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또 하락했다. 2주 전 '반짝상승'이 무색할 정도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1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충북은 0.05%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이 조사는 지난 6일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서울 27개동 지정', '조정대상지역 부산 3개구 전부 해제, 고양·남양주 부분 해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0.04%)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수도권(0.08%)과 서울(0.09%)는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11월 1주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이다. 충북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앞서 10월 28일 기준 0.04%하락한 것 보다 0.01%p 하락폭이 커졌다. 2주 연속 하락이다. 지난 10월 21일 기준으로 4년 만에 전주대비 0.03%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지만 금세 빠른 속도로 식는 모양새다. 충북 외에 전주대비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달 상승·하락이 반복되던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4일 조사한 11월 1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전(10월 28일) 조사 때보다 0.06% 오르면서 3주째 변동이 없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29%) △대전(0.20%) △경기(0.13%) △충남(0.12%) △대구(0.09%)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지는 등 똑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북과 나머지 3개 시·도 사이의 차이가 컸다. 특히 세종의 지난주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인 0.03%에 불과했다. 따라서 불과 1주 사이 약 10배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세종의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오른 것은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매월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입주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당초 올해 계획된 아파트(총 1만1천868가구)는 지난달 신도시 3-2생활권 H1블록 대방디엠시티 548가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가 끝났다. 이에 따라 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하면서 '과연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이 잡힐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물량 공급이 줄고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가 따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인구 분산을 통한 지방 분권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는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 영등포구 1개동 등 서울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발표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배경으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부담 완화 △집값상승의 악순환 제거를 제시했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외곽과 지방 일부는 하락세가 이어져 부산 3개구, 경기도 고양시·남양주시 일부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차례에 걸친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분양가상한제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도 충북을 비켜갔다. 충북은 논의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정책의 방향을 '서울 집값 잡기'에 '올인'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등 지방의 부동산 시장 악화를 넘어선 초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재인 정부 5년 임기의 후반기(2년 6개월)가 오는 10일 시작된다. 전반기에는 정부가 약속한 국가균형발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인구 증가에 이어 집값에서도 더욱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방 사람들은 경제난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까지 맛 봐야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최근 2회에 걸쳐 주택·부동산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에 충북일보는 '지방주택시장 리스크 진단 및 대응 방안(허윤경)' '2020 주택 부동산 경기 전망(김성환)' 등 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2가지 연구 보고서를 세종·충청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지방 주택시장 리스크 진단 및 대응 방안 한국감정원 발표 자료를 보면 지방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 상승률은 2014년 12월까지는 8개 도(道) 지역이 6개 특별(세종)·광역시보다 높았다. 그러나 2015년 1월부터는 특별·광역시가 더 높아진 뒤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올 들어 대전을 제외한 지방 모든(13개) 시·도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내렸다. 시도 별 '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여 이와 관련한 필지에 한해서 오는 12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4,187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이 진행된다. 이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민원과(043-740-3123~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12월 2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3천268필지다. 군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 수 있다. 군은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 토지 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께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된 1,57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내달 2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의신청 제출방법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관할 읍면 및 진천군청 민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FAX 및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접속 등을 통해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하여 토지특성과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12월 31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는 진천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539-3101~4)으로 문의하면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세종시내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모두 189만㎡(공시지가 기준 827억 원)"라고 3일 밝혔다. 작년말(188만㎡, 823억 원)과 비교할 때 면적이 1만㎡(0.5%), 가격은 4억 원(0.4%)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면적이 2억4천138만6천㎡에서 2억4천478만3천㎡로 339만6㎡, 가격은 29조9천161억 원에서 30조3천287억 원으로 4천127억 원 늘어 증가율이 각각 1.4%를 기록했다. 따라서 올 상반기 세종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땅 투자는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4~6일 96억 원 규모, 9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1주일 천하'로 막을 내렸다. 충북 아파트값은 지난 주 4년 만에 0.03% 상승하며 침체의 늪을 벗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주일 만에 0.04% 또다시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지역의 상승만으로 충북 전체의 상승을 예견하기 어렵고, 상업용 부동산이 침체돼 있어 유기적 관계에 놓인 아파트값이 상승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감정원의 10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0.04%)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지난 주 0.07%에서 0.08%, 서울은 0.08%에서 0.09%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을 포함한 지방은 0.01% 상승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충북은 10월 4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1주 전인 10월 3주는 전주보다 0.03% 상승한 바 있다. 2015년 10월 2주(12일 기준) 0.05% 상승한 뒤 4년 간 하락 이후 나타난 '반짝상승'이다. 하지만 지난 주 아파트값 상승은 충북 전역이 아닌 일부 지역의 상승으로, '충북 부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집을 2채 이상 가진 중앙부처 공무원 등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전국 모든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 기간은 '5일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늘어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1월 1일(일부 조항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는 세종시내에만 집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다주택자도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인정하는 국제기구 종사자도 신도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세종 신도시와 같은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출국한 뒤 90일을 초과해 계속 체류하는 사람'과 같은 해외 장기 출장자는 주민등록 상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했어도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 '5일 이상'이었던 입주자 모집 공고 기간은 '10일 이상'으로 늘어난다.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나머지 충청권 지역인 충남·북과 대전은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올해 10월 14일 기준 전국의 입주 개시 1년 이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2.58%였다. 201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던 2016년(74.09%)보다 11.51%p 떨어졌다. 17개 시·도 별 전세가율은 △충북(76.8%) △전북(73.0%) △충남(72.5%) △전남(72.0%) △대전(70.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37.1%) △서울(56.8%) △울산(57.4%) △경남(57.6%) △광주(59.7%) 순으로 낮았다. 특히 최하위인 세종은 나머지 충청권 지역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신축되는 아파트(임대 제외)는 모두 신도시에 있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는 투자가치가 높아 매매 가격도 비싸지만 초기 입주율은 낮다.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 생활하기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반면 오래된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낮아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지만 살기는 편리하다. 게다가 세종시의 경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