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천등산 승마 아카데미에서 승마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승마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학습은 말과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기본적인 안전 교육, 말에게 먹이 주기, 승마 자세 익히기, 직접 승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이들은 말과 교감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6학년 장윤서 학생은 "말에게 먹이를 줄 때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으나 말의 맑은 눈을 바라보니 내 마음도 평온해지는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용환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초는 지역 특색을 살린 현장 체험학습을 지속 운영해 '행복한 동행을 통한 능동적인 배움으로 꿈·끼를 키우는 신나는 학교'를 실천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벌어 딸을 키웠기에 은혜는 반드시 단양에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양군 대강면에서 전통주를 빚어온 대강양조장 조재구 대표가 지난 2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와 가족은 199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조 대표 가족의 진심 어린 나눔이 세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특히 조 대표의 딸 조예진씨의 검사 임관 확정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와 맞물려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는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수료한 뒤 지난해 11월 검사 임용후보자에 합격했으며 지난 24일 발표된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종 합격, 검사 임관을 확정 지었다. 조 대표는 "딸을 서울에서 교육하며 늘 '단양에서 벌어 아이를 키웠다'는 생각이 마음에 남았다"며 "그 빚을 갚는 방법은 결국 지역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으로 생각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부친 조국환씨도 평소 손녀딸의 교육은 지역의 덕분이라며 환원에 대한 신념을 가족에게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번 기탁이 단순한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지역 내 13개 리(천동리 외 12개 마을)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전단을 부착하고 주민들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등 발로 뛰는 복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문이나 현관문에 안내 전단을 부착하는 등 촘촘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사업으로 선정 받아 시가지와 농촌지역을 구역별로 나눠 올해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학년 이민규 학생이 최근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전국 사격대회 3연속 입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원시장배는 전국 유망 사격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집중력과 기술 모두를 요하는 고난도 경기로 치러졌다. 이민규 학생은 예선전부터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 안착했고 결선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은메달을 차지하며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앞서 3월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남고부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4월 개최된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금메달 및 대회신기록 수립)에 이은 성과로 단양고 사격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기력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학년을 초월한 응원과 협력 속에서 화합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사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전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양고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이 한층 커졌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의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불필요한 신고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역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인구문제는 단양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캠페인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단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단양군은 전입 주민에 대한 지원금 확대와 귀농·귀촌 유입 장려, 청년 창업 및 결혼·정착 지원, 고령층 복지 강화 등 인구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가족 내 돌봄 인력 부족으로 출산 직후 가정의 가사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출산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군은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일 수 있는 대응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양군 임신·출산가정 가사 돌봄 지원사업'은 출산율 저하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며 외국인도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서상 체류지가 단양군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지역 돌봄 전문기관인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30가구를 선정해 월 2회 회당 4시간(휴게시간 포함) 동안 전문 가사 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세탁과 설거지, 청소, 주방 정리 등 일상 가사 전반으로 출산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충북일보] 곽동주 단양경찰서장이 지난 25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곽 서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 캠페인 슬로건에 깊이 공감한다"며 "인구구조 변화 문제는 우리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리 모두 인구문제에 경각심을 가져야 했기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곽 서장은 김문근 단양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명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사무공간 환경 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그동안 1·2층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1층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의회사무국은 조례안 및 예산안 검토, 행정사무 감사 준비 등 방대한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사무공간의 통합은 숙원이었다. 특히 그동안 분산된 구조로 인해 협업과 의원·직원 간 소통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의회사무국이 한 공간으로 통합돼 협업과 업무 공유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됨은 물론 조직 전체의 역량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무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정보와 안내가 더욱 신속하고 민원 처리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4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30만원을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학관 회장, 이상임 부녀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기탁 해 주신 성금은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잘 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 배구대회인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7일 동안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어울림체육센터,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6개소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12세 이하 부 40팀, 15세 이하 부 34팀, 18세 이하 부 32팀, 비치발리볼부 6팀 등 총 112팀 1천4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개최돼 온 전국 종별배구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 배구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담당해 왔다. 특히 이번 종별배구대회 기간 중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가 제천야외음악당 앞 운동장에서 함께 열릴 예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112팀 배구팀이 7일간 제천에 머무르며 진행하는 대형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구 도시로의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매포읍은 지난 25일 재 피해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삼곡1리 소재 유모(61)씨의 주택 철거 작업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유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으나 철거 및 복구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매포읍은 군청 재무과와 환경과의 협조를 얻어 군청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투입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매포읍 직원과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마을 주민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역 기업인 산수건설(대표 이관윤)이 굴삭기와 집게 차 등 장비를 투입하며 철거 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단양군과 매포읍은 화재 직후 유씨에게 지역 내 오피스텔을 임시 거처로 제공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준 주민들과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