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잔디밭이 증평주민의 안락한 쉼터로 다시 돌아왔다. 증평군은 보식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밭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 미루나무숲은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과 그늘로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을 만큼 휴식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식재 후 20여 년이 지나 답압으로 인한 토양 고결과 여름철 하고현상(고온으로 인한 생육장애)으로 잔디고사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에 군은 2019년 사업비 5억2천만 원을 들여 병충해에 강한 한국잔디 품종을 식재하고 관수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후 꽃밭, 계류시설, 라인놀이터, 트랙 등은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나 트랙 내 잔디광장의 출입을 통제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군은 잔디가 토양에 어느 정도 안착했다는 판단에서 이번에 개방을 결정했다. 다만, 잔디의 원활한 생육 및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출입은 삼가고 음주나 취사, 텐트 설치 등을 금지한다. 또한 개방 후에 잔디 훼손여부를 지켜보며 다시 이용을 제한하거나 휴식월제 실시 등 관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5만여㎡ 면적의 미루나무숲은 예비군교장으로 사용했던 1970년대
[충북일보] 청명한 가을 하늘과 굽이치는 금강이 어울리는 명소, 충북 옥천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안남면에 우뚝 솟아있는 둔주봉(384m) 7부 능선 쯤 전망대에 오르면 휘감아 도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뿐인가, 등반하는 동안 온몸을 적신 땀은 시원한 가을바람에 금세 흩날리고 높고 높은 하늘이라 불리는 어머님의 사랑처럼 청명한 하늘이 그동안 더위에 찌들었던 등반객들의 마음을 맑고 푸르게 해주는데 이유 없다. 동·서가 바뀐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 영월군의 그것과 데칼코마니를 이루며 역지사지의 너그러운 심상을 갖게 한다. 그래서 혼자보다는 둘이서 둘보다는 넷이서 오르면 더 좋은 곳이 바로 여기 둔주봉이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센터와 이웃하고 있는 안남초등학교 사이 길로 1.3㎞ 정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119개 나무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여기부터 참나무 빼곡한 길을 10여분 오르다 보면 솔향기 짙은 숲으로 접어든다. 고만고만한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고 호젓한 멋의 이 오솔길을 걷다보면 발걸음이 사뿐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 충북 보은 구병산 자락의 구병리 아름마을을 소개한다. 마을 남쪽으로는 속리산 천왕봉이 있고 북쪽으로는 아홉 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구병산이 솟아 있다. 구병산 아래 있는 구병리 아름마을은 충북 보은군의 오지라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구병리는 속리산 영봉 정맥이 서남쪽으로 30여 리를 뻗어 오다 깎아 세운 듯한 9개의 암봉이 구병산이 되는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신선대, 백운대, 봉학대, 노적봉, 쌀개봉등 9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룬다. 예로부터 속리산은 아비산이라 하고, 구병산은 어미 산이라고 했다. 구병의 품속에 아늑히 자리해 아비산 속리를 바라보는 구병리 아름마을이다. 아름마을은 일 년 내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즐길 수 있으며 예로부터 장수마을로 불린다. 보은읍에서도 차로 30분 정도 가야 하는 산촌마을로 일제강점기에도 일제에 끌려간 사람이 없고 한국전쟁 발발 상황도 인지하지 못했던 산간벽촌 마을이다. 한때 한국전쟁 난민들이 찾아와 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다 떠나고 현재는 10여 가구 남아 농촌체험마을로 운영된다. 다양한 산촌체험이 가능한 곳이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됐다.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선보였다. 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천 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해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천 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는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체인 티맵모빌리티(주)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를 개시했다.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충북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충북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내 추천 드라이브 코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드라이브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도내 시·군별 대표적인 관광지 5∼7곳을 연계한 총 11개의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된 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TMAP '아름다운 길 충북'(http://Tmaproad.com)으로 접속해 충북내 11개 시군 관광명소 중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티맵을 통해 손쉽게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티맵에서 안내하는 경로는 기존 내비게이션의 빠른 길 안내가 아닌, 여유롭게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북의 아름다운 길로 안내하는 힐링 드라이브 코스다. '누구나 감탄하는 단양팔경 절경길' 은 도담삼봉 - 다누리아쿠아리움 – 만천하스카이워크 – 이끼터널
[충북일보] 추분(23일)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었다. 최근에는 대체 휴일제 적용으로 인해 5일간(18~22일)의 추석 연휴가 계속된 데 이어 10월초에는 1주 간격으로 3일씩의 개천절(3일)·한글날(9일) 연휴도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갈 곳이 마땅치 않다. 또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음악분수(방축천)가 가동되지 않는 것은 물론 상당수 실내수영장이 문을 닫는 등 대전 등 인근 도시들보다 다중(多衆)집합시설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심하다. 이런 시기에 가족이나 친구·연인끼리 모임 인원 규제가 전혀 없는 '동진평야(들)'를 찾아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 사태 여파로 2가지 축제는 사라져 '동진평야'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인 연동면 송용리와 문주리에 걸쳐 있다.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가장 너른 들이었던 장남평야가 신도시로 편입됨에 따라 동진평야는 현재 세종시내에서는 가장 큰 들판이다. 기자는 지난 24일(금) 오후 5시 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동진평야를 구경했다. 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펴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이곳의 가을 향기는 코로나19에도 아랑곳않고 점점 진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코스모스는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현재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를 잠시 피해, 널따란 공원내 만발한 코스모스길에서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다시 개화했으며,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저마다의 가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의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장
[충북일보] 경기도 근교여행으로 어디 갈까 한참 고민하다 2시간~2시간 30분 정도면 충북 단양까지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다녀온 단양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한다. 주말인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했으나 단양 구경시장까지 도착하는데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예상시간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며 가서 심심하진 않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단양 구경시장 앞 무료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그리고 그 골목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차들. 잘못해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기조차 쉽지 않은 길목이다. 원래 무료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건널목을 건너 조금 더 걸어 들어가야 구경시장이 나오는데 우리는 운 좋게 구경시장 초입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딱 1대 남아있는 주차공간에 차를 댈 수 있었다. 사람들이 공영주차장만 검색해서 와서 그 주차장만 몰리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찍고 오는 단양구경시장 공용 무료 추자 장 주소는 '별곡리 265' 지만 우리가 주차했던 곳은 '도전6길 25'. 여기도 10대 정도는 댈 수 있다. 단양구경시장에는 '원조 흑마늘 닭강정'이라는 음식점이 있고 '누룽지 흑마늘 닭강정'이라는 곳이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조성한 대규모 코스모스 밭이 만개하며 귀성객을 맞았다. 군은 지난 2017년 백곡천(진천읍 읍내리 15번지 일원, 2ha)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3천167번지 일원, 3ha)까지 매년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7월부터 코스모스 파종, 주변환경 정비, 물주기 등 관리에 힘써 지난해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명절 연휴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모스 밭에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설치도 완료해 가을 추억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보고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한 번씩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약 1천500년전 백제를 부흥시킨 대표적 왕이었던 무령왕(武寧王·462 ~ 523)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충남 공주에 세워졌다. 공주시는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공산성 앞에서 지난 18일 무령왕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좌대(座臺)를 포함한 높이가 일반 어른 키의 5배가 넘는 9.5m에 달하는 이 동상은 작년 5월부터 공주시민 1천200여명과 50여개 단체가 모은 성금 4천600여만 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다수 일반 동상과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도 동상의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섭 공주시장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9월 18일(음력 8월 12일) 동상을 제막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10월 중 무령왕 관련 물품과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기억상자)을 동상 밑에 묻은 뒤 50년이 지난 시점에 개봉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령왕은 일본 사가현(佐賀縣)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 가카라시마(加唐島)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9세 때인 서기 501년부터 523년까지 백제 25대 왕을 지내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0월 2~4주 토요일(총 3회)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돗자리 영화제'를 열고, 회당 한 편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제목은 △씽(9일) △라라랜드(16일) △엑시트(23일)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49명이다.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은 뒤 무작위로 대상자를 추첨, 27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140-6544, 044-301-392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올해 추석연휴(18~22일) 중 휴원일인 21일(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 간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과 가족에 대해서는 입장료(5천~3천 원·개인 기준)를 받지 않는다. 가족 중 1명만 한복을 입어도 해당된다. 매일 500명(선착순)에겐 반려식물인 '두메부추'를 선물로 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