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본격 단풍철을 맞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산책길을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글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 선물을 주고 산책길에 전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beartreepar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201021-베어트리파크 가을산책길 포토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201021--베어트리 가을산책길 사진전시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 산책길 24일부터 개방 본격 단풍철을 맞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산책길을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글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 선물을 주고 산책길에 전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beartreepar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람이 붐비지 않는 관광지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올 가을에 전국에서 가볼 만한 '비대면(非對面) 관광지 100곳'을 최근 선정했다. 세종시에서는 베어트리파크수목원(전동면)과 국립세종수목원(신도시 중심)이 포함됐다. 세종시의 대표적 민간유원지인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사육되는 반달곰 150여마리 외에 잘 가꿔진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지난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온실을 비롯해 한국전통정원·분재원 등 주제 별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단풍 명소 가곡 보발재가 온통 붉게 물들며 이번 주말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소백산의 푸르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은은히 물들며 비로봉, 연화봉 등 고지대 능선부에서 절정을 이루는 등 지난해보다 4∼5일 빨리 단풍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때 이른 단풍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의 절경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를 불러오며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소백산 자락이 추색에 물드는 가을날은 자전거와 모터싸이클 동호회의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보발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눈길을 끈다. 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로의 전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의 용추폭포 유리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문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는 총 7곳으로 최근 신규개방 관광지 6곳과 한정개방 관광지 1곳이며 지난 8월 말 대중에 첫 선을 보인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신규개방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의림지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수리관개 시설이자 유서 깊은 명승지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자원이자 관광자원이다. 시는 의림지 폭포의 자연미와 야간 경관조명의 조화로움을 갖춘 용추폭포 인도교 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기존 인도교가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으며 재시공하는 과정에서 인공암벽 보강으로 안전성 향상과 함께 자연미를 한층 강화했으며 다리 난간에 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망대 바닥에 설치한 매직유리는 이채로운 경험과 스릴을 제공하며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추폭포 외에도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솔밭공원 자연형수로와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등 '물의 도시' 제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을 찾는 여행객 및 시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실시간 live로 생생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천을 찾는 여행객 및 제천을 궁금해 하는 모든 이에게 제천시 날씨 정보와 비봉산 정상(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풍호 전경과 황토섬 도곡리 전경을 실시간으로 조망하는 미리 엿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의 알프스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실시간 뷰(view)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하단 부분 '제천시 LIVE 전경'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은 관광객들이 제천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live 뷰에 많이 접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실감나는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보다 많은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월악산, 치악산, 소백산 등 3대 국립공원을 포함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짐 가득한 장관의 실시간 live는 제천을 찾는 관광객 및 제천을 궁금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설렘을 안겨 주는 알토란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와인향 그윽한 와인1번지,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는 영동와인터널이 휴장 8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연다.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이다.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영동 와인터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약없는 휴장 상태에 들어갔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 영동와인터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국의 주요 와인동굴은 이미 개장 후 관광객들은 맞고 있지만, 영동와인터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 세심한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서 개장 일정을 조금 늦춰 이달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다만,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및 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군은 시간차 인원 분산 입장 및 관람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 및 시음판매, 특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김환인 씨가 마을 주민들에게 기증한 은행나무 200그루에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마을길에 은행나무를 심었고 전국 각지에서 찾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만들었다. 400m 길이에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은행나무는 저수지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문광은행나무길을 새벽부터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가 문광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연인과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6곳이 설치돼 있다. 밤이 되면 이색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됐다. 야간 조명은 오는 22일부터 점등될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에 요즘 아침 안개와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광을 찍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한리 솔밭은 수령 250년을 넘긴 노송 100여 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아름다운 충북환경 명소 100선'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숨은 산책코스 10곳'에 선정되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은 요즘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와 자가용들이 줄지어 서 있을 정도로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사진작가 100여명이 임한리 솔밭을 찾아 소나무 숲과 안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임한리를 찾은 한 사진작가는 "자욱한 안개가 소나무를 품고 있는 풍경은 한 점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이 아름답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의 죽령옛길이 역사적 자취와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자연·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 죽령옛길은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옛길로 계곡과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죽령고개를 중심으로 영주지역에 위치한 죽령옛길 구간(주정골~죽령, 2㎞)에 이어 단양지역(소야~음지, 2.9㎞) 죽령옛길이 새롭게 복원되며 소백산국립공원의 탐방명소가 됐다. 죽령 다자구 할머니 설화, 기찻길 따라 걷는 죽령옛길, 단양 제2팔경 중에 하나인 죽령폭포 등 볼거리가 있고 죽령옛길 역사·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생태해설판이 설치됐으며 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죽령폭포' 주변의 자연 경관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새롭게 설치해 죽령옛길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됐다. 과거 죽령폭포는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접근할 방법이 없어 탐방객들의 아쉬움이 많았던 곳으로 이번 전망대 설치로 많은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김동준 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온전한 쉼터가 될
[충북일보]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직접 가꾼 국화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자체 생산·재배한 국화류(대국, 소국, 현애 등)와 국화작품, 조형물 1만200여본과 국화분재 90여점, 야생화 분경 150여점을 헬기장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념관과 주변에는 목·석부작 작품 110여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점, 수목분재 70여점, 도내 미술작품 46점을 전시한다. 아울러 청남대 곳곳에서 초화류 3종 3만여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4일에는 전국풍물상설공연팀 '난장앤판'의 즐겁고 신명나는 사물놀이, 사자놀이, 판소리, 줄타기 공연과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의 무예시범공연이 펼쳐진다. 이설호 소장은 "많은 분들이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향기, 작품에 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청남대를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 메밀꽃이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유채꽃으로 10만 인파가 다녀가는 등 각광을 받았던 동이면은 이번엔 메밀꽃단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현재 조성된 메밀꽃 단지는 용죽리 금강 변 6천255㎡ 규모로 지난 9월 중순 옥천에서 구입한 씨앗을 주민들과 함께 뿌리고 가꾸었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시작한 메밀꽃단지는 주민들과 동이면 직원들의 정성으로 일궈내 낸 결과로 큰 보람을 찾고 있다.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흐드러지게 피어 절정을 보이고 있는 메밀꽃은 동이면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전 단지 주변 환경정비도 마쳤다. 특히 금강 변에 만들어진 메밀꽃단지는 푸른 강과 하얀 모래사장 등이 어우러져 주변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해 동이면이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엔 메밀꽃으로 전국 명소로 급부상할 것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동이면은 앞으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포도축제장으로 사용했던 폐 고속도로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정기 면장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엔 메밀꽃을 피워 동이면을 전국의 명소로 가꾸어 관광객들이 옥천을 찾도록 하는데 도
[충북일보]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은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세종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 수목원 측이 이날 낮 12시부터 입장객을 받은 가운데, 정문 앞에서 1시간 전부터 늘어선 대기인 줄은 입장 시작 시각쯤엔 200여m에 달했다.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른 동시 최대 입장객(평상시 1만명의 50%인 5천명)은 3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께 달성됐다. 시민들은 토요일인 이날 화창할 가을 날씨 속에서 수목원 곳곳을 구경했다. 관람객들은 수목원의 시설에는 대체로 만족해하는 듯했다. 하지만 수목원 전체 면적이 축구장 9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65만㎡나 되는 데도 주요 이동 장소에서 안내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쓰레기통이 없고 화장실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관람객도 많았다. 방문자센터 1층 음식점의 경우 음식 가격에 비해 질이나 서비스가 뒤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수목원을 찾은 박유정(47·주부·세종시 도담동) 씨는 " 야외 공원이나 수목원처럼 개방된 공간은 시민들이 코로나로 쌓인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수목원 바로 옆에 준공된 중앙공원도 하루 속히 개장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