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0일 오전 10시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노·사·민·정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김병국 시의회 의장, 이명로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 한택정 한국노총충북본부 청주협의회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이경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명예회장, 송영권 노무법인 더휴먼 대표 총 9명은 '상생의 노사관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 달성 △투명경영, 윤리경영, 성실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사 간 신뢰 기반 구축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협력 △지역 고용 복지 실현 노력 등 노사민정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살리기 등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노·사·민·정이 소통하고 화합해서 청주경제와 충북경제를 살리는 데 힘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은 5월 한 달 간을 고용·산재보험 가입취약분야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가 넓은 3대 가입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가입안내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대 가입취약분야는 일용근로자, 파견근로자, 고용허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으로서 산재·고용보험 가입이 확인되지 않은 1만2천개 사업장이다. 이번 집중 홍보 및 실태조사는 근로소득자료, 외국인고용허가자료, 인력파견허가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근로자를 고용하여 의무가입사업장으로 추정됨에도 현재까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보험가입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12년 7월 1일부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규 가입하는 저임금 근로자는 최고 60%까지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어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가입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반면, 고용·산재보험 가입 거부·기피 사업장의 경우 불이익이 따르는데 미납한 보험료와 더불어 산재보상액의 50%에 해당하는 급여징수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서 운영중인 평생학습기관이 '커피 바리스타 자격시험'을 앞두고 인기가 폭주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한국커피협회는 2일부터 4일까지 26회 '바리스타 자격시험' 필기접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커피전문점' 개업이 가능한데다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 등의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3월부터 대학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커피바리스타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2개월여에 걸친 실습과 강의를 마치고 내달 21일 자신들의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집단응시도 예상되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된 26회 시험의 필기시험은 내달 21일, 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의 평생교육기관 대부분이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5월 시험에 충북에서만 500여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산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지난해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 공무원들이 연간 초과근무로 받은 수당은 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1명당 연간 316만원씩 가져간 것으로 통계청이 밝힌 지난 2014년 기준 근로자 월평균 임금(323만5천209원)과 맞먹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3년간(2013~2015년)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의 연간 초과근무 현황을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13년에는 336억원, 2014년에는 365억원으로 공무원 수 증가, 지급단가 상승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초과근무 수당이 가장 많이 지급된 지자체는 공무원 수가 2천864명으로 가장 많은 청주시로 총 94억원이 지급됐다. 이어 충주시 58억원(공무원 수 1천430명), 충북도 56억원(1천634명), 제천시 42억원(1천89명), 음성군 19억원(590명) 순으로 많았다. 연간 지급된 초과근무 총액을 공무원 총수로 나눈 공무원 1명당 평균 연간 초과 근무 수당은 충주시가 40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천시 385만원, 증평군 350만원, 충북도 343만원, 청주시 32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명당 초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스스로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아르바이트, 일용근로 포함)했거나 자영업(보험설계사, 다단계판매원 포함)을 영위한 경우 △개인 사정으로 퇴직하고도 회사 사정으로 퇴직한 것으로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실제 근로하지 않았음에도 고용보험에 가입한 뒤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기타 실업급여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받았거나 받으려 한 경우다. 대상자는 청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화(043-230-6710, 6713, 6717)로 신고하면 된다. 자진 신고 없이 적발될 땐 지급받은 실업급여를 반환해야 할 뿐 아니라 부정하게 지급받은 실업급여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징수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받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업주도 실업급여 반환금 및 추징금을 당사자와 연대해 반환해야 하고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실업급
[충북일보]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청주시내가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민주노총 충북본부 주최 '2016년 세계노동절 기념 충북노동자대회'를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 집해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상당공원에 모여 세계노동절 기념 충북노동자대회 집회를 가진 뒤 상당공원을 출발해 청주대교→사직사거리→청주체육관까지 1.7km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 56명을 이날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교통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시내 중심지역에서 진행되는 집회로 상당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집회 개최 시간 전후로 통행을 자제하고 석교육거리, 청주대사거리, 사창사거리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현장에서 불이익을 당한 노동자가 구제받기 위해 지난해 충북노동위원회에 신청한 구제사건의 대부분은 '해고'였다. 반면 부당해고로 인정받는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접수된 구제신청은 357건으로 해고가 78%인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명령 30건(8%), 해고 외 징계 25건(7%), 부당노동행위 25건(7%)가 뒤를 이었다. 사건처리 결과를 보면 사건 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취하 115건(32%), 화해 145건(41%), 각하 17건(5%), 기각 29건(8%), 일부 인정 8건(2%), 전부 인정 43건(12%)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사건 중 화해가 성립돼 종결된 비율은 41%에 이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화해란 노동위원회의 중재 아래 노사 간에 합의하여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센터는 "노동자가 원직 복직을 원하지 않고 적절한 금전 보상으로 합의되어 화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화해를 통해 결정되는 금전 보상 수준이 해고 기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개최한 '취업 한마당 생생 일자리 취업 박람회' 행사를 열었다. 26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지역의 12개 기업체와 취업준비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직, 생산직, 생산개발 연구직, 요양보호사, 기타 전문직 등 지역인재를 채용할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안내에 이어 구인구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직접 면접을 통한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 군 취업정보센터(실장 박주영)는 채용박람회 개최 하루 전인 지난 25일에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채용설명회 행사를 따로 마련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채용박람회에 참석할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군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간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업체나 취업희망자는 취업지원센터(830-3807)에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올해 2회 세종시청 8,9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최고 26.5대 1(잠정 집계)에 이를 전망이다. 세종시는 "10개 직류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 21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0명 모집에 1천323명이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2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한 세무직이 3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행정직(일반)은 25명 모집에 857명이 지원, 두 번째로 높은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원서 취소 마감 시각이 4월 28일 오후 9시이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장소는 6월 9일 세종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난에 공고된다. ☏044-300-307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증평취업지원센터는 19일 오후 증평여성회관에서 '2016년 여성취업한마당, 출발! 생생일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한마당은 '당당한 여성의 당당한 일자리'라는 주제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인기업관계자와 구직자의 1대1 현장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및 판매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이혈침 봉사 △아로마 제품 홍보 및 판매 △가족상담실 홍보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지난해 열린 취업한마당 행사에서는 4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가졌으며, 올해는 50여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평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시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취업연계를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청주노동인권센터 등 노동·인권·사회단체들이 지난 2011년 노사 간 마찰을 빚었던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과 관련 "감독 관청은 유성기업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최근 부천과 인천남동공단 등에서 메틸알코올 문제로 젊은 노동자들이 실명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3월 메틸알코올 취급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그런데 노동부는 지난 2011년 유성기업 특별근로감독에서 메틸알코올 사용을 인지했음에도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유성기업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2011년 특별근로감독 이후에도 여전히 메틸알코올에 노출된 상태로 작업하고 있다"며 "지난달 심리 건강 조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했던 유성기업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오전 6시 40분께 영동군의 한 공터에서 유성기업 영동공장에 근무한 A(4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측은 A씨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키로 한 세종시가 운전기사(운전원) 등 근로자를 무더기로 채용한다. 시는 1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영버스 근로자(운전원, 운수관리원) 38명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인원은 △광역 1개 노선 운전기사 24명 △2개 순환노선 운전기사 12명 △운수관리원 2명이다. 운전원은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으로, 관련 자격증을 가진 만 20~5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운수 관리원은 만 18~59세로, 관련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예정 기간은 7~12월( 6개월)이다. 보수(기본급+수당·상여금 별도)는 △광역노선 운전원 230만원 △순환노선 운전원 130만원 △운수관리원 150만~190만원이다. 원서는 4월 20∼26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제외) '세종시청 교통과 대중교통개편기획단·☎ 044-300-5563)으로 접수하면 된다. ◇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 신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광역 1,순환 2)을 신설한다. 광역버스는 '세종고(조치원)~고려대~조치원역~고운동~종촌동~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 구간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