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개방형직위인 여성발전센터 소장의 계약기간이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현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에 재직중인 지방사회복지사무관 박종복(56·사진)씨를 소장 임용예정자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박 씨는 여성전문기능인 양성과 여성의 사회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 판단력과 정책결정 능력 등 여성발전센터 사업전반에 대한 비전 및 개혁지향 능력, 전문지식과 전략적 리더십 등 직무수행 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발탁됐다.박 씨는 대성여상과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청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정호기자
충북여성연대가 주최한 3·8세계여성의날 기념 '14회 충북여성대회'가 8일 충북도청 서문과 철당간 일원에서 열렸다.'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대회는 거리행진과 3·8여성선언, 충북여성 10대과제 선포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청주YMCA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2009년 활동 보고, 충북여성 선언문 발표, 여성 공동체 놀이 등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3·8여성선언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외면하고 배제하는 양극화된 사회를 바꾸고, 개별적으로 고립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민주시민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것"이라며 "오는 6·2 지방선거에도 적극 동참해 성평등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충북여성연대는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지역구 여성공천 30%확보 및 비례대표 여성공천 100%확보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20% 공천의무화 △충북도의 성인지 정책 추진 촉구 △성인지 모니터 통한 생활정치 운동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전개 및 정책 △여성취약계층에 대한 현실적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14회 충북여성대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YMCA 대강당과 철당간, 도청 서문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충북여성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거리행진과 기념식으로 거행된다.먼저 오후 2시 철당간과 도청 서문 일대에서는 '빈곤과 폭력 없는 세계를 향해 걸어라'라는 주제로 거리행진을 벌이며 '3·8 여성의 날' 의미를 홍보할 예정이다.이어 오후 3시 청주YWCA 대강당에서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의 개회선언과 함께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2009년 여성연대활동 보고,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소장의 2010년 충북여성 10대 과제 발표, 이성옥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의 충북여성 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이외에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공동체 놀이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된 충북여성포럼이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12차 정기총회를 열고 "각 정당은 6·2지방선거에서 공천하고자하는 여성 후보의 다양한 능력을 점검해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2010 지방선거,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충북여성포럼 제안서'를 통해 "앞서가는 나라일수록 여성의 정치참여가 활발한데 충북은 여성자치단체장이 단 한명도 없는 지역"이라며 "할당제가 있어도 의무할당에 대한 강제가 없어 각 정당의 당헌당규 관련규정 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충북여성 포럼은 △당헌 당규에 선출직 30%의 여성할당공천 강제조항 마련 △남녀동수후보 공천을 원칙으로 최소한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비례대표 50%이상 할당·선출직 30%이상 여성 공천할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여성 20% 공천을 의무화하고 당선능력지역에 전략공천 △성 인지적 관점과 여성 대표성 겸비한 여성후보 공천 등을 통해 여성정치 참여 확대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미기자
◇상상초월하는 육아비용에 둘째는 '포기'"아이 하나 키우는데 무슨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1년이면 1천만원정도는 들어갈 것 같네요"이제 9개월된 도윤이를 키우고 있는 김민석(31)·김정숙(31)씨 부부는 아이의 양육비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정숙 씨는 "남편과 수입을 합하면 월 400여만원정도 되지만 어린이집 비용 및 생활비, 각종 양육비, 주택자금 대출금, 세금 등을 떼고 나면 저축할 돈이 부족하다"며 "아이가 클수록 돈이 더 필요하다고 하니 걱정이 많다"고 했다.김 씨 부부가 한달에 기저귀 값으로만 드는 비용은 10만원. 다행히 최근까지는 모유를 먹여 분유값 걱정은 덜었지만 곧 어린이집에 맡겨질 아이를 생각해 한달전부터 모유와 분유를 병행하고 있다. 유기농 분유니 수입 분유니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게 많다지만 그것도 여유가 돼야 할 수 있다. 2만5천원짜리 분유를 일주일에 한통씩 먹이느라 매달 10만원씩 든다.민석 씨는 "애들 쓰는 것들이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다"며 "가까운 마트에만 나가 봐도 어린이용품은 대부분이 고가"라고 했다.김 씨 부부는 다행히 먼저 아이를 낳아 기르던 시누이가 사용하던 용품들을 대부분 물려받아 배냇저고리, 기저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가족으로부터 배 상자를 받은 청원군 주민 3명에 과태료 60만원이 부과됐다.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동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가족으로부터 2만 원짜리 배 한 상자씩을 제공받은 3명에게 각각 과태료 60만 원씩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청원군 선관위는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해 청원군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친형 A씨가 지역 주민들을 호별 방문해 자신의 동생이 군 의원 선거에 출마하니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주민 3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배 한 상자씩을 제공한 혐의다.선관위는 최근 청주지검으로부터 기소 통지를 받음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261조의 규정에 따라 배 상자를 제공 받은 사람에게 물품 가액의 30배인 6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앞으로도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준 사람을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물론,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도 제공 받은 액수의 10∼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가 발간하는 소식지 '충북여협 사랑소리' 2호가 나왔다.이번 소식지는 '희망의 이름, 여성!'을 주제로 한 오수희 회장의 칼럼을 시작으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여성정치세력화 사업, 충북여협 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활동, 조직강화 사업 등 2009년 한해 충북여협이 활동한 모습을 화보로 담은 '2009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뉴스'가 앞머리를 장식했다.이어 '여성의 정치참여와 2010년 지방선거'를 주제로 한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의 기고, 역사 속의 충북여성에서는 '두향'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고 초대석에는 청주지역 여성 최연소 변호사인 김난연씨의 이야기를 담았다.이외에도 이옥규(주성대학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세실리아 헤어월드 원장의 뷰티우먼에서는 '천연식품으로 피부미인 만들기'라는 주제의 미용정보도 실었다./ 김수미기자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여성의 빈곤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한국여성재단이 한부모여성가장을 지원하는 특별기획사업으로 '여성가장긴급지원 캐쉬SOS'사업을 펼친다.충북에서는 충북여성민우회가 한국여성재단, 전 교조와 함께 '교육희망나누기'라는 타이틀로 도내 여성가장 지원에 나선다.'2010년 한국여성재단 특별기획사업'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여성재단이 진행해온 '여성가장긴급지원 캐쉬SOS' 일환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여성 가장에게 소액 급전을 지원한다. 또 교육 및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그들의 사회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소액급전대출의 경우 중앙사무국(한국여성재단)과 전국 4개 권역사무국에서 추진되는데 충북지역은 제2권역(대전·충남·충북·경기서남부)으로서 충북여성민우회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비수급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대비 120%~150%에 해당하는 저소득 여성 가장에 해당되며 서류상 사별, 혹은 이혼상태가 아닐지라도 별거, 배우자의 가출, 배우자의 경제적 무능력 등으로 실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
여성부가 주최한 '2009년 여성 녹색생활 실천 유공자 포상'에서 오수희(사진)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여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지난 18일 여성부 중앙부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에서 오 회장은 충북도내에 'WE Green' 실천단을 구성해 녹색생활 캠페인, 녹색활동 교육, 에너지 절약활동 등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저탄소 생활실천 가계부 쓰기를 통해 가정생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오 회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기·물 아껴쓰기, 쓰레기 줄이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녹색생활문화를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여성부는 주도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지역사회의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수미 기자
'200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9일 오전 11시 청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및 전국새마을지도자, 아시아·아프리카 21개국 새마을지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SMU 뉴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그린 코리아' △선진사회의 '스마트 코리아' △나눔과 사랑의 '해피 코리아'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 '글로벌 코리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이어 하옥희 대구광역시 새마을부녀회장 등 231명에게 새마을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시대가 요구하는 녹색성장을 위해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보살피는 일과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데에도 많은 정성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뉴새마을운동은 새마을운동 본래의 소중한 가치와 정신에 바탕을 두고 시대상황에 맞게 부응해 가자는 것으로 4대 실천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우택 충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민
학력에 상관없이 충북도내 30~40대 여성들의 취업에 가장 큰 걸림돌은 결혼, 육아, 가사로 이어지는 보살핌 노동인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여성포럼 5차 전체회의-충북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민경자 전 충북도여성정책관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민 전 정책관은 '충북 일·가정양립지원 정책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비취업 여성구직자의 취업욕구와 취업여건 조사 분석에서 30~40대 여성의 취업 최대 걸림돌은 결혼, 육아, 가사로 이어지는 보살핌 노동"이라며 "일·가족 양립지원을 위해서는 영아전담, 야간·24시간, 직장교육, 농어촌 등 취약지역 공공보육시설 확보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근무형태에 있어 전일제 보다 시간제 근무를 선호하고 있었는데 이는 취학 전 자녀가 있고 소득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이진규 충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충북도 일·가정양립지원정책'이란 토론문에서 "남성의 경우 결혼을 하거나 자녀가 생겨도 가정관리와 가족 돌봄에 거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 여성의 가족 돌봄이 가중되고 있다"며 "직장보육시설,
1366여성지원센터는 지난 달 29-30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여성영화제'를 열었다. 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은 여성영화제는 여성 감독들이 만든 여성을 위한 영화로 구성했다. 이번 영화제는 1366 여성의 전화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그간 잘 접하지 못했던 여성감독과 여성의 문제들을 담아 표현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동안 여성들이 말하지 못하고 담아두었던 이야기들, 사회소수자들이 겪어야만 했던 차별과 어려움, 그리고 요즘 가장 대두되고 있는 동남아 이주여성들과 그 아이들의 문제를 담음으로써 가장 필요하지만 다루지 못했던 문제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여성영화제의 영화는 각계 각층의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들로 구성됐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달 29일에는 10대 아이들이 이주로 인해 생기는 에피소드를 겪으며 성장해간다는 성장드라마 '세리와 하르'를 개막작으로 하여 레즈비언과 여성정치, 출산, 육아, 모성, 고령여성의 성, 섹슈얼리티 등과 관련한 영화를 상영하고 여성감독들과의 진솔한 대화시간을 갖는 시간도 열었다.폐막일인 30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일정이 이어지는데, 오전에는 오이오감이라는 다섯가지 단편영화들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