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6~18일 96억 원 규모, 7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地積公簿) 등록 사항과 토지의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지적불합지)'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충북의 경우 전체 필지의 1/4 이상이 지적불부합지로 확인됐다. 지적불부합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 일본이 한국에서 토지수탈과 세금징수를 위해 시행한 토지조사 사업에서 비롯된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적불부합지는 전체 지적공부상 3천753만183 필지 중 14.8%인 553만5천971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는 615만3천966㎢, 여의도 면적(제방 안쪽과 둔지 합의 면적 4.5㎢)의 136만7천548배에 달한다. 충북은 221만9천629필지 가운데 25.1%인 55만6천847필지가 지적불부합로 확인됐다. 전체 면적 743만3천175㎢에서는 7.61%인 56만5천993㎢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과거 2005년 한 조사에 따르면 토지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이 매년 3천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데,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앞으로 60년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주택시장이 9월에 '겨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해 온 문재인 정부가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택사업연구원이 3일 발표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9월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6.5p(포인트) 떨어진 61.7을 기록,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지난 7월의 경우 전망치 78.2에 실적치가 73.2였고,8월에는 실적치(67.0)가 전망치(68.2)보다 1.2포인트 낮았다. 따라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9월 실적치는 '하강국면 3단계'인 50선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세종은 대전·광주·대구 등 일부 광역시와 함께 올 들어 8월까지 HBSI 전망치는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전망치는 대전(95.8)·광주(77.7) 다음으로 높은 75.0인데도 불구,8월 전망치(92.3)나 실적치(86.9)보다도 훨씬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주택사업경기,'잘 나가던' 세종도 위축되나 9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향제 예고가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만 벌려놓는 결과를 낳았다. 정부가 지난 8월 12일 분양가 상향제 시행 예고를 발표하기 직전 한달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하고,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충북은 8월 중 0.55% 하락했고, 올해 들어 8개월 간 누적 하락폭은 전국서 가장 컸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8월(7월 16일~8월 12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1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들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8월 들어 가장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1월 0.29% △2월 0.25% △3월 0.31% △4월 0.41% △5월 0.32% △6월 0.27% △7월 0.22% △8월 0.14%다. 8월 하락폭이 감소한 이유는 '서울 상승폭 확대'를 발판 삼은 '수도권 확대전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0.07%로 7개월만에 상승전환했고, 8월은 0.14%로 확대됐다. 서울의 월별 매매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다. 하지만 신도시의 경우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지구(역)로 지정, 전국에서 주택 시장 규제가 가장 강하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자들이 신도시에서 '일반분양' 아파트 건설을 기피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크게 늘면서, 내년 이후에는 공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올해 공급 4천538가구로 사실상 마감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가 주택 공급계획을 자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지난 1월 25일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신도시 관련 주택·건축 업무를 넘겨받은 뒤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세종시내에서 공급될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은 총 2만6천113가구로, 연평균 8천704가구다. 첫 해인 올해는 8월까지 모두 8개 블록에서 4천538가구가 공급(모두 분양 아파트)되면서, 사실상 연간 공급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림건설이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할 예정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열리는 서비스는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법무사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군청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토지 합병, 지목변경 등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부동산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본인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땅 찾기서비스'도 진행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 세무사와 법무사를 통해 무료로 토지의 매매 상속 등 소유권 관련 상담, 등기 세금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현재 계약 체결일부터 '60일'로 돼 있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내년 2월 21일부터는 '30일'로 단축된다. 앞으로는 계약이 깨졌을 때에도 3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계약 신고를 가짜로 하면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2일 충남도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의 시행 날짜가 정해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우선 개정된 신고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약이 해제·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겨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 신고 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 관련 통계의 정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2천531필지 상반기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군청 민원과나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에게 해당 필지의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심의를 거쳐 10월 18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 문의사항은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 3155)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대상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2일부터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7월 1일 기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 대상 토지는 9천29필지(상당구 2천572필지, 서원구 744필지, 흥덕구 3천967필지, 청원구 1천746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곳이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는 해당 기간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구청 방문제출하거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공시지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전국적인 건설업 경기 하락세 속 충북의 위기가 두드러진다. 건설업 기업체 수는 증가하는 반면 국내 건설공사액(기성액)과 건설계약액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그만큼 각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얘기다. 29일 통계청은 '2018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를 내 놨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전국의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7만5천421개로 전년도 7만2천376개 보다 4.2%(3천45개) 늘었다. 국내 건설업체 수는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공사액(기성액)은 293조 원으로 전년 291조 원에 비해 0.5%(2조 원) 늘었다. 국내는 259조 원으로 전년보다 0.1%(2천억 원) 감소했고, 해외는 34조 원으로 4.8%(2조 원) 증가했다. 건설계약액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감소했다. 총 계약액은 255조 원으로 전년 267조 원 보다 4.5%(12조 원) 줄었다. 국내는 230조 원으로 4.4%(11조 원), 해외는 4.7%(1조 원) 각각 감소했다. 충북만 놓고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건설업체 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18년 기준 도내 건설업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7월 1일 기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 열람 대상 토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목변경·분할·합병·등의·사유가 발생한 토지 2천572필지다. 열람은 상당구청, 면·동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상당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인터넷·팩스·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중 토지가격은 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회신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을 비롯,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는 국내 모든 대규모 사업장에 드론·로봇·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LH는 2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특별본부에서 볼보그룹코리아·LGU+ 등 15개 관련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LH는 "일부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이 도입된 적은 있으나, 공사 전 과정에 전면 적용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종 5-1생활권에서 적용될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건설 현장에 5G 통신망을 구축, 모든 공사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 뒤 즉시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와 건설장비에 안전태그를 부착, 건설기계가 안전거리 이내로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멈추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하매설물에는 준공된 뒤에도 위험 징후를 미리 포착, 정확한 누수 위치 등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건설 현장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 배터리로 작동되는 건설 장비를 시범 도입한다. 보행로에에는 열섬차단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