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선출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갈등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일 신임 지역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경선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 등을 했다며 당선무효 처리했지만,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도당 선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비대위에서 이미 의결한 사안을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뒤집을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충북도당은 지난 17일 이 위원장을 1순위 후보자로 선출했고 중앙당 비대위는 이 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인준했다. 하지만 경선 2순위 후보자였던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이 위원장의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한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며 도당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냈고, 도당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여 이 위원장의 위원장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당시 이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당헌당규를 찾아봐도 문자메시지 발송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내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설령 이것이 문제가 된다하더라도 2순위, 3순위 후보들 역시 사전에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세종시당 대의원들은 경륜보다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에서 30대의 류제화 변호사(38·사진)가 당선되는 파란이 연출됐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는 당선인인 류제화 변호사를 비롯해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 최석 전 시당대변인(43),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 등 4명이 출마했다. 류 당선인은 선거권을 가진 107명의 대의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97명의 60.8%인 59표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판 류 변호사에게 표가 쏠리면서 예상밖의 낙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장성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인 김중로 위원장 등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류 변호사가 승리하자 지역 정가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긴 것에 빗댈 정도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륜를 바탕으로 한 안정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 참신한 인물에 대한 대의원들의 갈망이 이번 투표결과에 녹아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은 선거전 이미 감지가 됐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선출 결과를 놓고 내홍이 짙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강일 상당지역위원장을 당선무효 처리했지만 이 위원장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당 선관위는 19일 "이 위원장의 사전선거운동 등을 확인했다"며 이 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하고 당선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도당 선관위는 "이 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 이전부터 5천 건 이상의 대량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전에 합의된 사항에 따라 2순위 후보자인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중앙당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인정할 수 없다"며 발끈했다. 이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당헌당규를 찾아봐도 문자메시지 발송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내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설령 이것이 문제가 된다하더라도 2순위, 3순위 후보들 역시 사전에 문자를 보낸 정황증거가 있어 모든 후보가 자격이 없는 셈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당 선관위의 중립성이 훼손된 여러 정황 증거들도 확보하고 있다"며 "아무리 도당 선관위에서 당선무효를 주장한다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에 류제화(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류 변호사는 19일 실시된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여당 의원이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예산 삭감 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지역대학, 지역언론이 살아야 한다"며 "특히 지역언론을 통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비판기능은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초선의 김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발표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 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유용성 항목 평가에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은 2위, 신문활용교육(NIE) 구독료 지원사업은 3위를 차지해 해당 사업의 중요성과 실효성이 인정된 바 있다"며 "지역의 정보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현장의 실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탁상공론으로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언론시장은 오랜 기간 중앙집권-수도권 집중시대를 거치면서 전국지와 지방지의 시장점유율이 80대20으로 고착화되어 지역간 매체불균형 및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강미숙 의원이 19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멘트산업 배출 CO2 활용 및 단양군 발전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2020년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시행지역 확대에 따라 단양 지역의 시멘트 산업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시멘트산업 배출 CO2 포집 기술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시멘트업계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단계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 활용하는 탄소 포집기술(CCUS)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의원은 "지역 시멘트 업계가 현재에도 많은 폐기물을 반입해 소각하고 그 열로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에서는 시멘트 업계가 현재 필요한 연료량의 20%까지만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지만 향후 이를 60%까지 허가할 계획인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이 단양에서 소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시멘트 회사에서 부 연료로 반입하는 폐기물에 과세해 그 재원을 단양군민을 위해 쓰이도록 할 것"과 "폐
[충북일보] 앞으로 개물림 등 인명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맹견관리제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9일 "맹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실태조사를 실시해 매년 맹견 범위의 지정을 검토하고, 맹견의 출입이 제한되는 공공장소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대규모 점포를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에서 8살 아이가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맹견뿐만 아니라 중·대형견으로 인한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은 국내 전체 반려견의 1%가 채 넘지 않는 5개에 불과하다. 이들 맹견은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가 필수이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법적으로 맹견이 아닌 중·대형견으로 인한 물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법적 맹견이 아닐 경우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도 어떠한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엄 의원은 "국내 반려견 양육인구 증가와 여름철 실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개물림 등 인명피해사고가
[충북일보] 경대수 전 국회의원과 윤갑근 전 국민의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북도당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1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 전 의원과 윤 전 위원장 2명만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오는 22일 도당 대의원 투표로 진행되고 경 전 의원과 윤 전 위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 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투표에서 선출된 도당위원장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당초 이종배(충주) 국회의원과 김정복 청주흥덕당협위원장도 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점쳐졌지만 이들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선출 결과를 놓고 내부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최근 상당지역위원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8일 이강일 전 서울시의원이 1순위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의원이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사장은 "개표 하루 전인 지난 16일 도당 선관위는 이 전 의원의 행동에 대해 부정행위로 진단해 경고조치를 발동했다"며 "선거결과 당선자와 타 후보의 차이가 매우 미세해 부정선거운동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단정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의 부정선거운동에 대해 김 전 사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이 사전선거운동과 후보들 간 합의 된 대량의 문자메시지 발송금지 원칙을 어겼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당은 도당 선관위와 함께 김 전 사장의 이의신청서 처리 방안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17일 권리당원 경선투표에서 득표율 34.51%(400표)를 기록해 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출마자 중심으로 10명의 대의원이 류제화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의원 10인은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류제화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진, 김양곤, 김영래, 노병준, 문찬우, 손웅, 전주일, 조유미, 하헌휘, 황준식 등 대의원 10명은 "류제화 변호사가 변화하고 혁신하는 리더십, 일하는 리더십, 젊은 리더십으로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 최석 전 시당대변인(43), 류제화 변호사(38),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 등 모두 4명이 출마했고, 19일 오전 10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현장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의원은 총 105명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 시당위원장 선거에 4명이 응모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당위원장 응모마감결과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사진), 최석 전 시당대변인(43·사진), 류제화 변호사(38·사진),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사진) 등 모두 4명이 접수했다. 5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19일 오전 정견발표에 이어 105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오후 7시까지 투표가 이뤄지며, 이날 오후 8시께 당선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는 30대와 40대에서 2명이 출마하고, 60대와 70대에서 2명이 출마함에 따라 신구간 대결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전국위원 후보로는 송동섭씨가 접수를 마쳤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에 이강일(55) 전 서울시의원이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1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권리당원 경선투표에서 득표율 34.51%(400표)를 기록해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1순위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경선에서 김 전 사장은 33.3%(386표), 최 전 의원은 32.18%(373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 전 의원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 등을 거쳐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된다. 이번 결과를 두고 민주당 상당지역위에선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김 전 사장, 최 전 의장과 비교해 이 전 의원의 인지도가 낮고 지역에서의 활동도 적어 이같은 결과는 예상 밖이라는 것이다. 지역위 안팎에선 "기존 지역 정치인들보다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민의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한편에선 "이 전 의원이 과거부터 이재명계를 표방하고 나섰고, 최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의원의 바람에 힘입어 1순위 후보로 선출된 것"이라는 해석도 분분하다. 실제로 이 전 의원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이재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