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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예술 세계가 충주에 온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서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 웹출고시간2024.11.05 11:31:13
  • 최종수정2024.11.05 11:31: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 포스터.

ⓒ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관아골 아트뱅크 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의 예술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공간은 네덜란드, 파리, 아를, 생 레미, 오베르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반 고흐의 노란집', '자화상', '해바라기 연작' 등 8개 테마로 꾸며진다. 또 반 고흐와 교류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55점의 레플리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음성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며, 드로잉과 퍼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반 고흐의 핵심 작품들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별도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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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