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한 '휴(休) 자연치유정원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64년만의 10월 한파로 일부 꽃이 피해를 입었지만 서리를 이기고 핀 국화는 어느 때 보다 화사하고 은은한 향을 내고 있어 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방문객 등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정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추위를 이겨내고 핀 국화라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잠시 코로나를 잊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휴 자연치유정원은 지난 19일 개장해 오는 24일까지 자율 개방하며 가을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는 필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새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자연보전, 환경교육 등을 위해 11만8천507㎡ 규모의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지난해 2009년 5월 개원했다. 이곳에는 △자연생태연못 △자생수목원 △밀원식물원 △야생초화원 △화계단 △어린이 물놀이장 △곤충관찰원 등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은 도심형 공원과는 차별화된 체험형 공원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왔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관과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억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재정비했다. 산림공원에는 칠자화 등 교목 115주와 관목 5천461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들의 휴시 공간인 파타일 앉음벽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하트 그네 포토존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만뢰산생태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산림공원 공간까지 생긴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이 전국 힐링의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 '부소담악'이 인구 145만 대전시민의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는 이유는 700m길게 늘어선 기암절벽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을 오가는 길의 정겨움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다. 부소담악은 지난 2019년 옥천군이 선정한 관광명소 9경 중 세 번째에 해당될 정도로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금강 대청호로 흘러드는 서화천의 끝자락으로 이 일대는 전형적인 감입곡류를 띤다. 그러다 보니 그곳에 이르는 길도 구불구불하여 거북이처럼 느릿하게 움직여야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부소담악 가는 길은 군북면행정복지센터(군북면 이백길 8)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복지센터 앞에는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그 아래로 차량 통행을 위한 굴다리가 있는데 옥천 주민들은 이 다리를 '이백리 굴박스'라고 부른다. 일방통행만 가능했던 좁은 길이었는데 지난 2014년 확장공사를 통해 양방 통행이 가능해졌다. 굴박스를 지나 우회전 하면 굴곡 도로가 시작된다. 이 지점에서 5㎞정도 가면 사찰 황룡사(군북면 환산로 513)가 보인다. 여기까지 굴곡이 얼마나 심한지 38번이나 운전대를 꺾어야 도착할 수 있다. 이 사찰 앞 주차장이 부
△모산비행장 제천 모산비행장은 백일홍이 물들어 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을 정도로 알록달록 예쁘게 피었다. 10일 이상 가는 꽃이 없다 해서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는데 예외인 꽃이 백일홍이다. 백일홍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백일초라고도 부른다. 꽃이 100일 이상 간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귀화식물로 잡초에서 계속 개량해 오늘날 백일홍이 됐다고 한다. 제천 모산비행장은 온통 백일홍이 만발했다. 이 많은 꽃을 어떻게 피웠는지 궁금할 정도다. 올여름 더웠던 탓인지 아름다운 꽃 색깔이 어느 해보다 선명하다. 쨍한 색상을 나타내고 있다. 화려한 풍경 속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벤치에 앉아서 뒤의 백일홍과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나온다. 어디 가서 이렇게 많은 백일홍과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가을하늘과 함께 어우러지는 백일홍은 더욱 예쁘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흐린 날씨였는데 사진이 이 정도면 맑은 날씨에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 백일홍 꽃 색깔도 다양하다.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에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중간중간 예쁜 문구도 있다. 안에서 찍으면 좋지만 꽃이 상하기에 보기만 하면 좋겠다. 한여름 해바라기에 이어 백일홍까지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 명품 관광지인 은행나무길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나무 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 김환인 노인이 은행나무 200그루 기증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길로 탄생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은 노란 은행잎이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 풍경은 사진을 찍는데 제격이다. 저수지 물안개가 은행나무와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매년 10월 이 곳에서 축제를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하지만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수확한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11월14일까지 판매한다. 은행나무 길은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예능프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가 양곡저수지에서 촬영했다. 주변에는 포토존 6곳과
[충북일보] 지난 주말 64년만의 가을 한파에도 녹색쉼표 단양군이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도심 국화정원에는 알록달록 국화꽃이 만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지난달 초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도로변 등에 각양각색의 꽃탑 조형물을 설치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단양읍 상진리 관문과 단양강잔도 입구에 국화조형물 40점과 화분 2천500분을 추가 설치해 단양 곳곳을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읍 상상의거리 국화정원 - 단양읍 상상의거리 국화정원2 - 단양읍 상진리 관문 국화정원 - 단양읍 장미터널 국화정원 - 성신양회 후문 회전교차로 - 가을 한파에도 단양 도심은 알록달록 국화꽃 만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 위해 각양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주요 도로변에 형형색색의 국화 및 코스모스 등 4만 본을 식재해 국화향기를 내뿜고 있다. 군은 꽃모장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크기의 국화 화분 300여개를 미루나무 숲에 전시해 입체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보강천변에 파종한 해바라기도 만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토존도 갖추고 있어 가을의 추억과 낭만도 남길 수 있다. 내달까지는 국화 등 만개한 가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미루나무 숲과 보강천변 꽃길거리의 형형색색의 꽃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미루나무 숲 국화 (6) -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4만본의 국화를 식재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 증평군 사본 -미루나무 숲 국화 (1) -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4만본의 국화를 식재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 증평군 사본 -미루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음성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2회 음성품바축제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하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사회적 우울감에 빠진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올해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유튜브 채널(음성품바축제)로 만날 수 있다.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품바&래퍼 콜라보(협업) 공연과 전국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품바왕 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은 음성품바축제가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지향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수상자와 유명 품바들이 개척한 새로운 장르다. 또 1회부터 20회까지 품바축제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과 지역 내 풍경, 관광지 사진을 공모 주제로 한 음성&품바 추억의 사진 공모전은 품바패션공모전과 함께 수상작을 축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음성읍 설성공원 음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린이들을 위해 조성한 자전거 공원이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 등장했다. '어린이 자전거 공원'은 증평군이 자전거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11억7천만 원을 들여 9천812㎡의 부지에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등과 증평읍 시가지를 미니어처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자유롭게 배우고 익히게 하고 있다. 자전거 공원은 미니어처로 증평읍 시가지와 우체국, 병원, 소방서, 약국 등의 건물과 도로, 철도, 건널목 등을 조성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곳이 미니어처로 조성됐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과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주말 등을 이용해 이곳을 방문해 사진 촬영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만 이곳을 찾은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만7천여명으로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곳을 찾은 일본인 이치오(여·28)씨는 "미니어처로 소문이 났다고 해서 왔는데 시골에 조성돼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다"며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내줬다. 다들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증평시내에서 택시를
[충북일보] 구독자 795만 명의 인기유튜버 '햄지'가 브이로그(Vlog)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괴산의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유튜버 '햄지'는 먹방 전문 유튜버로 브이로그와 여행 영상을 업로드하는 '집나간 햄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은 약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충북도와 5개 시·군(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이 공동 운영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사업 중 증평군 주관사업 '찾아가는 설명회'의 하나로 제작됐다. 도내 중부권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햄지가 방문한 괴산의 주요명소는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문광은행나무길이다. 유튜버 햄지는 산막이옛길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괴산호를 유람하며 연하협구름다리의 절경을 감상하는 모습을 담았다. 문광은행나무길에서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곧 절정을 맞이할 문광은행나무길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관광명소가 유튜버의 흥미롭고 생생한 소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여행하기 좋은 시기, 괴산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물 따라 걷기 좋은 산책 장소를 찾아 충주 수룡계곡에 다녀왔다.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 있는 수룡계곡은 맑은 물과 싱그러운 자연이 기다리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번에 처음 찾아가본 수룡계곡은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잠시 머물기 좋은 장소였다. 외부활동 제한이 있기 전에는 전국적으로 입소문난 캠핑 맛집이었다고 한다. 계곡 입구에 서있는 표지석에 '용이 승천한 수룡계곡'이라고 적혀 있다. 용이 승천한 계곡이라니 얼마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깨끗할지 기대가 됐다. 수룡계곡은 수룡폭포로 더 유명하다. 3단으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아름답다는 수룡폭포는 수룡계곡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볼 수 있다. 표지판을 따라 산길을 올라가면 폭포가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자도 수룡폭포까지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밤새 자란 이끼 때문인지 바위가 미끄럽고 풀이 많아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 폭포 방문 여행에 대한 설렘을 남긴 채 계곡을 둘러보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해봤다. 수룡계곡은 최근 관광지 조성 작업으로 인해 초입 부분부터 굉장히 깨끗하고 넓은 길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계곡을 중심으로 잘 다듬어진 산책로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 단양생태체육공원이 차박 명소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도담삼봉, 단양강 등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최근 블로그와 SNS을 통해 전국적인 차박 성지로 급부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려는 캠핑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단 점에서 치솟는 캠핑의 인기를 반영한 듯 단양생태체육공원에는 매주 주말이면 각양각색의 캠핑카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축구장·야구장·파크골프장 각 1면, 주차장 100면, 생태습지 1곳, 자전거도로(2천468m), 간이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점이 그 비결로 꼽힌다. 특히 단양 도심에 위치해 지역에 체류하며 인근 맛집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단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출하게 떠나는 최신 차박 트렌드에 맞춰 지역의 유명 먹부림 명소인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음식을 구입하는 캠핑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