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응급의료 취약지 제외지역에 대한 한시적 지정유예 경과규정에 따라 올해까지 응급의료 취약지 혜택을 이어간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분야 취약지 지정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기존 취약지에서 제외되는 지역을 2017년 12월 31일까지 취약지 지정을 유지하는 규정을 신설 발령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응급의료 취약지 개정안에서 제천시를 비롯한 11개 중소 시·군이 취약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제천시는 충청북도와 연계해 보건복지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정취소 재고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제외되면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지원되던 응급의료 발전기금 및 공중보건의사 배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의 응급의료 환경이 질적으로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이번 개정안으로 응급의료 취약지 유지가 올해 말까지 유예됨에 따라 제천의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발전기금과 공중보건의 지원을 유지할 수 있어 지원 중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예고된 고시 개정안이 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아니라 다소 미흡할지라도 응급의료기관에서 받을 충격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직능단체의 복지릴레이가 작은 감동을 주며 순항하고 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6개 직능단체는 '우리 스스로 우리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복지릴레이를 시작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매월 6개 직능단체가 순차적으로 복지릴레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이어 올해는 지난 1월 자유총연맹이 이어받아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 3가구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 2월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저소득가정 2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3월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시 순서를 이어받아 지난 23일 월례회의 후 저소득가정 2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교현2동 공창성 동장은 "직능단체의 복지릴레이가 계속 이어져 마음이 뿌듯하다"며 "복지릴레이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교현2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광섭)는 관내 홀로노인들의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4일 홀로노인 가정 30세대를 방문, 쌍화탕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와 전기 등도 점검했다. 지난 2014년부터 홀로노인돌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직능단체 복지릴레이에도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회원들은 지난 24일 이어달리기 장수만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충주시 지현동 상지경로당을 방문,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얼굴 화장도 직접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촬영 후에는 어르신들과 화장지 속심을 재활용해 한지공예도 함께하고 점심식사도 대접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최금옥 회장은 "이어달리기 장수만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을 만나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장수사진 및 생일상 제공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생일상을 차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협의체는 생일을 맞은 관내 소외계층 노인 8명을 초청해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사진촬영은 드림유웨딩홀 박상환 기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사진촬영 후 협의체는 식당으로 이동해 생일상을 제공하고 생일축하 노래와 큰절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협의체는 지난 2015년부터 장수복지사업으로 생일을 맞은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과 생일상을 제공하고 있다. 나만식당 이미자 대표도 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행사 때마다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승태 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생일상을 차려 줄 가족들이 없어 쓸쓸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아 장수복지사업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홀로노인돌봄봉사대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섰다. 최근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기(旗)를 이어받은 봉사대는 22일 달천동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대원과 부녀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고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대원들은 이날 반찬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평소와 같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가 돼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함께 전했다. 김순용 봉사대장은 "반찬을 받으시고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의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노인돌봄봉사대는 봉사자 10명이 1대3으로 결연을 맺은 후 안부확인, 생활상담, 말벗하기, 밑반찬 지원 및 지역자원연계 등의 활동을 통해 저소득 홀로노인의 외로움을 덜고 있다. 충주 / 김주철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인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관내 경로당 95곳을 새 단장 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모두 4억7900만 원이 투입되고, 화장실 보수와 도배, 장판 교체, 도색, 지붕 덧씌우기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올해 구조 변경되는 경로당은 단양읍 도전2리 경로당 등 7곳 3천360만원, 매포읍 평동1리 경로당 등 10곳 4천470만원, 단성면 북상리 경로당 등 11곳 7천100만원, 대강면 성금리 경로당 등 12곳 7천880만원, 가곡면 가대1리 경로당 등 13곳 4천380만원, 군 소유 7곳 4천565만원이다. 또 영춘면 하1리 경로당 등 19곳 9천691만원, 어상천면 덕문곡1리 경로당 등 6곳 2천500만원, 적성면 기동리 경로당 등 10곳 3천700만 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군은 노인들이 불편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구조 변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또 4억7천600만원을 들여 경로당의 운영비, 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고 경로당 가꾸미와 위생소독사업에도 1억1천만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해 경로당의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정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앙성면에 따르면 앙성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8일 충주시적십자봉사회와 함께 돈산리 동암마을 김모(80) 씨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김씨의 집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방안으로 비가 들어와 집안이 엉망이 된다. 하지만 고령에 장애와 지병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김씨는 혼자 힘만으로는 집안 정리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김씨의 사정은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홀몸노인 가정 방문 실태조사에서 알려졌다. 협의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적십자봉사회에 이러한 사실을 알려 이번 집수리 봉사가 추진됐다. 김씨 집을 찾은 20여명의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일러를 수리하고 창호 단열 처리도 했다. 김씨는 "비올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비가 내려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기숙 회장은 "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직능단체가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에 나선다. 21일 관내 직능단체가 순차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에 참여한다.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눔이라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이다. 칠금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각 단체는 행복나눔 릴레이 깃발을 넘겨받아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이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집수리,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 각 단체별 실정에 맞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최근 김기홍 동장은 첫 번째 행복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는 통장협의회에 릴레이 깃발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는 오는 28일 홀몸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홍 동장은 "단체별로 시작된 나눔 물결이 봉사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돼 칠금금릉동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사랑의 열매'로 익숙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연중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큰 모금단체로 지난 1998년 설립된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한 해 연간 모금 목표액 112억 원 중 104억 원을 모금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패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충북공동모금회를 4년째 이끌고 있는 이명식(67·사진) 회장은 연말연시에 집중된 모금 참여율을 연중으로 확대하는 등의 모금활동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명식 회장과 충북공동모금회의 인연은 설립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 2기 때 출범한 충북공동모금회의 초대 회장은 지역 '봉사 대부'로 불리던 이상훈(2014년 작고) 회장이 맡았다. 이후 김준석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공동모금회를 이끌었다. 이 당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를 맡고 있던 이명식 회장은 막연히 "공동모금회와 라이온스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회상했다. 그의 생각이 현실이 된 것은 한참이 지난 2013년이다.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던 이명식 회장에게 그의 지인들이 공동모금회장직을 추천한 것이다. 대한측량협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20일 오전 11시 센터2층 소회의실에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종금 용두동장, 곽영길 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은 가족과 친지의 방문이 적고 외출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에 대해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센터에서 발굴하면 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단 소속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날 윤종금 동장은 "이번 협약은 용두동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을 위해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제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지난 11일 사회복지단체인 엘림의 집에 전달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최영자, 지휘자 김상현)는 정기연주회시 '꽃보다 기부' 행사를 진행해 꽃이나 화환은 받지 않고 그 대신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받아 꾸준히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 단원들은 아름다운 주말장터를 통해 옷이나 신발 등을 알뜰시장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제천하소복지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등에 기부물품 전달과 제천호스피스후원연주회,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자선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음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오고 있다. 최영자 단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에게 음악에 대한 감수성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꾸준히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음악문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