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케서방'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가 17일(한국시각) 한국인 아내와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연예인 가십 전문지인 TMZ에 따르면 케이지는 뉴올리언즈 길가에서 한국인 아내 엘리스 김과 다투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택시 기사는 '케이지가 김씨를 밀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케이지에게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으나 케이지가 '나를 체포해보라'고 반발하자 그를 즉각 체포했다. 혐의는 가정폭력과 안면방해.케이지는 현재 경찰에 구금상태이며 보석을 위한 판사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김씨는 케이지의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처벌을 원치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리빙 라스베가스'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케이지는 최근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독일의 대저택과 바하마 군도의 섬을 처분할 정도로 빚에 쪼달려 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일본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은 11일 또 다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16분께 동북부 혼슈(本州) 후쿠시마(福島)현 하마도리 인근 깊이 10㎞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일본에서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 남서부에서 22㎞ 정도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라고 전했다.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같은 시간 일본 동북부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측했다. 진앙지는 북위 36.9도, 동경 140.8도, 해저 30㎞ 지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일본 기상청은 지진 이후 1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쓰나미가 이바라키(茨城)현을 곧 덮칠 수 있다"며 "주민들은 긴급히 높은 장소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이날 지진으로 하마도리에서 200㎞ 정도 떨어진 도쿄에서도 1분여 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근로자들을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전 원자로 1, 2호기의 외부 전원이 차단돼 냉각 작업
일본 원전 폭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최근 일본에서 “10일을 전후로 원전이 폭발할 것”이라는 예언이 나와 일본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예언가는 지난달 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을 맞춘데 이어 7일 발생한 지진 예언도 적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바야시’라는 일본 네티즌은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4월 7일 전후’란 제목으로 “10일을 전후로 일본 내 원전에서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예언을 증명하기 위해 고바야시는 어릴 적부터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이 영상으로 떠올랐고 설명했다. 또 초등학교 때 카드 뒷면을 보고도 숫자를 알아맞혔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도 정확히 예언했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6년 전 도쿄가 지진으로 괴멸되는 꿈을 꾼 이후 시골로 이사를 갔다. 이후 시골에서 지진과 관련된 연구를 했고 그 결과 지난달 11일 대지진도 예언했다. 고바야시는 블로그에 지난 반년동안 진도 5.0이상의 지진 예언 적중률은 80%에 달하다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바야시는 “원전 폭발에 대비해 휘발유와 등유, 음식, 비상약 등을 비축해두고 있다. 나의 예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웃겠지만 상관없다”며 “7일 전에는 도쿄에 있는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연방정부 폐쇄 시한을 1시간여 앞두고 극적으로 2011년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1995년 이후 15년 만에 연방정부가 폐쇄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미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8일 밤(현지시간)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재정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쪽으로 예산 협상을 타결했으며 정부폐쇄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베이너 의장은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예산안을 표결 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때까지 정부 기능이 중지되지 않도록 잠정 예산안을 마련, 이날 중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폭적인 예산삭감은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막대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합의로 연방정부 전체가 내일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백악관과 의회지도부는 2011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정부지출을 385억달러 추가 삭감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원은 정부폐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간에 걸쳐 운용될 잠정예산안을 구두 표결로 의결했으며 하원도 조만
20여년동안 무려 52번이나 몸 전체에 걸쳐 성형수술을 단행해 세계기록을 세운 미국의 50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5일 보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신디 잭슨(54)은 지금까지 엄청난 성형수술을 단행해 그녀의 얼굴은 30대 초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잭슨은 얼굴 뿐 아니라 다리와 무릎, 허리, 배 뿐 아니라 심지어 손등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양손 곳곳에도 성형수술을 해 고쳤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웹사이트까지 운영하면서 성형수술을 하고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지금까지 그녀가 성형수술에 들인 돈은 10만달러(1억1000여만원). 외모가 완전히 달라진 것에 비해 크게 돈이 들지 않았다는 게 잭슨의 주장이다.보통사람보다 훨씬 늙어보였던 이 여성의 10년전 얼굴은 50대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무려 20년 이상 젊어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잭슨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혹시 성형에 중독돼 필요없는 수술을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단기간에 성형수술을 여러군데 받아 괴물처럼 보이는 중독자들하고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면서 "장기간에 걸쳐 꼼꼼하게 성형계획을 짜서 수술을 받았기 때
눈 성형수술로 잠잘 때 눈이 감기지 않는다며 눈 성형수술을 해준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 여성이 1억2천만원 보상 판결을 받았다고 31일 미국 매체 ABC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29일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 지역의 마릴린 레이즈는 지난 2005년 자신에게 눈 성형수술을 했던 폴 파커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30일 배심원들은 파커에게 115,000달러(약 1억2천만원) 보상하도록 지시했다.마릴린은 파커에게 눈 성형수술을 받은 후 눈을 깜빡거리거나 잠을 잘 때조차 눈이 감아지지 않는다며 매일 안구가 다치거나 시력이 손상될까 걱정하면서 인공눈물과 젤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눈 때문에 평소 자신이 즐기던 테니스, 라켓볼, 수영, 승마, 자전거, 스키트 사격, 정원관리 등을 이제 할 수가 없게 됐다는 것.파커의 변호사는 파커가 당시 마릴린에게 눈 성형수술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눈 성형수술 결과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에 마릴린의 변호사는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의 견해를 덧붙여 그녀는 이미 많은 눈 성형수술을 받은 상태여서 당시 눈 성형수술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았다
수학여행을 떠난 한 10대 여학생이 아이를 낳았다. 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흐로닝언주(州)에 거주하는 12살의 이 여학생은 지난달 19일 수학여행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이 학생은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흐로닝언 병원 산부인과 병동 대변인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생과 가족 모두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외부적인 신호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 당국은 "네덜란드 법에 따라 태어난 아이는 사회복지사가 돌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쏙 빼닮은 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메트로지는 필리핀 정글에서 요다의 얼굴을 한 안경원숭이가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작가 에릭 미하일로프는 최근 필리핀을 여행하던 중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색다른 생명체를 목격했다. 평소 SF영화 팬이던 에릭은 이 동물을 보자마자 스타워즈의 요다 캐릭터를 떠올렸다. 에릭은 당시 이 생명체가 어떤 동물인지 정체가 불분명해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다. 에릭이 목격한 동물은 멸종위기종 필리핀 안경원숭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은 "정글을 지나던 중 작은 누군가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다"며 "순간 요다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규모 9.0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는 일본인들을 위해 야쿠자(조직폭력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3곳은 대재난이 발생한 11일 이후 지금까지 수백 톤의 물품을 실은 트럭 수십 대를 피해 지역으로 보냈다고 미국 CBS방송이 일본 범죄 관련 전문가인 제이크 아델슈타인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야쿠자들이 보낸 구호품은 기저귀부터 건전지, 라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야쿠자의 한 조직원은 범죄조직이 피해자 돕기에 나선 배경을 묻자 지금 일본에는 야쿠자, 일반인, 외국인 구분이 없고 모두가 일본인이라면서 서로 도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야쿠자들은 1995년 고베 대지진 때도 수 톤의 물품과 서비스를 피해 지역에 전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알게 된 이재민들이 자신들의 지원을 거부할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야쿠자 조직원은 그 누구도 야쿠자와 연관되는 것을 원치 않는데 자신들의 도움이 거절당하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지상파방송 후지TV가 지진 발생 다음날 간 나오토 총리의 특별 담화를 방송하면서 부적절한 음성을 거르지 않고 내보낸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후지TV는 2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다음날(12일) 자사의 특별 보도 프로그램에서 일부 음성 장애가 발생했다"고 공식 시인했다. 후지TV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32 분쯤 시작된 간 총리 회견 중 수초동안 총리를 비난하는 남녀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됐다. "웃기지 말라 그래. 또 원전 얘기야" "웃음 밖에 안 나온다" 등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가 전파를 탔고 방송 직후,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후지TV는 일단 "방송사 직원의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뒤늦게 "음성 기기의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후지TV 홍보부는 "취재진의 음성으로 보인다"며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물 남동쪽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는 지역에서 연회색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원전 주변에서는 기준 농도의 6배가 넘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돼 원자로나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핵연료가 확실하게 손상됐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1일 오후 3시55분쯤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됐다고 도쿄전력이 전했다. 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다.도쿄전력은 일단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NHK 방송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의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북서쪽 약 200m 상공에서 채취한 물질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영국에서 최근 신생아 평균 체중의 두배에 달하는 초우량아가 태어났다고 20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해 10월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위건 지역에 신생아 평균 체중의 2배 가량인 체중 12파운드8온스(약 5.6kg)로 태어난 초우량아가 있다.진통 6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여자 아기 리비 우즈가 주인공이다.외신들은 리비를 '영국에서 가장 큰 신생아'라고 부르며 리비보다 3주 먼저 태어난 사촌 토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의 리비는 태어난지 2주된 상태로 토마스보다 월등하게 크다. 당시 토마스는 체중 6파운드13온스(약 3kg)였다.리비의 부모인 젬마 우즈(28)는 "이렇게 큰 아기가 태어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조산원이 자신에게 아기의 체중을 말해줬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79년 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안나 베이츠가 체중 23파운드12온스(약 10.7kg) 아기를 낳아 세계 최고우량아를 출산했지만, 11시간만에 아이는 세상을 떠났다.생존한 아기들 중 가장 큰 아기는 지난 1955년 9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아베르사 지역에서 태어난 체중 22파운드8온스(약 10.1kg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