핑몰은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성 번개할인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량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가비 부담을 덜기 위한 알뜰 소비자라면 다양한 바캉스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쿠폰 시간대 공략 = 인터넷 쇼핑몰은 특정 시간대에 맞춰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전 9~10시가 쿠폰 제공이 많은 시간이다. 쇼핑몰은 특히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 매출이 떨어지는 주말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옥션, G마켓 등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때 50% 이상 할인하는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기도 한다.평일 할인행사는 오후 1~2시가 포인트다. 점심식사 후 업무를 시작하기 전 인터넷에 접속하는 직장인을 공략하기 위해 이때 ‘번개형’ 할인행사가 많이 진행하고 있다. 주부들을 공략하기 위해 G마켓은 매일 오전 10시 '땡 할인'을, 다음 d&shop은 오전 10시와 낮 12시, 오후 3시, 5시 등 하루 4번 선착순으로 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바캉스제품 할인행사 풍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위대한 ‘한글’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 되어 옷감이나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에 활용되는 경우를 흔히 본다. 특히 현대 미술가들이 한글이나 한자, 영문 등 글자를 오브제로 이용해 작품화 하는 것, 또한 오래전부터 있어온 일이다. 이들은 이미 옛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글자체를 새롭게 각색하거나, 현대의 서예가나 디자이너, 혹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살려 새롭게 창작하는 것이다. 글자가 단순히 의미를 전달하는 개념을 넘어 시각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한 디자인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은 현대에만 있었던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역대에 수많은 문인들의 글자를 보면 모두 형태가 다르다. 시대나 환경에 따라 다르고 글쓴이의 개성이나 성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글 쓴이 만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나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글자를 보면 그것이 글자라는 생각보다는 한 폭의 그림으로 비쳐지지 않을 수가 없다. 단지 한 폭의 그림도 아니다. 한 획 한 획 그어진 선과 붓의 휨에서 느껴지는 조형적인 아름다움은 붓의 시작과 그 끝이 하나의 입체적인 그림 같아 여러 획이 들어
上. ‘여름에만’휴가에서 벗어나자下. ‘노는’휴가가 아닌‘충전’하는 휴가로 여름이 시작됐다. 이제 7월초지만 벌써부터 30도를 넘는 더위가 며칠씩 이어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다. 올 여름도 예년과 다름없이 전국의 피서지들은 사람들로 들끓을 전망이다.우리나라에 소위 ‘바캉스’로 통칭되는 여름휴가 문화가 도입된 것은 산업화가 어느정도 진행된 70년대 말 부터다.자동차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던 만큼 버스와 기차여행이 주류를 이루었고 연인, 가족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다,산으로 여름피서를 떠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지금은 콘도로, 캠핑카로 여행이 진화했고 동남아, 유럽등 외국으로 떠나는 ‘품위있는’ 휴가객도 크게 늘고있다.우리는 이렇듯 여름에 휴가가 집중된다. 업무효율은 물론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시행된 지 오래다.이렇게 휴가가 여름에 집중되다보니 각종 부작용이 양산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호텔, 콘도에 심지어 민박까지도 소위 업주의 ‘한탕’을 위해 숙박비가 몇배씩 뛴다. 평소 2만~3만원 하던 민박은 20만~30만원에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숙박뿐만이 아니다. 휴가지의 음식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그야말로 준법은
◇미니·스탠드형 선풍기=아무리 덥다고 해도 집에서만 방콕(?)하지 않는 이상에는 에어컨을 끼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전기요금의 후환이 두려워 강심장이 아닌 이상에야 에어컨을 마음대로 켜는 것도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이럴 때는 에어컨과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선풍기나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미니선풍기가 제격이다.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며 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풍기는 빼놓을 수 없는 여름상품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책상 앞에서 장시간을 보내는 회사원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은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된 USB용 미니선풍기가 큰 인기다. 이 제품은 일반 선풍기보다 크기가 작고 값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또 USB케이블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또 건전지 겸용 제품도 많이 나와 이동 중에도 휴대가 간편하고 바람을 일으키는 날개부분이 날카롭지 않아 안전성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생활 습관이 빠르게 서구화되면서 침대나 소파, 식탁 등 높은 위치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키가 큰 스탠드형 선풍기가 대세
건축물의 본래 사용 목적과 주어진 여건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와 업무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이 비로소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지금은 디자인 시대다. 하지만 외형에 치우치다 본래 건축물의 사용목적이 배제된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건축사의 설명이다. 건축주와 이용자, 시설을 사용하는 업무 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축물을 실현한 충주상공회의소는 삼익건축사사무소 김홍식 건축사(47?삼익건축사사무소장)의 작품으로 그의 이러한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건축사의 개성과 지역의 특성, 외관 디자인의 우수성 등 모두 중요하지만 건축물의 사용 의도를 가장 잘 드러낸 것이 바로 충주상공회의소다. 김 건축사는 외관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 건물의 기능에 중점을 뒀다. 이는 디자인에 따라 기능을 만족시킨 것으로 타 건축물과 차별성을 두면서 내부 곳곳의 기능에 충실해 이용자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큰 장점이다. 충주상공회의소는 도심에서의 도로와 어우러질 수 있는 건축물을 위해 일반 박스형 건축물에서 탈피, 기본 업무시설에 차별화를 강조했다. 도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스형 건축물에 다양성을 주
본래 생명 보험 업의 본질은 인생의 생노병사 whole life 관점에서 모든 리스크를 종합 보장함으로서 궁극적으로 가족의 소중한 꿈과 행복을 지켜 주는 데 있다.사망보장 외에 인생전반에 걸쳐서 발생되는 각종 질병 과 사고로 인한 치료비 보장과 중대한 질병이나 중증 장해 상태가 되었을 때 가족들의 생활비 보장 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의 확장된 보장 자산 컨셉의 재정립이 필요 한 것이다.고객 관점에서는 올바른 보장 자산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보장기간, 보장 범위, 보장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장 자산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설계가 필요하다. 고객 관점에서 볼 때 좋은 보험의 조건3가지를 살펴본다. 첫째 보장 기간이 종신이어야 한다. 둘째 보장 범위는 생노병사 전 영역에 걸친 종합 보장이어야 한다. 셋째 보장금액은 가장의 경제적 가치만큼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고루 갖춘 보험으로 무배당 퓨처30+유니버설 종신 골드보험 을 소개한다.이 보험은 종신토록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기능과 함께 중도 인출 기능까지 있는 선진형 멀티 종합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보험기간이 종신이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위험들 중 하나로 중도에 불입
한반도의 중앙, 역사문화의 중심, 충북 이천오백리 걷는 길 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차 청풍명월 산경탐사'가 시작됐다. 충북일보는 대한산악연맹 충청북도산악연맹과 함께 충북지역의 미답 산로 개척을 통해 길 잇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그 일환으로 충북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등산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한 ‘1차 청풍명월 산경탐사'에 나서고 있다. 청풍명월 산경탐사는 한남금북정맥 종주를 기반으로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충북 산내 미답지 발굴을 통해 등산 루트의 다양화를 꾀하고 등산객들의 충북 방문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새로운 등산루트 개발과 함께 주변 문화와 역사를 총체적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다. 청풍명월 산경탐사단은 이번 탐사를 통해 우선 한남금북정맥을 횡으로 연결하는 코스를 발굴하게 된다. 탐사단은 우선 충북 보은 속리산 천왕봉(1058m)에서 경기 안성 칠장산(492m)까지 한남금북정맥을 16개 구간으로 나눠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맥 탐사가 마무리되면 지맥 탐사와 함께 지역별 산행 루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탐사는 궁극적으로 충북지역 산과 들의 미개발 자연탐방로를 개척해 향후 효과적인 충북관광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구체적
삶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공장형이 아닌 공원형의 고품격 화장장 시설로 혐오시설이란 인식을 불식시킨 건축물이 있다. 환경친화적인 최첨단 시설을 가추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 청주목련원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권오준 건축사(47)의 작품이다. 청주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종합장사시설인 청주목련원은 장례 절차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도입, 이용 시민 및 유가족에게 편리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목련원은 화장장동과 장례식장동, 납골당동으로 나뉘어 시설이용의 편리성과 유지관리가 쉽게 비용 절감까지 생각해 설계됐다. 화장장동은 분향공간, 대기공간 등의 명확히 분리했지만 연계성을 갖도록 하고, 주출입구 및 각 공간의 연계로 추모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연 채광 및 조망으로 쾌적성을 높였다. 장례식장동과 납골당동은 이용 고객을 위한 동선을 확보하고, 접객실 등은 추모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권 건축사는 청주목련원을 기존 화장장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청주의 상징적인 상당산성을 형상화해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우선 청주목련원
늘 바쁨의 일상에서 벗어나 나의 노년은 그런 풍요와 휴식 그리고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이 앞선다. 나이가 모두 60세인 부부의 평균여명을 제5회 경험생명표 기준으로 조사해보니 부부나 혹은 둘 중 1명이 8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은 89.3%이고 85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은 72.1%, 9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은 43.8%로 나타났다.이것은 부부 혹은 둘 중 1명의 생존가능성으로 남자 평균 수명 75.1세 여자 평균 수명 81.8세로 평균수명이 빠르게 증가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젊은 시절부터 노후준비를 하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최근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중 인덱스 UP 변액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젤란 펀드의 피터린치는 “사람들은 항상 좋은 펀드와 훌륭한 펀드 매니저를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위대한 펀드 매니저가 수익을 안겨 주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인덱스 펀드를 통해 더 많은 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인덱스에 투자하라 인덱스 펀드야 말로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조언한 것처
여름 휴가 등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대형 할인점들이 여름철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내달 6일까지 ‘물가안정 파격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한우 일정 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우갈비·정육세트(3kg) 경품을 준비했다. 홍삼은 최대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8개 업체가 참여해 주유권 경품 및 정품 타이어 공장도가 할인판매 쿠폰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또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박스와 선글라스, 수영복 등 나들이 및 물놀이 용품전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다음달 9일까지 ‘세일보다 더 싼 할인전’을 열어 200여개 생필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바캉스철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여름 바캉스 특집전’을 열어 수영복, 샌들, 물놀이 용품 등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또 에어컨 대전은 최대 10% 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도 다음달 9일까지 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물놀이 용 튜브를 9천900원에서 2만 4천900원에 판매하고 워터건(물총) 제품을 4천990원에 1+1 행사를 진행하며 모래놀이세트와 50cm 대형 워터건 제품은 9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다음달 13일까지 정
푸르름 사이로 새어드는 햇살이 눈부시다. 병정처럼 지키고 선 나뭇등걸 사이 노니는 바람도 살갑다. 그야말로 산에 가기 좋은 계절이다. 청풍명월 산경걷기 답사대원들 늘 곁에 잇었기에 잊고 있었던 평범함에 발자국을 새기듯 동네 뒷산으로 향한다. 청주시 율량, 사천동을 포함한 북부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백화산과 상당산성내 상당산을 거쳐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을 걷는 다소 긴 산행계획과 함께... 산행의 시작은 율량동 주성대 평생교육원을 좌로 돌아 이어진 소로를 따라 몇 발짝 벗어나니 금세 한적한 들녘에 흙길과 숲길이다. 그마저도 사라질듯 한창 터 닦는 공사 중이었다. 동부 우회도로 횡단용 지하통로를 건너니 백화산 산행 안내도가 그려진 들머리이다. 가지런히 놓인 계단을 따라 능선에 오른다. 완만한 오름길 내내 솔숲길이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보니 산길은 온통 모습을 드러낸 소나무 밑동과 마사흙길로 자칫 방심하면 미끄러질 수 있어 조심성이 요구된다. 탁 트인 헬기장을 지나 40분 만에 백화산 정상(247m)이다. 정상표지석과 각종 체육시설들, 쉼터 의자 까지 설치되어 있어 평일에도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정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