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막걸리 빚기, 엽연초 건조 기술 등 지역 무형유산 전승체계 기반 구축에 나선다. 도는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2025년 무형유산 활성화 지원 및 발굴 육성 사업에 충북 무형유산 7건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승 공동체 활성화 지원 분야는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가 뽑혔다. 이 사업은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도내 지자체의 다양한 막걸리 빚기 기술과 역사를 조사하고 막걸리를 제조하는 지역 청년층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전통 활쏘기는 자료 조사와 청소년 전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은 5건이 뽑혔다. 충주 상여 제작과 상장례 문화,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괴산 마을풍수형국과 마을제당,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제천 엽연초 재배와 건조 기술 등이다. 근현대에 새롭게 복원·재창조돼 아직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 육성한다. 도는 무형유산 전승체계 기반 구축 사업에 국비 3억 원과 지방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무형유산의 특성을 반영해 전시·공연·체험 행사와 교육,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최근 청주 봉명초등학교와 우즈베키스탄 UK학교 교류 학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동행,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는 도내 다문화 학생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문화권인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과 체험을 통해 지역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어 충주 중앙탑 공원에서는 전통 의상인 한복 입기 체험과 문화유산 키링 만들기 등 참여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됐다. UK학교의 한 학생은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좋았다"며 "특히 충주 고구려비와 고구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아프라시압 벽화가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즈베키스탄 교류 학생에게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충북일보] 음성온마을배움터는 11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사람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람책과의 대화'는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사람책'으로 활동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람책과의 대화'에는 음성군수,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관광업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 인사가 다수 참여해 의미가 크다. 지역 인사인 '사람책'이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음성여중 한 교사는 "사람책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용기내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다양한 인생경험을 가진 지역민이 참여한 '사람책과의 대화'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감·나눔을 기본 가치로 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온마을배움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1대1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민·관·학 지역 공동체 활동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방연(사진)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최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생약학회 55회 정기총회·학술대회'에서 '환당천연약물 학술상'을 수상했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환당천연약물 학술상은 다년간 한국 생약학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다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황 교수는 천연물로부터 분자네트워킹 기법을 활용한 생리활성물질 규명에 관한 연구 등 생약학·천연물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교수는 정기총회에서 2025학회년도 수석부회장(차기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한국생약학회는 자연계에서 얻어지는 식물·동물·광물 및 미생물, 즉 생약(生藥, crude drug)에 관한 연구와 생약학 및 천연물과학 등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69년 12월 설립된 학술단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4년 네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임선미 강사가 '직장인의 스트레스 완화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명상과 스트레칭'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임 강사는 "근무 특성상 겪게 되는 몸의 불편함들과 스트레스로 잃기 쉬운 마음 건강을 위해 명상과 요가를 통한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빨리 늙게 하는 나쁜 습관으로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4가지를 꼽았다. 임 강사는 "내가 재생할 수 있는 힘, 면역력 등이 많이 떨어지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다시 내는 것 역시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 둬야 한다"며 "스트레스 관리를 지금까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위해 좋은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명상 등을 통한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상 시간에서 참석 직원들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깨어있는 상태' 즉 마음을 알아차리는 상태를 통해 현재의 감정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오는 13일 소설 '그랑 주떼'의 김혜나(사진)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이날 오후 2시 청주대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혜나 작가는 2010년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과 2016년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로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청귤', '깊은 숨', 중편소설 '그랑 주떼', 장편 소설 '제리', '정크',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산문집 '술 맛 멋' 등이 있다. '제리'와 '정크'에 이어 청춘 3부작 완결편인 '그랑 주떼'는 발레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자각한 여성이 자신 속에 감춰져 있었던 내면의 상처를 바깥으로 끄집어내 마침내 일어서 춤을 추기 위해 높이 뛰는 (그랑 주떼 : Grand jete)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신국미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책 읽는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북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평생 배움의 가치와 독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에서 가족 참여형 행사 '바람따라 별빛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마카롱 만들기(진천군립)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광혜원) 체험 △블랙라이트 인형극'종이아빠'공연(혁신도시)으로 구성해 관내 3개 도서관에서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 진행돼 주민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진천 군민회관에서 '진천사는 추천석'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진천의 설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을 모티브로 해, 평범한 농부 추천석의 기막힌 운명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단 코너스톤이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동백꽃 필 무렵', '호텔 델루나', '왔다! 장보리' 등에서 활약한 배우 황영희를 비롯한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해 120분 동안 열연을 펼친다. 관람 나이는 12세 이상이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할 경우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10분까지 현장에서 원하는 좌석표를 우선 배부받을 수 있다. 미 예약자는 공연 당일 오후 7시10분부터 남은 좌석을 선착순으로 배부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무대"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8일 세종시 신진 문화예술교육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 '별의별무리'를 운영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별의별무리' 네트워킹 데이는 경험이 적거나 단체가 없는 신진 예술교육가와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재단에서 처음 양성한 세종일상예술교육가 STAR(Sejong Teaching Artist Rise) 교육생들이 참여해 후기를 발표하고, 신진 예술교육가들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예술교육 전문가 김태희 바라컬처스랩 소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신진 예술교육가들의 고민과 세종시에 필요한 예술교육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네트워킹데이 참여 추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일상문화팀(044-850-0558)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관아골 아트뱅크 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의 예술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공간은 네덜란드, 파리, 아를, 생 레미, 오베르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반 고흐의 노란집', '자화상', '해바라기 연작' 등 8개 테마로 꾸며진다. 또 반 고흐와 교류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55점의 레플리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음성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며, 드로잉과 퍼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반 고흐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별도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대학생들에게 악기체험과 영동군 관광 투어를 가졌다. 조준석 보유자는 지난 3일 영동군 심천 초강리에 위치한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을 초청해 국악기 제작 체험행사 및 영동군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국악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도 전달했다. 노은아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엑스포 예정지와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천 악기장 전수교육관으로 이동해 조준석 보유자로부터 국악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해금 울림통 파기, 줏대 펴기, 울림판 제작, 윤도질 체험 등을 통해 국악기 제작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초강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초청 연주회로 전통 해금 산조, 아쟁 산조, 민요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노은아 교수는 "국악 공연을 즐겁게 들어주신 초강리 어르신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악기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월 2일부터 2주간 '2025년 제천시 문화회관·야외음악당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접수에 나선다. 기존의 연중 수시대관에서 2025년에는 상·하반기 정기대관으로 변경 시행되며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대관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및 계획적 공연(행사) 추진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정기대관 일정의 상반기(1~ 6월) 대관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2주간, 하반기(7~ 12월)는 2025년 6월 2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정기대관 허가 후 잔여 일자에 대한 대관 신청은 기존처럼 수시 접수한다. 정기대관 신청은 신청 서류(허가신청서, 계획서 등)를 문화회관 사무실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확정된 대관 일정은 추후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소식 알림(문화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대관 시행 및 홈페이지에 대관 현황을 게시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계획적인 일정 추진과 대관 신청의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