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 소속 신산희 선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년 일본 남자 퓨쳐스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신산희 선수는 신우빈 선수(경산시청)와 조를 이뤄 결승전에서 송민규, 이재문(KDB산업은행) 선수와 대결해 6대 4로 연속 격파해 최종 2대 0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전국 최고 실력을 입증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산희 선수는 "코치님과 팀원들을 포함해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있을 대회에서도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이하 전교조 세종지부)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교육 현안과 당면과제를 공유하는 협의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새로 구성된 제4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와 상견례를 겸해서 이루어졌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 자리에서 △교원정원 확보 필요성 △수업지원교사·한시적 기간제 확보 필요성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우려 △방학 중 중식 지원의 선결과제 △세종 청소년에 대한 문화적 돌봄 환경 구축 필요성 △교복·체육복 지원 조례 개정 필요성 △저경력 교사 주거비 지원 필요성 등을 의제로 교육안전위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전교조 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교원정원이 감축되고는 있지만 세종은 학교가 신설되고 학생 수가 늘어나는데도 정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세종은 다른 시도보다 교실 면적이 현저히 작은데도 과밀학급 기준인 28명까지 한 교실에 수용되고 있어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2021년 세종시의회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교원정원 및 한시적 기간제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주관 '2024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올해 4회를 맞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에는 대만, 독일, 미국, 불가리아 등 총 12개국을 대표하는 해외 학생 22명과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 53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4일간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해양생태학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와 남성현 교수가 개막식에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했다. 이들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양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성 교수와 남성현 교수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보존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16일에는 초등학생 초청 체험부스와 주제강연, 17일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과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고. 18일 폐막한다. 개회식에 앞서 해외 학생들은 나성중학교, 도담고등학교, 보람고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 세종여자고등학교, 아름고등학교에서 세종시 학교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은 세종지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한국 급식(K-급식)을 체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육원 산책길 주변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연수생, 교직원,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은 교육원 내 기존 산책길의 보도블록을 제거하고 건강에 좋은 황토와 마사토로 채운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길이 137m, 폭 1.2m의 황톳길 중간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족대, 음수대, 벤치 등을 설치했다. 주변에는 내창천이 흐른다. 세종교육원 인근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점심 식사 후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교직원, 연수생, 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 앞으로도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친근한 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사계절 꽃길을 조성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함께 배움-아이다움 교육과정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는 소규모 병설유치원 18곳의 교사 20명이 참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해들유치원 교사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사례를 소개하고,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적용 방법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유치원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평가, 의견 등을 나누며 배움·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치원별 특성에 맞는 아이다움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병설유치원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청소년 아고라'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상향식 세종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세종시교육청 5대 정책을 주제로 모둠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토론을 벌인다. 토론 주제인 5대 정책은 △다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이다. 시교육청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목표별로 정리해 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실현 가능한 의견은 2025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상향식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청소년 아고라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 위촉식을 갖고 청소년 환경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초롬은 '세종시를 초록으로 물들이자'는 뜻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 인식 개선·실천 활동을 통해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분야 청소년 자치기구다. 13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초롬은 환경보호 캠페인, 세종시 기후환경 개선 정책 제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과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 의식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세종시청소년환경위원회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시의 환경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초복을 맞아 폭염 취약 가정에 냉방 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사협은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로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 용품을 구입해 15개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냉방 용품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에 더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8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2024 세종낙화축제'가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른 시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고, 많은 인파로 인해 먹거리,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세종시는 '2024 세종낙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세종낙화축제를 주관한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축제 지원 부서가 참여했다. 올해는 우천과 돌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제가 하루 연기됐으나 총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대부분은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이 5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이용 교통 수단은 도보·자전거 이용이 약 31%를 차지해 대규모 인원 결집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집중 홍보가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어린이 한글대왕을 선발한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는 지난해 세종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상자 2명을 포함, 50명은 9월에 본선을 치른다. 예선 참가 어린이는 대회 누리집(2024어린이한글대왕선발대회.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예선전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중학생은 제외한다. 본선 1등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의 어휘를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 어문 규정, 순우리말 등 어휘를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전국으로 확대했다"이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치원 복숭아 요리교실을 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18일 서울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한식배움터에서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한식진흥원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조리법 소개로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복숭아 바람떡, 복숭아 화채 등 후식 요리를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요리교실에서 오는 26~28일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홍보도 병행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15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늘리기 위한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 축제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수요열린강좌' 2회차 강의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위기와 전쟁'을 주제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양수업이다. 11월까지 4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2회차 강좌에서는 김영재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더워 더워 진짜 더 워(The War): 기후위기와의 전쟁'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린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오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1회차 강좌에서는 이창근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미술로 보는 경제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3회차는 9월 25일 이준수 교수의 '실패관리와 성공관리', 4회차는 11월 20일 박진 교수의 '이기는 협상의 기술' 강연이 이어진다.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27)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