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호저축은행은 지난 1975년 청주시 남문로에서 (주)신흥상호신용금고로 설립됐다.이후 신흥상호신용금고는 2002년 상호저축은행법 시행으로 청주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지난 IMF때 금융기관에 몰아닥친 한파에 도내 상호금고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흥업과 대청금고가 워크아웃을 당했고 충북, 서울, 동양금고는 합병돼 현재의 하나로저축은행이 됐다. 당시 상호금고중 유일하게 청주저축은행만이 독자생존 한 것이다.청주저축은행은 소액 다수 서민금융기관을 표방한다. 청주저축은행 이현식회장(49)은 “수익과 리스크 어떤것을 쫓느냐가 중요하다”며 “수익에만 매달릴 경우 현재의 미국같은 투자은행 사태가 올수도 있다”고 말했다.이회장은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중에 저축은행의 건전성비율이 가장 떨어진다”며 “제도권 금융소외자를 상대하다보니 이같은 건전성이 다소 문제가 있다.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공공기금 성격의 정책적 지원이 아쉽다”고 정부의 저축은행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실제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신용등급 7등급이상의 부실거래자들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부실이 커지는것은 물론 이로인한 건전성에
#산림의 자원화 실태최근에 나무에서 에탄올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기술은 백합나무를 초임계상태에서 30초 내지 1분의 짧은 시간에 포도당으로 분해시키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산림과학원은 숲가꾸기에서 산물 등으로 나오는 목재 130만톤을 활용해 생산되는 에탄올로 국내 수요 가솔린양의 2%를 대체한다면 연간 3천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하는 동시에 16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현재 세계적으로 상업화한 바이오메탄올이 옥수수 전분과 같은 식량자원을 원료로 하고 있어 이번 산림과학원의 백합나무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은 산림자원을 이용하고 식량위기로부터 자유스러울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시간과 에너지 비용절감 측면에서 경쟁국 기술에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동남아 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산림을 이용한 각종 부산물을 얻어내거나 관광자원화 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들어 산림에 대한 투자를 통한 각종 사업을 펼치면서 산림을 자원화 하고 있다. 칡덩굴을 제거하면서 나온 칡뿌리를 가공업체에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또한 칡줄기를 사료값 급등으로
△충북 건설 경기의 현주소와 최근 근황은.충북지역 건설경기는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든지 이미 오래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현재의 상황이 IMF때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건실했던 도내 건설업체들이 하나 둘씩 부도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건설업계 전반적으로 최소한의 고정비용조차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있다.소규모 건설업체들의 경우 관급공사에 의지하고 있는데 예산절감 정책도 부담이지만 건수도 크게 줄었다. 올해 충북도내 경쟁 입찰 발주 현황을 보더라도 전년 동기간 대비 건수로는 53%가 금액은 41%가 감소했다. 더욱이 업체들의 건설공사 적용 표준품셈이 과도하게 삭감돼 경영수지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전국 전문건설협 회원들이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전문건설인들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건설업체들로 82%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며,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연 매출액 20억원 미만 업체가 전체의 약 70%에 달하고 있다.전문건설인들은 원도급자의 우월적 횡포 하에서 초 저가하도급 등 어려움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원자재와 유류대 상승에 대한 손
◇ 청약기회가 크게 늘어난 청약저축국토부는 "앞으로 청약 예·부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중소형 공공분양 주택의 사전 예약제와 지분형 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 예·부금 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국에 267만4261명에 달한다.보금자리주택처럼 대한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등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인 ‘국민주택’을 분양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청약예금, 부금보다는 청약저축이 유리하다.보금자리주택도 현행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방식과 똑같이 무주택기간, 납입횟수, 저축액, 부양가족수를 기준으로 청약대상자를 선정한다. 아직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등 청약통장이 없고 5년안에 집을 살 계획이 없는 무주택가구주라면 청약저축에 가입해 무주택기간, 납입횟수, 저축액을 늘린 뒤 향후 집을 살 시기에 적극 활용하면 된다.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주택은 ‘5년이상 무주택가구주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가운데 저축총액이 많은 자’를 최우선 순위
클러스터는 상호 연관된 기업, 전문공급자, 관련기관 등이 공간적으로 집적된 것으로,기업, 연구소, 대학, 기업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혁신관련 행위주체들이 일정공간 또는 지역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개발 등 각 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우리나라에 이같은 혁신클러스터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3년. 창원,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주, 원주, 군산등 7개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이들 클러스터의 운영으로 R&D역량이 향상되고 각 단지마다 특화된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지역전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 클러스터들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봤다. ◇ 광주클러스터인력, 연구소 등 우수한 光産業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클러스터는 세계적인 광산업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있다.추진과제로는 7개 핵심분야의 산학연 협의체(광통신부품, LED 등)를 통해 맞춤형 기술컨설팅 및 현장애로기술을 발굴·지원하고(전문투자기관 초청 IR설명회, 기술평가·분석, 특허수수료지원 등) 전남대 등 4개 대학의 산학협력캠퍼스 운영(TP, 광기술원 협력)을 통해 맞춤형기술인력양성에 나서고있다.LED 전용기업임대단지 조성
충주시 직동에 위치한 이 사찰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석탑이 전하는 곳으로 보아 유서 있는 사지임을 알 수 있다. 사지부근에 죽림이 울창하여 죽정사라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말 충주목사에 의해 철거돼 충주감영을 짓는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위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초입에 흐르는 개울은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건축은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러움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즉,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주변 산세와 나무와 개울이 어우러지는 것이다. 석종사 불사의 배치구성은 산의 지형을 최대한 반영해 3단으로 구성했다.사찰의 초입부분에는 주차장과 광장으로 준비공간을 두었으며, 차후 증설예정인 일주문으로 구성했다. 일주문을 지나면 금강문 앞의 우측에는 중생을 구제하고 예불을 알리는 종각이 위치하며, 종각을 지나 자연스럽게 계단으로 올라가면 금강문의 하부로 진입하여 두 번째의 단으로 구성됐다.금강문 뒷부분에는 좌우 대칭구성으로 각각 종무소와 요사채를 배치해 안정감을 줬다. 마지막으로 금강문의 일축선상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대웅전이 구성되어 있으며, 공포의 구성은 다포계로 웅장함을 더 했다. 대웅
요즘 직장인이든 사업자든 유가환급금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유가환급금제도는 2008년 6월 정부의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돼 9월 국회 본회의 통과로 유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 근로자와 사업소득자의 경제적 부담을 생활보조금 형태로 환급해 주는 한시적 제도다. 그 내용 및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유가환급금 신청대상자2008년 1월~12월 기간 중 근로를 제공한 근로소득자와 사업을 영위(사업자등록 없는 학습지 방판원, 작곡가, 서적판매원등 인적용역제공자 신청가능)한 사업소득자로서 2007년 총급여액 3천6백만원(종합소득금액 2천4백만원)이하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일용근로자로서 2007년7월부터 2008년6월까지 총급여액이 3천6백만원 이하 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농어민· 화물차소유자등으로서 유가연동보조금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유가환급금 수령액 계산상기 표를 기준으로 신청일 이후 2008년12월31까지 근무·영업한다고 가정해 유가환급금을 계산한다. 실제환급금 = 유가환급금×2008년 근무(예정)월수÷12 이며, 근무월수는 ‘역’에 의하며, 15일미만은 없는 것으로 15일이상은 1개월로 계산한다. △유가환급금 신청 및 수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들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봄과 여름이 가져다 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부의 입가엔 함박 웃음이 피어나고, 여물대로 여문 벼이삭은 가을볕이 힘에 겨운 듯 고개를 축 늘어뜨리고 있다.어린아이 주먹처럼 조막한 감은 발갛게 제모습을 찾아가고, 아침이슬을 머금은 코스모스도 수줍은 새악치처럼 청초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괴산군 사리면 모래재. 10차 청풍명월산경탐사의 출발점인 이 곳에도 가을이 소리없이 내리고 있었다.이번 산경탐사 구간은 모래재를 출발해 보광산을 넘어 고리티고개를 거쳐 음성군 원남면 행치재까지는 코스다.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보은을 출발한 한남금북산경탐사가 어느덧 청원, 청주, 괴산을 거쳐 음성땅으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이제 음성땅을 지나면 금북정맥의 종착지인 경기도 안성 땅에 닿게 된다. 산경탐사도 그 끝이 서서히 보이는 것이다.보광산은 괴산군에서 정한 ‘괴산 35명산’에 속한다. 괴산의 명산이 대부분 암골미를 갖춘 산인데 반해 보광산은 부드러운 육산이다.때문에 괴산명산이라고 하지만 다른 산에 치여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보광산이 주는 넉넉함과 부드러움은 애써 이곳을 찾은 이의 수고로움을 외면하지 않았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졸라 읍내 장터에 따라 나가면, 그곳에서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이것저것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는 맛이 그만이었다. 특별히 신기할 것도 재미있을 것도 없는 시골환경에서는,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장터에 나가 세상 사람들의 여러 가지 세태를 구경하는 것이 무척 즐거운 일이었던 것이다. 장날에나 볼 수 있는 즐거움들에는 뻥튀기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튀밥, 엿장수 아저씨의 흥겨운 가위 장단,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이나 순대 등이 있다. 그리고 길가에 좌판을 펴 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는 거리의 화가들이 있었다. 고작 몇 가지 물감만을 종지에 덜어놓고 붓인지 무엇인지 모르는 뭉툭한 것으로 이리 저리 몇 번 선을 그으면 나무가 되고 꽃이 되고 새가 되고, 물고기가 되고, 여러 가지 동물이 되곤 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시집올 때 해 왔다는 벽 가리개에 쓰여 있는 글자와 비슷한 여러 가지 글자가 유연한 물결을 이루는 듯하더니 그림처럼 한 장 한 장 그려지기도 했다. 그 글자 위에는 꽃과 나무가 함께 있기도 했고 물고기가 어우러져 있거나, 사랑방에나 있음직한 책과 탁자들이 어울려 종이 위에서 노는 듯했다. 사람들이 그 거리의 화가 주변을 에워
언니가 운영하는 치앙마이의 옷가게에서 일하던 아리아 샌디(27) 씨는 절친한 친구로부터 한국인들과 만나는데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아 나간 것이 인생여정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이곳에서 지금의 남편인 이광수 씨를 만난 아리아 씨는 “이 남자 참 잘생겼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첫인상을 소개했다.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나라였지만 이 씨와의 만남은 아예 결혼과 함께 한국에서 살게 된 인생의 전환점이 돼 버린 것이다.청원군 내수읍 출신으로 서울에서 지내다가 지난 1998년 귀향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이광수(46) 씨는 지난 2000년 인천에서 결혼상담소를 운영하는 친구와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리아 씨와 만나는 계기가 됐다.아리아 씨를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에 대해 이 씨는 “친구가 소개해줘 만나게 됐는데 첫 인상이 너무 예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이렇게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곧 한국으로 들어와 신혼살림을 차렸다.아리아 씨는 한국에서 겨울을 맞으며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해서 먹어보기까지 했다고 한다.이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의 2년째를 맞은 어느 날 이 씨는 부인 아리아 씨를 위해 큰 선물을 안겨줬다
최근 취재차 우리나라에 온지 얼마 안 된 외국인을 만난 적이 있다. 인터뷰를 하다가 한국문화 가운데 어떤 것들이 가장 낯설었는지 몇 가지 물어봤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술 문화였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문화인 술 문화가 외국인에게 낯설게 느껴졌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만큼 한국인의 술 문화가 독특하다는 얘기다.△한국인의 술 문화한국인들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술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 장소에서 술자리를 끝내지 않고 몇 번씩 자리를 옮겨다니는 ‘차(次)’ 문화가 있다. 차수가 거듭될수록 술을 취해 가고 결국 끈질기게 남은 몇몇 사람들만 끝까지 술자리를 지킨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모 그룹에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 술값과 책값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한 달 술값이 책값의 열배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고 술자리를 1차로 끝내는 사람은 1/3정도에 그쳤고 나머지는 2~3차까지 간다고 답했다.술을 마시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은 한번 마시면 뿌리를 뽑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폭음문화와 상대방과 보조를 같이하면서 술을 마셔야만 예의로 인정되는 대작문화 등 지구상에 유례없는 독특한 술 문화를 지니
지난 1972년 2월 28일 (합자)대명상호신용금고를 설립한 대명상호저축은행은 같은 해 8월 (합자) 대명상호신용금고 인가를 받아 당시 제천군 제천읍 중앙로1가 177번지에서 소액자본금으로 업무를 개시했다.이어 1976년 8월에는 전국 215개 금고 가운데 33개만이 선정된 우수금고 A등급 금고에 선정됐으며 계속적인 성장 속에 지난 1981년 4월 28일 신사옥을 신축하기에 이르렀다.같은 해 10월 신축사옥 완공 및 사옥이전을 마무리한 대명상호저축은행은 같은 달 제천청소년 야간학교 설치 운영 및 무료 독서실 운영을 통해 지역봉사를 시작했다.이어 지난 1989년 8월에는 금고 전업무에 대한 전산화 도입을 통해 일반 은행과의 경쟁력을 늘려갔으며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주전산기종의 신기종 교체를 이뤄나갔다.특히 지난 1996년 1월에는 장학재단(재단법인 대명장학회)을 출자 설립해 현재 총출자금 3억6천만원을 출연 운영해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1997년 2월 주식회사 대명상호신용금고 인가 설립에 대한 재정경제원장관 인가를 득한 후 같은 해 6월 (합자)대명상호신용금고와 (주)대명상호신용금고 합병인가를 득했다.90년대 후반에는 회계연도 3년 연속 자본수익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