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淸春-청주의 봄'이라는 주제로 청주의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우리의 삶에 봄의 기운을 흘려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 사회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Character'라는 무용 창작작품에 이어, 싱그런 봄의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영화 'About Time'으로 알려진 J. Fontana의 'IL Mondo'를 청주시립합창단 단원이 풍부한 감성을 가득 채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광대들의 연희적 이미지를 창작화한 풍류춤, '광대가(歌)'로 신명 나는 춤판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촉촉하고 따사로운 '淸春'의 기운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A11-2 포스터(2022 브런치콘서트) - 청주시립무용단 브런치콘서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청주시 A11-3
[충북일보] 증평군이 옛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증평기록 수집전'을 연다. 이번 증평기록 수집전은 8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증평의 옛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을 발굴, 수집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0년에 처음 개최된 후 올해로 벌써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수집전은 '증평의 일과 직업'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직업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물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이와 함께 증평의 자연, 경관, 행사 등과 관련된 2000년 이전 생산된 기록물도 계속 수집해 나간다. 수집대상은 사진, 동영상, 문서 뿐만 아니라 △포스터, 벽보 △리플렛, 엽서, 편지 △월급봉투 △수첩 △입장권, 탑승권 △복권, 채권 △잡지, 달력 등 박물류도 포함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록 원본과 함께 고화질의 디지털 스캔본을 제작해 반환하며, 수집된 기록은 증평의 역사로 영구히 보존하면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집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채널 '증평기록관'과 전화(043-835-3777)를 통해 사전문의한 후 증평기록관(증평군청 별관 1층)을 방문하면 된다. 정미선 행정과장은 "지난 두 번의 수집전을
[충북일보]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19회 2022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돼 비대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지난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한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5명의 기자가 열정으로 담아낸 100여 점의 보도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월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 사진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한 일상과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기록을 담아냈다. 충북사진기자회는 전시가 끝난 후인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충주에 위치한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충청매일 부장) 회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김명년(중부매일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는 김운기, 구연길, 우상대, 송석민, 김대중, 전경삼, 육성준, 김대진, 인진연, 유현덕, 노승혁, 김태훈, 임동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합창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힐링 프로젝트 '베란다 콘서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베란다 콘서트'는 지난해 청주지역 4개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공연으로 올해는 작년 시행한 아파트를 제외한 총 6개의 아파트를 찾아갈 예정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각 세대 내에서 베란다 창만 열면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메일(sik2146@korea.kr) 또는 팩스(043-201-0959)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 현장 방문을 통해 공연장소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작년에 시행해 시민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올해도 진행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회를 추천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증강풍경 AR展_AR로 보는 소장품 & 증강풍경 AR展_AR로 보는 19세기 풍경'이다. 이번 전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술관으로 새로운 전시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전시회를 다니며 특별한 작품을 만나봤지만 AR 관람은 처음이라 기대됐다. 관람 후기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상의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었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오창호수도서관 2층에 있다. AR 전시인 만큼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데 입구에서 전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무료로 아이패드를 대여할 수 있다. 직접 준비하려면 번거로울 텐데 대여서비스가 있어 편리했다. '증강풍경 AR展_AR로 보는 19세기 풍경'에는 5점의 작품이 전시돼있다. '노안도 6폭 병풍', '태평항해도', '책거리 10폭 병풍', '해학반도도 병풍', '화각 함'이다. 5점의 작품은 19세기 조선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 두 번째로는 화면을 통해 가상현실로 감상해봤다. 화면 안에 작품이 모두 들어오도록 비추면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제66회 정기연주회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전용우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마림바스트 표세정과 기타리스트 장승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반부는 새해의 문을 활기차게 열어 줄 니콜라이의 '윈저성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 쉬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행진곡'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가 연주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는 세계 각국의 새해 음악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곡으로 추위 속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강을 쾌할한 리듬과 아름답고 밝은 선율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날 공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마림바스트 표세정이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 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을 마림바로 연주한다. 연주자 표세정은 청주 출신 연주자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피바디 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중인 동시에 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황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청주시 한국공예관에 다녀왔다. 황새는 예로부터 인간과 더불어 들녘에서 가족처럼 살아왔다. 특히 논농사를 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농가의 수호신처럼 사랑 받았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천년의 기다림 만년의 행복, 천년지애 : 황새'를 주제로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았다. 황새 사진 명인인 김경선, 김경희 두 작가님이 참여해 7년 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멸종 위기 황새 복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황새는 대한민국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과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 등록돼있다. 1971년 충북 음성군에서 마지막으로 번식했던 황새 부부는 둥지를 짓고 번식 중 밀렵에 의해 희생됐다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우리나라 텃새인 황새가 충북 음성군에서 절멸되고, 1996년부터 청주시와 한국교원대학교는 그동안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을 위해 한 길을 걸어왔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1996년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황새를 도입해 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연구실에서 키운 황새들이 20
[충북일보]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설 연휴 동안 청주·서울·과천·덕수궁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미술관을 방문하는 호랑이띠 관람객에게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초대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국립현대미술관 4개 전시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 서울관은 설 당일인 2월 1일 휴관한다. 더불어 연휴 첫 날인 31일 미술관을 방문한 호랑이띠 관람객은 미술관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각 관별로 선착순 20팀에 제공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간 새해의 시작을 미술 관람과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관 방문 인증'·'기부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 연휴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이나 미술관 누리집에서 기부(인당 1만 원 지정)하고, 기부 내역 사진을 #MMCA호랑이해 #MMCAYearofTiger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해시태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70회 정기연주회 '2022 설 특별공연 새해맞이 클래식'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이다. 최성환 편곡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공연의 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이성환 편곡의 '얼의 무궁', 홍난파 편곡의 '고향의 봄' 등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담아낸 오케스트라 버전의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유명 성악가 소프라노 박명숙, 바리톤 강형규 등이 함께해 한국 가곡과 아리아를 불러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풍성한 공연을 감상하시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티켓은 1인 4매까지 예매가능하고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MMCA) 청주관에서 초창기 국제 미술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미술 소장품 기획전 '미술로, 세계로'를 지난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청주관 미술품수장센터는 △1층 '개방 수장고' △2층 '보이는 수장고', 관람객 휴식·자율참여 공간인 쉼터 '틈' △3층 '미술은행 개방 수장고'와 '보이는 보존과학실' △4층 '특별 수장고' △5층 '기획전시실' 등 수장과 전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시각예술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의 수집활동과 전개를 살펴보는 전시이다. 1978년부터 수집해 온 다양한 국적의 해외작가 96명의 조각, 드로잉, 회화 등 104점을 전시한다. 이 가운데 초창기 수집 작품 등 절반 이상의 작품이 수집 이후 처음 관람객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전시된 지 30년여 만에 처음으로 수장고를 벗어나 전시에 출품되는 것도 상당수이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20세기 전반을 지배했던 동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에게 지역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25회 중원조각회전'을 29일까지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중원조각회전은 1997년부터 25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미술교육 석·박사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미술교사, 미술교육 전문가, 지역 전문작가 등이 참여해 과감한 매체와 영역의 확장, 자유로운 실험적 탐색을 작품에 담아 왔다. '입체조형 표현의 탐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중원조각회원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격변하는 사회에 새로운 미적 체험과 실험적 탐색을 시도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인숙 중원조각회 회장은 "한국교원대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학업을 목적으로 회원들의 만남이 시작됐다"며 "지금은 작품 전시회가 전국 각지에 떨어져 있는 선생님들과 학교 현장을 떠난 선배님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교육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면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19일부터 국립세종도서관과 공동으로 미술전 '도약(跳躍)'을 개최한다. 이번 미술전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지난해 8월 맺은 세종시-국립중앙도서관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세종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69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1부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2부는 2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린다. 전시실 소개,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해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 세종시 유튜브 등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관람비는 무료다. 조설희 세종시립관장은 "대시민 복합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 추진, 지역 예술문화 연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책과 함께 예술·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립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