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임인년 첫 신년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주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새해를 맞아 축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고품격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이준호 작곡의 '우리 비나리'로 막을 열며 국악관현악과 창으로 풍성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이어 찬란하고 장엄한 아름다운 봄의 정경을 국악으로 표현한 황호준 작곡의 '꿈꾸는 나무'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북한의 개량 가야금 곡으로, 민요 '뱃노래'를 소재로 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1959년 발표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중국의 유명한 전설인 '양산백과 축영대'를 주제로 동양적인 음률을 살린 우아하고 경쾌함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곡이 특별하게 국악관현악과 바이올린으로 재구성돼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획전 '증강풍경'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AR기술을 활용한 기획전으로 관람객들이 일방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있다.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증강풍경'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구성된 총 10점의 소장품이다. 전시 작품 중 5점을 선별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받아 A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태블릿을 대여해 관람하면 더욱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증강풍경'전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열리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2020-2021 신소장품전: 사유의 방법'전시가 같은 날 개막했다. 이 전시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숲체험원 목공체험원 소속 김수경 작가의 첫 인두화 개인전이 17일부터 성내동 관아갤러리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두화는 붓과 종이 대신 나무 위에 불(인두)을 이용해 글씨나 그림을 표현하는 공예다. 나무를 태우는 시간과 속도를 조절하며 세밀한 명암으로 대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인두화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김 작가는 2013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처음으로 인두화를 접하고 나무를 태우고 또 겹쳐 태우는 인고의 반복작업을 통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그는 더욱 정진한 결과 다수의 우수한 작품을 완성했고, 2015년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목공예 부문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10회 수상함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작가는 "제 삶은 인두화를 알기 전과 후로 달라졌다"며 "작업을 통해 육체와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하고, 이런 집중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치유와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공예협동조합 충주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후원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성내동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올들어 첫 전시회를 연다. '고향'을 주제로 신재흥 화가의 개인작품 38점을 오는 3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 작가는 음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화가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신 작가는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시고 향수(鄕愁)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청 복도 갤러리를 다양한 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무료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한국예총 음성지회 및 각 협회와 협의해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음성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충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과학교육연구회 '샘나'의 14번째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곳에 전시되는 사진은 20여 명의 교사들이 다양한 식물들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다. 꽃가루는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78점도 이번에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돼 눈길을 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과학문화를 대중화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연이 품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면서 감동과 소통의 기회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나'는 충북의 과학교사 50여 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2000년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샘나' 연구회는 매월 둘째 주 정기모임과 생태탐사·교육활동을 통해 전자현미경뿐만 아니라 실체현미경, 생물현미경, 위상차 현미경, 디지털 현미경 연수 등 수준 높은 생명과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이종억기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70회 정기연주회 2022 설 특별공연 '새해맞이 클래식' 티켓 예매를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으로 최성환 편곡의 '아리랑환상곡', 이성환 편곡의 '얼의 무궁', 고향의 봄 등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담아낸 오케스트라 버전의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유명 성악가 소프라노 박명숙, 바리톤 강형규 등이 함께해 한국 가곡과 아리아를 불러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풍성한 공연을 감상하시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른 백신패스를 적용해 진행하며, 티켓은 1인 4매까지 예매가능하고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도자기명장 1호이며 충북도 공예명인 김기종 도예가의 열 여섯 번째 도예전이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새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첫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1991년 첫 작업장을 갖추며 처음으로 가마를 들이고 2021년을 보내며 30주년을 자축하는 기획전이다. 지난 1~15회 개인전에 선보였던 대표작들과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트임작 30여 점 그리고 다완작품 10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 작가의 지난 30년의 작업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흥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종 작가는 2013년 제1회 한국예총에서 선정한 도예명인에 충북 최초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아왔고 현재 16회의 개인전을 이어오며 다양한 작품을 선 보이고 있다.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본 전시 초대작가이며, 지난해 충북도·전국 기능경기대회 도자기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한국도예협회 이사이자 충북도 진천공예미술관 심의위원, (사)충청북도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이 2022년 새해를 여는 첫 연극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나눔 터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연극 '그놈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극 '그놈 이야기'는 학자금 대출과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20대 남자 준혁과 죽기 위해 노력하는 20대 여자 상희, 그리고 죽음을 다루는 염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연극이다. 집 포기,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자녀 포기 등 N포세대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부모세대들에게는 공감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이자 현 극단 청년극장 이윤혁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연극 '기막힌 동거', '진천사는 추천석'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오우영 단원이 준혁 역을, 제 39회 충북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유혜빈 단원이 상희 역을,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남자역을 맡은 조재명 단원이 염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예매는 전화(043-269-1188·010-8827-4990 )·네이버예약·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백신패스가 적용되며 접종완료자이거나 48시간이내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의 독창회가 오는 1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사랑과 음악(Love and Music) '사랑과 음악은 영혼의 두 날개이다-베를리오즈'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미현 교수는 현대적인 작품들의 철학적이며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국내에 새롭게 소개하며 사랑과 음악은 영혼의 두 날개라는 주제로 중견 성악가로서 재해석해 연주한다. 고 교수의 제30회 독창회는 P. I. Tchaikovsky의 Op.27번 작품들을 시작으로 Kurt Weill의 오페라 'Street Scene 거리의 풍경'의 아리아, Eric Satie의 곡으로 진행된다. E. Wolf-Ferrari의 작품들과 G. C. Menotti의 오페라 'The Consul'에 나오는 아리아로 구성되며 Frederick Loewe와 Noel Coward 의 작품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반주학박사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연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공연되는 이번 독창회는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충북음악협회가 주관하며 전석무료(방역패스 적용, 선착순 지정좌석권 지급)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는 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 더 맵시'의 제37번째 초대전이 지난 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시민 생활 가까이에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속 미술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37번째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유종숙 작가의 회화 작품 17여점이 '여유를 닮다'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채화로 우리 주위의 풍경들을 그려낸 작품들은 자연의 고즈넉함과 고요 속의 풍요로움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따뜻한 색감의 작품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의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산하시설 거주지적장애인의 자립준비과정을 당사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 사진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진전은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한 시민으로 소속돼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하고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당사자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 부분'이 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들이 지역사회 부분이 되어 살아갈 때 자연스러운 시선과 태도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 삶의 주인 되기 연습'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자기관리, 내 삶 둘러보기, 나의 삶이 확장되기 위해 내 삶의 주인 되기 연습의 장 '다하비전스쿨' 총 4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명의 시설거주지적장애인이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며 가상전시공간이라 SNS로도 접근이 용이해 제천지역뿐만 아니라 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설거주지적장애인의 자립을 공감하고 '탈 시설',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도모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4일부터 30일까지 황새생태연구원 개원 25주년과 황새복원시설 개관식을 기념하는 황새 사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청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19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복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사업은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교원대에 따르면 러시아·독일·일본에서 도입된 황새 38마리는 2014년 150여 마리로 늘었고, 2015년부터 예산군에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155마리가 야생으로 돌아갔다. 1970년대 초까지 국내에서 사라졌던 텃새 황새가 다시 부활해 예산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둥지를 틀기 시작한 것이다.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앞으로 청주·김해·서산 등에도 황새를 자연복귀 시킬 계획이다. 교원대 김종우 총장은 "그동안 한국교원대의 노력으로 천연기념물 황새가 국내 여러 곳에서 살아갈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황새의 모습을 담은 이번 사진초대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에 방사된 황새와 동고동락하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