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분양가상한제 확대가 침체의 골이 깊은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목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한 고분양가 문제 해결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관련된 질문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공공택지에 대해서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은 각 지자체의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선이 결정된다. 민간택지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등을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 분양보증 심사를 통해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 기준은 주변 시세의 110% 수준으로, 시세가 오르면 분양가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준공 후 분양'을 통해 HUG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즉,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해 분양가를 더욱 강하게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셈이다. 그렇다면 분양가상한제 강화가 충북엔 어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최근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5건(모두 단독주택) 중 80%인 4건이 '내려 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늘어나는 데 대해 부담을 느끼는 집 주인이 많다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1분기(1~3월) 전국 업체들의 세종시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여파다. 반면 규제가 거의 없는 인근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60%에 달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60조1천억 원)보다 5조5천억 원(9.2%) 적은 54조6천억 원이었다. 하지만 규제 강도와 대형사업 추진 지역 등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시·도 간 차이는 매우 컸다. 수도권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24조7천억 원)보다 2조8천억 원(11.4%) 늘어난 27조5천억 원인 반면 지방(비수도권)은 35조4천억 원에서 27조 원으로 8조4천억 원(23.7%) 줄었다. 또 대전은 1조 원에서 1조6천억 원으로 6천억 원(60.0%) 늘면서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세종은 1조 원에서 4천억 원으로 6천억 원(60.0%) 줄면서 감소율이 강원(70.7%)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4일 매포읍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법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단양지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토지분야 행정서비스로 현장을 찾아 조상 땅 찾기, 지적측량 상담, 등기관련 업무 등 부동산 분야 정보를 제공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 또는 사망자의 재산 상속인, 그 위임을 받은 자, 상속인의 법정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구비서류는 본인 신분증과 사망자의 제적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및 기본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그 동안 모르던 조상 땅을 찾아 상속등기 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행사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3일 67억 원 규모, 5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한 운천 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주민 찬반 의견조사 결과 재건축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27일 현재 조사 대상 1077명 중 약 90% 이상이 회신했다. 조사 대상 50%이상이 찬반 투표에 참여하면 개표 효력이 인정된다. 우편 접수를 모두 마감해야 최종 결과가 나오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조사서만을 가지고 찬반을 분석한 결과 재건축 반대는 과반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소유자 등 과반이 재건축 사업을 반대하면서 운천 주공아파트 정비구역은 해제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 결과를 가지고 시의회 의견 정취를 거친 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면 고시 공고와 동시에 운천 주공 정비구역은 해제된다. 운천주공아파트(1천200세대) 정비구역은 2017년 4월 지정됐고, 조합에서 도급제 방식으로 1천8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계획했다. 운천 주공 재건축 사업이 백지화되면 우암1구역과 함께 이 2곳은 정비구역에서 빠진다. 우암1구역 재개발은 소유자 44.9%가 정비구역 해제를 요구해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 10년공공임대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A-4블록은 청주동남지구 내에서도 전면 막힘이 없는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며, 중·소형(전용면적 51·59㎡) 규모에도 침실 3개와 드레스룸, 수납공간(59㎡)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보증금 전환 시 보증금 8천800만 원에 월 임대료 17만 원(59형㎡)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7월 4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apply.lh.or.kr) 또는 핸드폰 모바일(m.apply.lh.or.kr)로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현재 계약률이 80%를 넘어 잔여가구 수가 200여 개 정도로 많지 않다"며 "10년공공임대아파트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추가 모집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진천] 26일 성석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경지호 LH충북본부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성석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국토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진천군에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LH(한국주택공사)에서는 40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5층 아파트 3동, 45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임대주택 공급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시세의 60∼80%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비롯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택이다. 착공에 들어간 진천성석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행복주택의 편의시설을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다는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진천전통시장 인근에 조성되기 때문에 현대식으로 조성한 전통시장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최근
[충북일보=세종]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전국 집값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25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 하락률은 상반기(0.9%)보다 0.3%p 낮은 0.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덕례 주택정책실장은 "올 상반기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이 계속된 데다 보유세 강화 논란,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지역 갈등 확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졌던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하반기에는 시장의 불확실성 위험(리스크)이 일부 해소되면서 매매가격 하락 폭이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전세 가격 하락률도 상반기(1.4%)보다 낮은 1.0%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세종시(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17일까지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이 전국 평균(1.94%)보다 높은 2.8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 하락률도 4.48%(전국 평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만들고 있는 스마트시티가 또 다시 국제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행복청에 따르면 국제건설관리협회(ICPMA)는 지난 13~1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4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올해의 'IQ AWARD(혁신과 품질 상)' 부문에서 특별상을 차지했다. 세종 외에 △일본 나고야시의 '레고랜드' △영국 맨체스터 공과대학의 '캠퍼스 개발 계획' △독일 베를린의 'REOS 파일롯 프로젝트 주택'도 수상적으로 각각 선정됐다. ICPMA(International 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본부 스위스 베른)는 주요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혁신적인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01년 출범한 국제 조직으로, 2015년부터 세계 각국의 우수 건설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이 국제건설관리협회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더구나 공항,박물관 등 개별 건립 프로젝
[충북일보] 충북 도내서 오는 7~9월 석달간 아파트 5천3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1천962가구다. 5년 평균 9만2천 가구보다는 11.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9천 가구보다는 14.0%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635가구로 5년 평균보다 45.1%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감소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4만1천327가구로 5년 평균보다 17.4%,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3% 각각 감소했다. 충북에서는 청주(4천490가구)·충주(892가구) 지역에서 총 5천3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7월에는 청주 흥덕구 옥산면 가락2지구 흥덕 파크자이 A블록 2천529가구(60~85㎡ 2천52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8월은 청주 흥덕구 복대동 대농3지구 상업4-2블록 지웰시티 3차 466가구(60~85㎡ 466가구), 충주 호암동 충주호암 D2블록 우미린 에듀시티 892가구(60~85㎡ 529가구, 85㎡ 초과 363가구)가 각각 예정돼 있다. 9월은 청주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 1천495가구(60㎡ 이하 159가구,
[충북일보] 건설업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새 전국적으로 9만6천 개 사라졌다. 타 산업 일자리가 많게는 11만 개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나타난 '건설업의 몰락'이다. 충북을 비롯한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감축 정책에 따른 영향이라고 입을 모은다. 충북은 일자리 감소와 함께 건설수주액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북 등 지방SOC사업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이 없다면 건설업 관련 업체·종사자들은 고사(枯死)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20일 통계청의 '2018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천849만4천 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만9천 개 증가했다. 산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은 9만6천 개, 사업·임대는 3만8천 개가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의 경우 전문직별 공사업 9만3천 개와 종합 건설업 3천 개 등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는 11만4천 개, 도소매는 9만2천 개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다. 보건·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서비스업 7만3천 개, 보건업 4만1천 개가 각각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도매업 4만7천 개, 소매업(자동차 제외) 4만 개가 각각 증가했다. 건설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