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인구 4만3천여명이 고작이던 전라남도 함평군이 축제로서는 생소한 나비를 주제로 시작한 함평나비축제가 관람객 1천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 속의 축제로 거듭나며,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올해로 10회를 맞은 함평나비축제는 방송국 프로듀서 출신의 이형석 현 함평군수의 아이디어로 연간관광객 18만 명에 65세 이상 인구가 22%를 차지하는 초 고령군, 딱히 내놓을 특산물도 없던 지역이라는 함평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놨다.이제는 나비축제를 넘어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한 세계최초의 친환경 엑스포인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109만여㎡의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장에서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간 진행되며 함평이 나비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각인시켰다.특히, 나비축제는 축제 성공의 요소로 꼽히는 특화된 볼거리, 먹 거리, 즐길 거리, 축제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현재는 세계엑스포를 넘어 캐릭터 사업영역까지 구축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넓히고 있다. 군이 밝힌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45일이라는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에 기대되는 경제효과는 입장료, 부스 등 시설 임대료, 광고수입, 휘
인재양성책 현주소인력수요와 문제점경쟁력 강화 제고방안 지역을 부강하게 만들고 도민 모두가 잘 살게 하려면 인재양성이 필수적이다. 첨단 과학· 의학 분야는 물론 인문·사회, 예·체능을 포함한 각 분야에서 독보적 인재를 길러내야만 미래의 부(富)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확보는 모든 지자체가 한 결 같이 미래 핵심전략으로 추구하는 정책이다. ‘교육강도’를 선언한 충북도는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월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인재양성사업에 나선 것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 출범 당시 전국에서 현재 10개 자치단체가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광역자치단체가 기초단체, 민간부문과 공동으로 대규모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충북이 처음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인재양성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매년 100억원(도비 50억원, 12개 시·군 출연금 35억원, 민간기탁금 15억원)씩 10년간 1천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이 결과, 지난 8월14일 현재 올해 도, 시군 출연금 목표액 85억원은 이미 확보됐다. 지정기탁금은 올해 목표(15억원)를 초과 달성한 23억9천여만원이
#청주한정식청주시의 대표적인 음식은 많이 있으나 최근 시가 집중육성하는 분야는 한정식이다. 음식문화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개발 보급하고 있는 청주한정식이 홍보와 운영업소 확대, 메뉴개선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청주시는 요리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한정식 연구팀이 그동안 추진 과정 등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가격대, 지속적인 메뉴개선, 운영업소 확대 필요성 등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보완해왔다.이에따라 전국의 유명 한정식과 청주시내 한정식업소의 실태조사 및 메뉴 연구를 통해 메뉴별로 1만원, 2만원, 3만원대의 메뉴를 만들어 청주시 향토음식위원과 시민홍보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개최했다. 그후 지난 5월에는 운영업소를 10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하고 지난달에는 운영업소에 대한 조리실습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운영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청주한정식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 문헌조사, 타지역 음식문화 실태조사, 시식회, 시민공청회등 의견수렴을 거친후 지난해 7월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운영업소 10개소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청주한정식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만큼 반드시 채워지며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진다는 말이 있다.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된다는 의미다.그렇다면 보은의 주부교실회원들은 무엇을 퍼낼 수 있을까 묻게 되는데 주부교실보은군지회는 작년초부터 관내 장애인가정을 위해 매달 1가정을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한 후 구석구석 청소와 부엌살림 등을 챙겨주고 말동무 등을 1년8개월간 해 오고 있다.이 주부교실회원들은 요즘 주변에서 놀고 있는 책상이나 의자, 책장 등 살림마련에 눈길들이 매우 바쁘다.김홍순 회장은 여기저기 전화해 정해자 부회장과 함께 동행 할 자원봉사자 모집과 함께 청소년들의 참여유도로 분주하게 보내고 박영미 총무는 그에 못지않게 학연, 지연, 혈연을 총 동원해 회원들간 연락을 취하느라 여념이 없다.이처럼 동분서주한 덕분에 풍성하게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차량과 특럭에 가득실은 살림을 자신의 집에 살림을 놓듯이 정성스럽게 장애인 가정에 정리해 주면 감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찾는다. 또 최근 주부교실은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능력을 키워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이다.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이번 올림픽은 첨단과학기술의 놀라움과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최첨단 디지털 특허기술이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했고, 첨단 특허기술제품을 착용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선수들은 연일 세계기록을 양산해 내며 인간의 한계를 하나씩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 이제 올림픽이 새로운 특허기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우리 일상생활 주변의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경연장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특히, 많은 첨단제품 중 수영에서 세계신기록 7개를 수립하며 8관왕을 달성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 등 세계적인 수영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영국 스피도社의 첨단수영복이 화제를 낳고 있다. 세계적인 수영용품 제조업체인 스피도社에서 개발한 ‘레이저 레이서’는 마이클 펠프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박태환, 일본의 기타지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입는 수영복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개발한 ‘레이저 레이서’ 원단을 소재로 만든 이 수영복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한 설계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부드럽다. 이 수영복을 착용한 선수들은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재테크 열풍과 함께 부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이재에 밝은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돈맥’을 읽을까. 어디에서 정보를 얻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까”가 최대 관심사다.돈을 벌려면 부자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를 제시하는 책을 보라. #-상가 투자로 거액 자산가가 된 K씨의 투자 가이드는 국토종합계획도다. 전국토를 바라보며 개발 여지가 높은 곳과 투자 메리트가 큰 곳을 물색한다. 금융자산만 10억원 이상 가진 Y 씨는 빈번한 해외 출장과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 재테크 모임 활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챙긴다. 이런 모임조차 가지기 힘든 부자들은배우자나 자녀에게 금융교육을 시키고 자산을 관리하게 한다.‘한국의 재테크 천재들’은 부자에 대한 궁금증을 씻어줄 뿐 아니라 그들의 통찰력을 엿보게 한다.관리 자산 5천억원의 현직 PB가 쓴 이 책은 평균 자산 100억원대의 ‘수퍼 부자’ 300명을밀착 취재, 거대한 자산을 일군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생하게 담았다.저자는 지난 5년 동안 부자들을 만나면서 접한 그들의 미래관과 재테크 트렌드의 청사진을 독자에게 제시한다.이 책은 상위 0.1%의 자산가들의 구체적인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이고 그들이 전망하는 미
한남금북정맥 5차 탐사 시작점은 대안리 고개다. 대안리 고개는 보은-미원 간 19번 국도가 한남금북정맥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는 곳이다.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됐다. 청풍명월 산경탐사단은 대안리 고개 왼쪽 오름길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했다. 얼굴에 묻은 거미줄을 연신 떼어내고 성가시게 달라붙는 날 파리 떼와 싸워야 했다. 허리를 구부리며 잡목을 헤치고 가야 하는 악조건은 계속됐다. 산행 속도는 당연히 느려졌다. 한 참을 오르니 475m봉 정상이다.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았다. 잠시 후 이름 모를 옛 고개를 지났다. 옛 서낭당 돌무더기 흔적도 있다. 봉우리 몇 개를 지나니 아름드리 참나무 옆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조그만 제단이 있었다. 이 제단 위에는 시간이 제법 흘렀을 법한 제사도구 몇 점이 눈에 띄었다.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지나 갈림길에 도착했다. 구룡산(549m) 정상 봉우리로 이어지는 지능선길과 한남금북정맥 직진길이다. 구룡산은 금적지맥의 시작점이다. 도로가 내려다보인다. 표지기들이 부적처럼 걸려있다. 밭가를 따라 내려가 쌍암재에 도착했다. 고갯길은 포장돼 있고 고갯마루에는 교통표지판이 서 있다. 오른쪽은 법주리고 왼쪽은 쌍암리다. 쌍암재 해
예술이라는 것이 일상생활을 떠나서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된다. 특히 직접 손으로 무엇을 만들어내야 했던 옛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 했을 것이다. 집을 짓는 일이나, 옷감을 짜고 옷을 만들고 농기구를 만들고 그릇을 만드는 일이 그러했다. 사랑방에 앉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나, 안방에서 바느질을 하고 수를 놓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듯 옛 사람들 개개인의 삶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것 자체가 예술 활동이었던 것이다. 목수가 집을 짓다 좀더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도면이나 문짝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일이나, 대장간에서 무쇠화로를 만들다 좀더 쓸모 있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장식을 달고 화로 바깥 면에 그림을 새겨 넣는 일이나, 도공이 질화로를 만들다 변화를 주고 싶어 디자인을 다르게 하거나 음각을 넣어 문양을 새겨 보는 일들이 그렇다. 그래서 손으로 만든 모든 것이 기계로 찍어내듯 똑같은 것이 나올 수 없는 것이고 세상에 단 하나가 되어 옛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많은 공예품들을 오늘날 애지중지 아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면 잘 짜여진 유리 상자 안에 보물처럼 전시돼 있는 많은 공예품들을 본다. 누군가
#수도권수도권은 각종 식재료와 사람들이 집중되면서 전국의 각 지역별 특성을 지닌 음식이 유행하고 있다.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의 수도로 외국사신 왕족들이 많이 왕래를 하면서 격식이 복잡하고 의례를 존중하는 관습이 음식에 가장잘 표현돼 있다. 특징은 양념류는 곱게 다져 사용을 했고 음식의 양은 적으나 가지수를 많이했고 모양에 맵시를 강조하고 작게 만들어 한 입에 넣기 편하게 했다. 이때문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지역은 바다가 인접한 서해안 지역은 풍부한 해산물과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어 농산물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호화스럽고 궁중요리에 비길만큼 사치스러울 정도였고 농촌으로 갈 수록 수수하고 소박한 맛을 내고 있다. 특산물로는 남양의 석굴, 용문산 산채, 이천의 쌀, 김포의 웅어, 가평의 잣 등이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설렁탕과 육개장, 갑회, 조랭이 떡국, 제물칼국수, 닭 젓국, 우메기 등이 있다. #강원도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영동과 영서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이 각기 다르고 산악과 해안지방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도 다양하다. 고원에는 옥수수, 메밀, 감자 등 해안에는 오징어, 명태, 해초 등과 젓갈류 등을 이용한 다
◇ 충북의 축제들 갈길 멀다지난 2월 충북도가 밝힌 2007 충북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지역 축제들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은 먼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축제 성공인 3대 요소로 꼽히고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 거리의 3대 요소를 갖추고 있는 축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축제의 프로그램과 대표성에서 아직도 빈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상품화 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도는 지난 2007년의 평가대상축제로 충주시의 충주호수축제 제천시의 청풍호반 벚꽃축제 청원군의 날, 보은군의 대추사랑속리축전, 옥천군의 지용제, 영동군의 영동포도축제, 증평군의 장뜰들노래축제, 진천군의 생거진천화랑제, 괴산군의 괸산문화,청결고추축제, 음성군의 설성문화제, 단양군의 소백산철쭉제 등을 선정해 평가했다.도는 이 평가를 통해 2008년도 충북관광축제 사업비 지원에 반영, 최우수등급의 1개 축제는 4천만원을 우수축제 2곳은 각 3천만원을 유망축제 3곳은 각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도내 축제의 개최일수는 영동포도축제가 10일로
9일 오전 6시35분 향적봉 대피소를 출발했다. 덕유산 주능선 종주 시작이다. 산행코스는 설천봉~향적봉(1614m)~중봉(1594m)~송계삼거리(백암봉1503m)~동엽령~양재기봉~무룡산(1497m)~삿갓골재대피소~남덕유산(1507m)~영각사다. 향적봉 대피소를 나와 중봉으로 가는 능선 길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많다. 비 온 뒤 끝 제철을 만나 활짝 피고 있었다.얼마 가지 않아 중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직진하면 오수자굴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덕유평전을 거쳐 동엽령으로 가게 된다. 동엽령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안개비도 간간히 내린다. 전망을 즐기기 어렵다. 곧 덕유평전에 도착한다. 전망이 트인다.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는 덕유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어머니의 품안 같다 능선 위에선 ‘꿩의 다리'가 늠름한 자태를 뽐낸다.어느덧 송계삼거리다. 주능선을 계속 가기 위해 우측방향으로 내려선다. 완만한 능선은 구름 속에 가려 있다. 그 끝을 가늠 할 수가 없다. 대신 스쳐가는 구름이 몸의 열기를 식혀 준다.울창한 숲길을 반복해 가다 보니 주능선의 중간 지점인 동엽령에 도착한다. ‘시작이 반'이라했던가. 이미 반을 걸어왔다. 목적지에 다다를 희망을
세무실무를 접하다보면, 전답을 양도하면서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양도세 감면혜택을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있다. 이는 주로 기간미달, 영농품목 상이, 거주지요건, 부모님명의로 농지원부가 등록되어 있거나, 혹은 타종중원명의로 농지원부가 작성되어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우선 ①농지가 있는 시군구지역 및 그와 연접한 시군구안의 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지로부터 20킬로미터 이내지역에 거주하면서 ② 8년 이상 자경한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5년간 1억 원 한도 내에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를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사 짖는 품목은 농업소득세과세대상(비과세, 감면과 소액 부 징수의 대상 포함)이 되는 작물을 농사지어야 하는바, 벼와 특수작물(과수· 인삼· 연초· 채소· 묘목(관상수포함)· 약용작물· 다류· 화훼류· 참깨· 들깨· 땅콩· 호프 등의 작물)을 말한다. 따라서 밤나무, 단감나무, 잦나무 단지 조성도 실지로 경작한 경우에는 농지범위에 포함된다.둘째, 농사지은 기간은 취득할 때부터 양도할 때까지의 사이에 8년 이상만 경작했으면 되고, 양도일현재 꼭 자경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양도일현재 자경은 하고 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