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6월 1주(지난 3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0.29%) 이후 35주 만에 가장 큰 하락률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시·군별로는 △청주 -0.15% △충주 -0.37% △제천 -0.90% △음성 -0.39% 등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8.8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기준점(100)인 지난 2017년 12월 4일 대비 88.8%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8% 하락,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0.34%)과 세종(-0.33%)에 이어 세 번째로 하락률이 컸다. 시·군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청주 -0.17% △충주 -0.18% △제천 -0.29% △음성 -0.09%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난달 전국에서 공급돼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 10개 단지 가운데 3개는 세종시가 차지했다. 세종시는 시·도 별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도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한 지역이어서, 청약이나 대출 조건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세종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주택시장 규제로 지역 간 '양극화' 더욱 심해져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공급된 분양아파트는 모두 59개 단지(입주자 모집공고 단위·임대 제외)였다. 시·도 별 단지 수는 △경기(19개) △세종(10개) △부산·경남(각 5개) △서울·광주(각 4개) △대구·전북(각 3개) △인천·충남·경북(각 2개) 순이었다. 대전·충북 등 나머지 6개 시·도는 해당되는 아파트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일반 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1만6천91가구였다. 또 청약을 접수한 사람이 22만4천509명이어서 평균 경쟁률은 13.95대 1이었다. 이에 앞서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문을 열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는 각종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쓰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복컴 시공사로 선정된 태화건설(대전 서구 둔산동)이 2021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중순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복컴은 총사업비 455억 원을 들여 9천925㎡의 부지에 연면적 1만2천187㎡(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신도시 22개 기초생활권 단위로 건립되고 있는 복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근에 들어설 초·중·고교 및 공원과 통합설계를 거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문화사랑방,체육관,실내 인공암벽장,요가 수련장, 러닝트랙(Running Track) 등 각종 시설을 주민은 물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벼룩장터나 나눔행사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신도시에서 14번째로 건립되는 6-4생활권 복컴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공간 공유(共有)를 통해 상생(相生)할 수 있는 모범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에 지어진 '코아루 더테라스' 준공 승인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양 계약자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연일 충주시청 앞에서 '사기 분양'과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준공 불허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에 '코아루 더테라스'라는 이름의 5층짜리 공동주택 170세대를 분양한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지난달 24일 시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했다. 공동주택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임시사용승인이나 사용승인(준공)을 받아야 입주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 당시 회사 측이 소방점검필증 필요서류를 누락해 시는 보완을 요구했고, 같은 달 30일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건축물 임시사용승인신청 처리기한은 15일이다. 신청서를 시에 접수하고도 미비 서류 보완에 엿새가 걸리면서 이 건 처리기한은 애초 이달 14일에서 20일로 연장된 상태다. 임시사용승인신청 처리기한이 조정된 것은 비대위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토신은 최초 2월 입주를 약속했다가 시공사 등의 문제로 이를 5월로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한토신은 지난달 말 사용승인(입주)을 실현하지 못하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전국 주택사업의 중심지' 자리를 되찾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최근 잇달아 분양된 아파트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게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실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6월 HBSI 실적 100 넘을 듯 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에서 전국 평균은 2017년 6월 이후 전망과 실적치 모두 100을 밑돌고 있다. 같은 해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최근의 경우 4월은 전망(73.6)보다 실적(77.4)이 나았으나, 5월에는 전망(74.1)보다 실적(71.4)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6월 전망은 4월보다도 낮은 72.9로 떨어졌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잇달아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3중 규제를 받는 세종시(신도시)의 경우 4월 전망은 충북과 같은 78.9였다. 전체 시·도 가운데 △서울(89.4) △대구(85.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도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이지 못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충북 부동산 시장은 전국 최악 수준의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34%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울산(-0.3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또한 올해(1~5월)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 누계는 -1.54%를 기록,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아파트 -0.69%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15%였다. 매매가격 하락은 전세·월세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36%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60% △연립주택 -0.26% △단독주택 -0.0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충북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당 각각 139만7천 원, 104만9천 원을 기록했다. 평균 월세가격은 보증금 1천571만8천 원, 월 임대료 45만1천 원이
[충북일보=세종·대전] 6월 중 세종과 대전 지역에서 아파트 1천637가구(2개 단지)가 분양된다. 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코오롱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으로 신도시 4-2생활권 2개 블록에서 '세종하늘채센트레빌' 817가구를 공급한다. L3블록이 전용면적 59~67㎡형 318가구,M5블록은 59~99㎡형 499가구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4-2생활권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4천73가구(4개 단지·7개 블록)다. 이 가운데 3천256가구(3개 단지·5개 블록)는 지난달말 공급이 끝났다. 이들 아파트는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됐는 데도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이 34.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세종하늘채센트레빌'은 올해 4-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서는 마지막이다. 게다가 특별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몫은 전체 공급 물량의 20%(163가구)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820가구(전용면적 59~8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019년 1월 1일 기준 13만2천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달 14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26% 상승했으며 이는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5.13%),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 전원주택 및 펜션 부지 조성을 위한 개발 가능한 농경지·임야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주요 간선도로 건설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 최고지가는 124만원/㎡(단양읍 별곡리 504번지)이며 최저지가는 222원/㎡(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단양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로 ㎡당 가격은 24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평균지가 2만9천323원보다 83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656-2번지로 ㎡ 당 316 원으로 평가됐다. 군은 2019년 1월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천28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개별지가 상승률은 4.47%로 전년도 2.46%를 웃돌았다.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과 송산리 택지개발지구와 좌구산휴양랜드 개발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공시가격은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 됐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민원과(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1층 민원과 토지관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표준지가격 및 인근토지 균형성 재검토,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지 16만1천5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이어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하고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포함) 평균 4.99%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8.03%, 충북 평균 5.24%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이다. 보은군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 '삼산약국' 건물로 ㎡당 179만 원이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회남면 광포리 산35번지 자연림으로 ㎡ 265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군청 홈페이지 및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0-3072~6)으로 문의하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4천61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9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 후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산업단지 조성 완료에 따른 제3차 지가상승,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 수요증가,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5.40%(전체 필지 기준)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충북도 전체 5.24% 상승률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칠성면(10.46%↑)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장연면(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69만3천원이며, 최저 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56원이다. 괴산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 15만2천10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
[충북일보] 청주와 음성이 미분양관리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청주는 2년7개월, 음성은 5개월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상태다. 정부가 수도권의 과밀화된 부동산 시장을 분산하고, 지방 미분양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미분양 문제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3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4개 등 총 40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달 41곳 중 전남 목포시는 제외됐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천303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2천41가구의 73%를 차지한다. 충북 도내서는 청주와 음성이 재지정됐다. 청주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이후 2년7개월, 음성은 2018년 12월1일 이후 5개월 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HUG가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하는 데에는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기준이 적용된다. 청주는 미분양 해소, 모니터링 필요지역, 음성은 모니터링 필요지역에 각각 해당된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4월 말 기준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을 보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