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025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오는 2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간호 인력 증원,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핵심적인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충청북도 및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공공간호장학생을 매년 16명씩 양성하고, 2024년 수시채용을 통해 정규직 70명과 공무직 5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 안정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은 충주의료원 전 직원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호암체육시설 광장 내 바닥분수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바닥분수는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직사분수 65개와 곡사분수 16개로 구성, 다양한 물줄기 패턴을 연출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올해 분사 타이밍을 개선하고 주변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분수는 2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단,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정기 청소와 설비 점검을 실시하고,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호암체육시설 바닥분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 명소"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하나로 자전거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어디서나 운동장' 중 '움직여유-자전거 타고 떠나보자'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두학초 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체육 시간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전거 연습을 한 후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이는 10년 전 두학초에서 계속 진행하던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졌다가 재개한 것이다. 이번 자전거 연습은 3~4학년 각 교실에서 자전거의 구성 요소 및 ABC 점검 방법을 익힌 후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연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자전거 연습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자전거를 타니 매우 좋아요,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전거 점검법과 대처 방법 및 스스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자전거 연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한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대학생 서포터즈 EDUEUM-LEO'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EDUEUM-LEO'는 대학생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현장 체험, 멘토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 지원, 지역축제 참여, 이동형 에듀이음 일렉버스랩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오는 26일 충주시 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모빌리티 미래학교'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윤승조 총장은 "청년 인재들이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원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의 실질적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이동형·가상형의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찾아오고 찾아가는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공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신규 모집과 기지정 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청결한 가게 운영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로 현재 제천시에는 3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을 받아 5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며 신규 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등을 참고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39개 업소는 가격수준, 위생․청결, 관리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신규 신청 업소와 함께 5월 말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인증 표찰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7일 시민들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긴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섰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신고 외에도 영상통화, 문자,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또는 음성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이 서비스는 다양한 위급상황에 맞춰 맞춤형 신고 방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특히 음성 신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왕의 온천' 수안보 권역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섰다. 충주시는 1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10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사업별 경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안보의 관문인 물탕공원 앞 도로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신호 없이 운영되는 물탕공원 앞 네거리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수안보 파출소와 라마다호텔을 잇는 온천중앙길 700m 구간에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해 소재지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5억원을 투입해 총 1㎞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육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해 지역 숙박시설·식당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대규모 체육 경기 유치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배구·농구 코트와 400석의 관람석, 12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계별신제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열려온 지역 전통문화 행사다. 과거 목계 일원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수상 교통을 이용한 장시의 중심지였다.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과 함께 목계뱃소리 재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동·서편 줄다리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송신굿을 끝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계별신제의 고유 문화가치 복원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는 엄정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두루살기와 제천시립 치매 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앞서 시는 시설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법인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협약에 따라 이 법인은 2025년 6월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해당 시설은 제천시 명지동 85-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치매 전담요양원 70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으로 총 110명의 어르신이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협약 후 시설 장비 구매와 종사자 채용, 입소자 모집 홍보 등 사항을 순차적으로 개원 준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법인이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살려 입소 어르신들이 내 집같이 편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공공 돌봄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동 지역 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 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차선도색 공사는 교통량이 많으며 도로 노면표시가 퇴색한 구간을 중점 재도색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차선 인식 여건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동 지역의 주요 도로의 퇴색 차로를 조사하고 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폭설과 염화칼슘 등으로 차선 노후가 심해 성실 시공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작업환경 제고 등을 위해 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색공사는 단순한 도로 미관 개선을 넘어 원활한 교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공사 기간 중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실한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LED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 설치, 가변형 제한속도 교통표지판 설치, 무인 과속 단속 장비 설치 등을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며 읍·면지역 차선도색공사는 하반
[충북일보] 최근 단양군에서는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단성면 벌천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청송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것으로 이종복 이장은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외중방리 마을회도 청송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인석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북상리 노인회에서도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채규남 노인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각 마을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 이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7일 제293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는 △문화동 특화상권 '구제 거리' 특화 거리 지정 및 육성 요청(박해수 의원), △소태면 강변도로 가로수길 수종 갱신 건의(손상현 의원)등 2건의 자유발언, 집행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및 공모사업, 업무협약 등의 보고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2차 변경안을 포함한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최근 시민들의 정치 참여도가 높아진 만큼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동료의원들께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