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음성군 소재 토지 22만6천24필지의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7월 1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음성군 올해 최고지가는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1㎡당 285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맹동면 군자리 산16번지로 1㎡당 617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음성군 누리집 또는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8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18만3cjs87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66%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4천251필지(2.3%), 가격이 오른 토지는 15만5천546필지(84.6%),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9천81필지(10.4%),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4천998필지(2.7%)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 6으로 ㎡당 233만 원이며, 최저 가격은 용화면 용화리 산6의5 ㎡당 253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
[충북일보] 속보=충북의 건설경기가 고사위기에 처했다. 1분기 충북 도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감한데다, 향후 건설경기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인허가 면적은 50% 이상이 감소하며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28일 국토교통부의 2019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2.1%, 착공은 8.6%, 준공은 0.4%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허가 면적과 준공은 각각 0.5%, 10.3% 증가했고, 착공은 5.6% 감소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인허가 면적은 23.2%, 착공은 11.5%, 준공은 9.0% 각각 감소했다. 지방의 건설경기가 수도권에 비해 더 큰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충북의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은 각각 53.7%, 23.3%, 7.7% 감소했다. 충북의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의 절반 이상인 53.7%가 감소한 연면적 109만8천㎡다.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충북에 이어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큰 지역은 △대구(113만3천㎡, -51.1%) △울산(31만9천㎡, -48.4%) 순이다. 도내 용도별 인허가 면적과 증감율은 △주거용 18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금남면과 대전시 유성구 4개 동 일대 땅 45.4㎢(4천540만㎡·약 1천376만평)가 5월 31일부터 1년 기한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KTX세종역 설치와 대전지하철 세종 연장, 과학벨트 건설, 세종테크밸리 조성 등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오를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청이나 유성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는 허가구역 부분 해제 전혀 없어 세종시는 "세종·대전 광역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1년)이 이달 30일로 끝난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허가구역을 다시 지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종전과 같다. 세종시의 경우 대전 대도시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금남면 일대 19개 마을(리) 38.28㎢(3천828만㎡·1만2천833필지)다. 또 대전은 세종시 그린벨트와 연결된 유성구 4개 동(안산·외삼·반석·수남) 일대 자연녹지 7.12㎢(712만㎡·3천248필지)다. 국토교통부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변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림지 용추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유리 전망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되며 사업추진이 지연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모산동 명승 20호 '제천 의림지와 제림'에 인도교를 재설치하는 계획을 부결했다.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는 최근 5차 회의에서 의림지와 제림 내외 재설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출석위원 9명 중 조건부 가결 1명, 부결 7명, 보류 1명의 의견으로 부결 처리했다. 제천시가 신청한 사업은 문화재구역 안팎에 걸친 낡은 인도교를 철거하고 순환 형태의 길이 75.4m, 폭 2.4m 둥근 형식의 유리전망다리로 대체·설치하는 사항이다. 분과위는 서면 검토와 현지조사, 제천시 의견 등을 참고로 문화재 보존과 경관에 미치는 영향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천시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 의림지와 제림 안팎(모산동 241)에 걸친 기존 인도교를 철거하고 인도교를 신설하는 사업계획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제천시는 1989년 길이 19m, 폭 3.6m 규모의 직선 형식으로 놓인 기존 인도교가 주요 부재에 결함이 생겨 긴급한
[충북일보] 우미린이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5월 31일 분양한다. 청주 동남지구 C-2BL에 위치할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아파트 6개 동, 4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74세대 △95㎡ 21세대 △100㎡ 145세대 △115㎡ 49 세대로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 비중이 전체 공급 세대의 약 43%에 달한다. 전용 95㎡ 주택형의 1층~2층 저층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를 2.5m로 높일 예정이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동쪽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바로 연접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충북도 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가칭)와 동남1초(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적정'으로 승인하고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당초 2021년 3월 개교 예정이었지만 올 12월부터 약 1380 세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개교 시점을 6개월 앞당기자는 취지다.
[충북일보=세종] 토요일인 25일 오후 2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때 이른 폭염으로 세종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단지 입구부터 승용차가 꽉 막혀 있었다.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2년여만에 가장 붐비는 듯했다. 3개 민간아파트 단지가 전날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 1천500여대 주차장 거의 꽉 차 오후 3시를 지나자 1천5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다. 햇볕 가림용 몽골텐트에 뱀처럼 구굴구불하게 늘어선 입장객 대기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아내·2살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윤지훈(34·회사원·대전 유성구 전민동)씨는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데,아무래도 대전보다는 투자 가치가 높고 직장(대덕연구단지) 출퇴근하기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세종에 아파트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 모델하우스에는 기자가 작성,2018년 10월 30일 충북일보에 보도된 세종시 아파트 관련 기사가 주요 홍보 자료로 비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011년부터 6년간 세종시에서는 매년
[충북일보=세종] "뒤에는 산, 앞에는 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바람길까지." 우리나라 전통 풍수지리설에서 최고의 집터 조건이라고 여겨져 온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는 오늘날 아파트를 지을 때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성냥갑처럼 답답한 기존 대다수 아파트와 달리 바람이 잘 통하게 건물이 배치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할 수 있다. ◇"세종 4-2생활에서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 갖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짜리 18개 동에 총 1천2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720가구 △101㎡형 274가구 △124㎡형 190 가구 △129㎡형 3가구 △144㎡형 4가구 △153㎡형 3가구 △160㎡형 6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아파트 바로 뒤에는 세종시의 명산인 괴화산과 안산이 있고, 앞으로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여기에다
[충북일보=세종] 물과 산 조망권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는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 요즘처럼 아파트 공급이 넘쳐나는 시기에도 입지 조건이 확연히 차별화되는 아파트는 주거와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짓는 '세종 더휴 예미지'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 ◇삼성천 수변공원을 '우리집 정원'처럼 이달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되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하 1층 ~ 지상 20층짜리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모두 8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형 309가구 △84㎡ 398가구 △97㎡형 139가구다. 이 아파트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 바로 옆에 위치, 수변(물가) 조망이 우수하다. 삼성천에 조성될 예정인 수변공원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 · 철새조망대 등이 설치되고 ,산책로도 만들어진다. 게다가 아파트 옆쪽(길이 470m 이상)은 삼성천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커뮤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세종의 먹거리 터'라고 일컬어진다. 세종시 최초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와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진출하는 캠퍼스타운, 각종 연구시설 등이 주거지역과 함께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초·중·고·대학을 모두 포함하는 '평생학군' 이 아파트는 4-2생활권에서도 '노른자위'인 중심상업시설과 BRT(간선급행버스)노선에서 가장 가까운 M1·M4블록에 위치한다.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에 총 1천21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M1블록은 59~84㎡형 612가구, M4블록은 59~100㎡형 598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BRT정류장(예정)이 M1블록 바로 앞에 위치, 세종 신도시 전 지역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대전~신도시~오송을 운행하는 BRT는 이르면 올해말부터는 이 곳을 경유, 대전이나 청주를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도시 내부순환 BRT도로도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신도시~부강역 연결도로는 내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M1블록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국내 제1의 '아파트 도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은 작년말 기준으로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아파트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82.2%였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다른 도시보다 높다. 지난 5일 밤 신도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윗 층에 사는 A씨가 아래층에 사는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B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후 세종시민 회원이 많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층간소음이 주요 토론 소재가 되고 있다. ◇"관(官) 주도의 '층간소음위원회' 설치하라" 이런 가운데 '세종시아파트입주자 대표 연합회(회장 최정수)'가 집단 행동에 나섰다. 회원 20여명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국토교통부·행복도시건설청) 앞에서 "층간소음 갈등 방관하는 국토교통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는 반성하라"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각종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한 뒤 시위도 벌였다. 회원들은 "그 동안 세종시청 등에 대해 층간소음 분쟁 및 갈등 조정 관련 교육을 실시토록 하고,연합회에 전문 강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22일 강내면 사인리 청사 건립 용지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흥덕구청사는 202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463억 원을 들여 3만1천62㎡ 용지에 지상 6층, 연면적 1만4천174㎡ 규모로 지어진다. 청사에는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규모 공연장,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도 들어선다. 건물 형태는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고, 부모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굽이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시 관계자는 "단순 민원을 처리하는 구청사가 아닌 시민들이 모이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