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등록 장애인과 재활 운동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운동실을 상시 운영한다. 재활운동실은 재활 전용 트레드밀, 상하지 부하 운동기, 공압식 근력 운동기구, 평행봉, 슬링 등 여러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해당 장비를 무료로 이용해 다양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다. 재활 전문 작업치료사의 지도하에 모래주머니, 탄력 밴드 등을 이용한 자율운동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1대1 맞춤 운동, 그룹 운동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활사업(CBR)의 하나로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 장애인 작업치료 교실, 재활 자조 모임 등을 실시하고,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한 장애인 건강 운동 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운동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방문 보건팀(043-539-7374)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진천군이 되도록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2024년 찾아가는 노인 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사 76명과 연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생활지원사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했고, 대상자 600여 명을 선정해 맞춤형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추진 내용은 어르신 맞춤형 구강 관리교육(칫솔질 교습, 올바른 틀니 관리법, 입 체조, 잇몸마사지)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및 방문 관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주민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군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방문해 쿠폰을 받은 뒤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달 31일 군내 병·의원 25곳과 대상포진 무료 접종 업무협약에 이어 백신 배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따른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증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지난 23일 본원 동관 지하 1층 응급의료지원실에서 '장애인 보건향상(암 예방 관리)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민 건강 발전 이바지를 목표로 실시된 세 기관의 협약은 실질적 교류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와 협약기관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건강 증진을 추진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충북지역암센터는 장애인의 암 검진률 향상을 위한 암 정보를 제공하고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장애인 암생존자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 자료 공유한다.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건강검진과 관련한 장애친화건강검진 사업 및 기관 안내,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충북도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공의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심각' 단계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도는 기존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다. 도는 수시 상황 판단회의 개최,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과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 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상황 전개를 확인하면서 평일 진료시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웹페이지와 응급의료제공 앱을 통해 상시 제공한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의 신속한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공중보건의사 파견 결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비상진료대책본부의 철저한 운영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 시
[충북일보] 의대 증원 계획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 22일 충북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집단 사직 후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수, 전문의, 간호사 등이 스케줄을 조정해 근무 중이다. 먼저 교수와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충북대병원 응급실 야간 당직의 경우 교수 1명과 전문의 1~2명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교수 1명, 전문의 1~2명, 전공의 4~5명 근무보다 절반정도인력 수준이다. 간호사들의 부담도 늘었다. 이들은 업무 가중과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충북간호사회 소속 한 간호사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소위 PA간호사로 불리는 진료 보조 인력들이 이번 사태 이전부터도 암암리에 전공의 업무를 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 진료 공백이 길어지면 간호사를 대체 인력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PA 간호사들은 현행법에 명시된 근거가 없어 의료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며 "고용주인 병원의 위압에 의해 권한도 없는 의료 행위를
낭도는 섬 모양이 이리 같다 해 붙여졌다. 여우 호(狐)가 아닌 이리 낭(狼)자를 쓴다. 연륙교로 이어진 4개의 섬 중 가장 크다. 여산과 규포리 2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섬 내 곳곳의 풍경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퇴적층은 압권이다. 바닷물이 빠지는·썰물 때 주로 드러난다. 낭도의 자랑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갱번길은 좀 더 편하게 다듬은 산책로다.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여럿이다. 젖샘 막걸리는 낭도의 또 다른 매력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네 시간 남짓 달려서 도착한다. 구름떼가 스멀스멀 고갯마루를 넘는다. 바닷물에 햇볕이 내려와 윤슬로 빛난다. 맹렬추위 물러나고 바람이 숨을 고른다. 남녘의 태양이 지나간 시간을 알려준다. 이방인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섬이다. 젓가락 장단 맞추던 한 시대를 떠올린다. 정말 이리를 닮았을까, 여우를 닮았을까. 푸른 바다에 반짝이는 햇살이 아주 곱다. 감춰졌던 섬의 비경과 전설을 드러낸다. 하나둘 세상에 알려져 사람들을 모은다.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한 몸으로 환영한다. 낭도가 이름 하나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낭만낭도 이름을 처음 들으면서 설렌다. 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2023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17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대상으로는 2023년 처음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암종별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부분에서 1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하고 있다. 또 2023년 보건복지부가 정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내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지, 상담,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학교복귀 지원 등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할 전망이다. 류동희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충북지역암센터는 최일선에서 국가 암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암예방, 암치료, 암경험자 관리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
[충북일보] 청주시가족센터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이 공모한 '2024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청주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저소득 여성과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가족센터는 6개월분의 크기별 생리대와 함께 생리 기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키트 322개를 제작했다. 이 물품들은 지역 내 각 복지관으로 분배돼 대상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청소년기부터 중장년까지, 여전히 생리대를 살 때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지역에 많이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가 있어도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도시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실종 예방 서비스 운영으로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배회·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등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우선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만 60세 이상 실종 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하며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 지급을 통해 실종 시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옷 등에 부착하는 형태로, 누구든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옷에 부착된 인식표를 보고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하면 인식표에 기재된 정보(인식표 일련번호)로 환자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면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다.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얼굴,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면서 빵지 순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 곳곳에 들어선 카페를 중심으로 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면서다. 과일과 와인의 고장인 이 지역에선 와인, 곶감, 호두, 사과 등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심천면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제빵소는 와인 소금 빵을 만들어 판매한다. 와인 소금 빵은 레드와인 소금 빵, 화이트와인 소금 빵 두 종류가 있다. 영동읍에 있는 카페온은 오크통 모양의 달콤한 앙금과 고소한 호두를 넣어 만든 영동 와인빵을 판매한다.이곳은 반죽에 와인을 첨가해 빵을 만든다. 와인의 알콜 성분은 증발해 없어지고 달콤하고 상큼한 향과 맛만 남아 찾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영동읍 컬러즈와 양강면 카페 해영도 입소문이 나면서 MZ세대가 많이 찾는 곳이다. 컬러즈는 젊은 카페 사장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열정이 녹아든 영동 사과파이, 곶감 카라멜스콘, 영동 호두빨미까레 등 다양한 수제 빵을 선보여 인기다. 양강면 만계리 고즈넉한 마을에 둥지를 튼 카페 해영은 곶감 전문 카페라 불릴 정도로 곶감을 활용한 곶감잼버터크로플, 치즈곶감단지,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관광 택시 투어'와 '제천 가스트로 투어'를 각각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며 상품은 20일 예약을 시작했고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코레일톡, 레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