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업희망여성들에게 새로운 직업에 대한 안내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여성유망직종 설명회가 20~21일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서운동 창문회과 맞은편)에서 열린다.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직종설명회는 '돌아라 지구의 두바퀴'(국제연대활동가)라는 주제 특강과 직종설명, 체험마당 등으로 전개된다.직종설명으로는 노인여가지도사, 통합교육지도사, 가정재무상담사, 캘리그라피, 꽃누르미 등이 있고, 체험마당으로는 직업카드를 활용한 나의 직업 찾기, 캘리그라피, 꽃누르미, 답례떡, 쿠키만들기 등이 운영된다.행사는 20~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43-253-3400)/ 김수미기자
앞으로 배우자의 출산휴가가 최대 5일까지 확대되고 그 중 최소 3일은 유급화된다. 지금까지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최대 3일의 무급휴가로 제한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지 못했었다. 정부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에는 사업주가 기간제근로자나 파견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경우 파견기간에 포함돼 있던 휴직 기간을 원칙적으로 제외토록 했다.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등으로 '가족돌봄휴직제'를 신청했을 때 사업주가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임신 16주 이후의 유산·사산에 대해서만 부여하던 휴가를 모든 유산·사산으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현재는 임산부가 출산 전·후 연속해 90일의 휴가 가운데 출산 전 최장 44일을 사용할 수 있으나 개정안에 따라 출산 전 어느 때라도 44일의 휴가를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뉴시스
최근 V라인으로 대변되던 미인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얼굴 가장자리와 턱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중요하지만 고운피부를 가진 '아기피부 종결자'들을 따라 잡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아기피부라 해도 평소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그 만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피부다.이처럼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피부 관리숍이 들어섰다. 피부미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 직업군으로 피부미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3년 전 국가자격증으로 인증된 피부미용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시범종목으로 2년 연속 채택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충북에서도 오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15년 만에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에서 불혹의 나이에 당당히 피부미용부문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4월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부문 1위를 차지한 류경모(여·41)씨다.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그녀는 20대 초반부터 피부관리를 시작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겸비해 왔다. 지난 충북대회에 피부미용분야 최고령으로 출전한 류씨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
"그동안 충북 미용계 위상을 높여 온 미용기능장 선배들의 뒤를 이어 자질과 실력, 능력의 3박자를 갖춘 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더 분발하겠습니다."2011년 '49회 미용 기능장'시험에 합격해 '국가가 인정하는 최고의 미용인'이라는 영예를 안은 박정순(여·47·사진) 미용기능장.지난 1일 발표된 전국 37명의 미용 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올렸다. 현재 청주 사창동에서 미시헤어펌을 운영하는 그녀는 미용이야말로 '자신의 천직'이라고 자부했다."어렸을 때부터 미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미용하겠다고 말씀드렸다가 본전도 못 찾고 꿈을 포기해야 했어요. 그때 부모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그렇게 하고 싶으면 결혼하고 해라'라는 말씀을 진심으로 믿고, 진짜 일찍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부모님께 미용을 하겠다고 했지요"올해로 미용경력 24년 차인 그녀도 단번에 미용기능장이 된 것은 아니다. 무려 3번의 고배를 마신 뒤 4번 만에 합격한 영예로운 타이틀이다.그래서인지 미용인들 사이에서 기능장 시험은 7전8기가 당연시된다고들 했다.고향이 청원군인 그녀는 2남5녀 중 3째 딸로 태어났다.고등학교를 졸
7전8기가 당연시되는 미용기능장 시험에 단 한번의 도전으로 가볍게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헤어디자이너가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청주 봉명동 귀빈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신지현(여·40)씨.올해 초 처음 기능장 시험을 준비한 신씨는 지난 4월 치러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6월 진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1일 '49회 미용 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미용기능장은 바둑의 9단처럼 미용계에서 최고의 고수를 부르는 말이다. 미용사 자격증 취득 후 동일 직무 분야에서 8년 이상 혹은 1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미용인으로 한국 산업 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한국 미용장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야 기능장이라는 영예를 얻는다.미용경력 14년의 신씨는 우연한 기회에 미용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서울 잡지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신씨는 다니던 미용실 원장으로부터 헤어모델 제의를 받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현재 그녀가 헤어디자이너로 있는 귀빈미용실은 신씨의 언니인 신경순(여·52) 원장이 24년 전부터 운영해온 동네 터줏대감 격의 헤어숍이다.신 원장은 34년 전 부산에서 처음 미용을 시작해 지금의 남편을
충북여성연대는 13일 청주시 고위 공무원 성추행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성추행 가해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모 방송사 여직원의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청주시는 이 사건이 가해자 당사자 개인의 문제로 덮어두지 말고 가해자를 배출한 조직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반성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청주시청 내 외부 상담창구(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를 운영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신고를 지속적으로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충북여성연대는 △청주시청 내 성희롱 피해 진상파악을 위한 외부 여성 전문가와의 공동 실태조사 △성희롱 관련자 처벌 규정 및 처벌 내용에 대한 자료 공개 △민·관 공동 솔루션 위원회 △성희롱 예방 의식 강화 및 성인지(Gender senstive) 의식 제도적 보완정책 등을 요구했다./ 김수미기자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남성이냐 여성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을 보유했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한복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강창희(54) 청주한복 대표는 창업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강 대표는 창업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왜 고민하느냐'며 도전을 권했다. "현대는 분업화, 세밀화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양상입니다. 예를 들어 한복이라면 저고리, 치마, 바지저고리, 배자 등을 각각 제작합니다. 이렇듯 전문 분야에 숙련자가 되면 창업을 시작할 수 있고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지난 1990년부터 21년 동안 오직 한복 디자인이라는 외길을 걸어 온 강 대표는 '기술만이 실패를 하지 않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직장 생활을 하던 제가 사업을 고민하고 있을 때 한학자이셨던 시아버님께서 일러주신 충고가 바로 기술을 배우리는 것이었습니다."강 대표는 당시 학원도 변변치 않던 환경에서 이 때부터 여성회관 등을 찾아 한복과 양장의 디자인과 재단을 착실히 익히기 시작했다.학창 시절 미술에도 소질을 보여 도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던 강 대표는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섭렵했다.그 결과 창업한 지 불과 2년여
16회 여성주간(1~7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청주시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유영경)는 1일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유망직종 무료특강'을 마련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여성유망직종 무료특강을 비롯해 직종상담, 취업상담, 재무상담, 직종체험마당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된다.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대표 한정숙)는 4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부 시 낭송대회를 연다. 시를 사랑하는 여성인구 확대와 여성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주부 시 낭송대회는 지난달 27일 1차에서 선정된 시 낭송자 15명이 경합을 벌인다. 같은 날 오후 2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당당한 미래를 위한 여성만들기 토론회'를 갖는다. 노령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미래 국가 경쟁력인 여성인력의 개발과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발제에는 '당당한 여성의 길'이란 주제로 엄태석 서원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는 청주지역 여성관련 단체 및 동아리, 다문화가족 등이 대거 참석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이 자리에서 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가족 해체 예방을 위해 다문화 가족 상담 매뉴얼이 개발된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종합적인 다문화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상담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하고 다양한 자료수집에 나섰다.특히 이번 '다문화 가족 상담 매뉴얼'은 이주여성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데 관심을 모은다.매뉴얼은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번역본으로 제작되며 상담분야 뿐만 아니라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족 및 결혼 문화에 대한 내용도 소개된다. 또 이주여성상담원에게 상담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모든 개발 과정에 이주여성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이주여성들은 상담매뉴얼 초기 작업부터 시작해 지난 4월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이달 열린 상담매뉴얼 문화 분야 간담회에서는 이주여성 통·번역원으로 참여해 한국과 다른 문화의 차이점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와 다른 흥미로운 문화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한국의 경우 출산을 한 산모가 건강을 위해 미역국을 먹는 반면, 중국은 기름기 있는 돼지사골국과 좁쌀죽, 계란을 먹고, 베트남은 출산 후 물기가
16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청주시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유영경)는 7월 1일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유망직종 무료특강'을 마련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여성유망직종 무료특강을 비롯해 직종상담, 취업상담, 재무상담, 직종체험마당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된다.이어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대표 한정숙)는 7월 4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부 시 낭송대회를 연다.시를 사랑하는 여성인구 확대와 여성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주부 시 낭송대회는 지난 27일 1차에서 선정된 시 낭송자 15명이 경합을 벌인다. 7월 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는 청주지역 여성관련 단체 및 동아리, 다문화가족 등이 대거 참석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이 자리에서 여성단체는 '5회 청주시여성상(3명)'과 평등부부(2쌍), 여성발전유공단체(2단체), 여성발전유공자(8명)를 표창하고 '여성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솜씨 자랑 등으로 여성주간을 기념할 예정이다.같은 날 인구보건복지협회청주성폭력상담소(소장 엄정옥)는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서명운동'
직장인들은 '서른 이후 더 멋있어지는 최고의 여성'으로 김주하 앵커를 꼽았다.취업 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웅진지식하우스와 함께 직장인 294명에게 '여성 직장인에 대한 인식'을 묻는 공동 조사 결과, '나이 들수록 더 멋있어 지는 최고의 여성'에 '김주하' 앵커가 32.4%로 1위에 뽑혔다. 2위는 예술 감독 박칼린이 23.0%로 높았고, 이어 △한비야(18.8%) △백지연(12.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들을 최고의 여성으로 꼽은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2.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36.9%) △끊임 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 나가는 모습(35.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가는 모습(26.1%) △연차가 더할수록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23.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여성들이 '20대에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30대 이후 정체되어 보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가정(육아, 출산) 때문에 직장생활에 집중하지 못해 보였다'는 답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아동성폭력예방 전문강사 과정' 수료자 중 우수자를 선발해 모두 12명의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했다. 최근 강의시연 평가를 통해 전문강사로 위촉된 이들은 센터가 주관하는 도내 초등생 대상 '아동성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약하게 된다. 도 여성발전센터는 아동이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계획을 수립했다.이외에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 교육, 올바른 성의식 정립을 위한 성인지력 향상 교육, 성교육, 성희롱예방, 성매매 예방교육 등 6개 분야 69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해 도내 각급 학교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파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박종복 소장은 "전문강사 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양성과 고학력 여성의 전문분야 경제활동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분야별 전문 강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20-646)/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