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무용꿈나무들이 '제7회목원대학교 총장배 전국무용대회'에 출전한 3명 전원이 금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9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대전 서구 정안동)에서 전국의 남녀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200여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대회는 학생부(150명), 단체부, 일반부로 나뉘어 현대무용, 발레, 힙합, 재즈 등 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옥천에서는 발레부분 김지효(9. 삼양초 2년), 현대무용 정민아(14. 옥천여중 1년), 같은 종목 이유나(17. 옥천고 1년)가 학생부에 출전해 모두 금상을 받았다.지도교사인 황영남(29. 쪽 댄스컴퍼니) 원장은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 모두 열심히 연습한 덕분인 것 같다"라며 "더욱 열심히 지도해서 아이들이 큰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들에게는 대학 입학시 가점이 부여되기도 한다. / 옥천
정지용(1902~1950)시인의 시세계를 기리는 제23회 지용제의 전시행사로 열린 '제11회 전국향수 사진공모전'에서 김송경(46. 옥천읍 문정리)씨가 '고향생각'으로 금상을 차지했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충북옥천지부(지부장 유정현)는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서 접수된 1천26점의 응모작품 중 김씨의 작품외 은상(1) 강태현씨 '내일을 꿈꾸며' 동상(3) 김태국 '신나는 빨래터' 유지혜 '농부의마음' 이경희 '물레' 등 5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선정된 작품은 금상(1명)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3명) 각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금상으로 선정된 김 씨는 "아직 많이 서툰데 뜻밖에 선물을 받게 돼 부담도 되고 기쁘기"며 "앞으로도 우리의 고향이 담겨져 있는 장면들을 많이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전국향수사진공모 입상작들은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 14~16일 3일동안 전시된다./ 옥천
화창하고 나른한 봄날, 산길을 따라 고즈넉한 사찰을 찾는다. 살랑 부는 봄바람에 맑고 영롱한 풍경소리가 허공을 따라 귓가를 맴도는 듯 하다.한국화가 정구인 작가의 그림이다. 눈으로 읽어본 그녀의 작품은 '누가 바람이' 시리즈다. 지난 3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천년의 숨결전'에서 그녀는 미래지향적인 한국화로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화단에서 입지가 점차 좁혀져 가는 한국화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화의 생활화를 작품 속에 투영시켰다.그녀의 그림에는 소리가 있다. 귓가에 울려 퍼지는 투명한 풍경소리.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어느새 고즈넉한 사찰에 앉아 상쾌한 공기를 마신듯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기도 한다.살아 숨 쉬는 그림이 가득한 그녀의 작업실을 찾아가봤다. 청주 용암동(1396번지)에 위치한 그녀의 작업실은 '생활한국화연구소 단동화실'이다. 원봉초 남문 앞에 위치해 있다.한국적인 느낌, 그중에서도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는 그녀는 지극히 토속적인 것에 집착한다.그래서 인지 그녀의 그림에는 풍경이 자주 등장한다. 기독교가 종교인 그녀지만 우리문화의 뿌리가 불교에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고, 그렇기 때
살아생전 어머니를 보살피지 못한 죄책감에 '어머니'란 세 글자만 들어도 가슴이 메어오는 노신사가 있다.차마 '어머니'란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눈시울이 먼저 붉어지는 노신사는 한국화가이자 서예가인 청운(淸雲) 이보영(77) 화백이다.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 화백의 사모곡(思母曲)이 더 애절하게 들린다. 청원 출신의 중견화가인 이 화백은 대청호미술관을 짓게 한 장본인으로 자신의 작품 130여점을 미술관에 기증했다.그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작품 속에 녹여내는 작가다. 글, 그림, 서화집 모두 어머니의 생전 추억을 더듬어 담았다.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 화백은 17세 되던 해 허망하게 어머니를 떠나보냈다."어려운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지만 어머니 덕에 분에 넘치는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공부만 하는 것이 죄송스러워 생활에 보탬이라도 되라고 라이터돌도 팔아보고 구두닦이도 해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어요. 따뜻한 음식, 좋은 옷 한번 못해드렸는데…."이 화백은 아직도 야윈 얼굴에 쉼 없이 일하던 어머니의 모습만 떠오른다.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다.그래서 그는 고향인 청원군 문의면에 어머니를 위한 사당을 지
창의미술연구회가 주관하는 '2010 직지사랑 어린이 찍기 미술대회'가 8일 오전 10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인쇄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미술대회는 유·초등부를 대상으로 창의미술, 도자체험, 천연염색, 옷 실크스크린, 한지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대회는 청주를 상징하는 글자나 문화를 주제로 글자찍기와 그림찍기 중 한 가지를 택해 참가할 수 있고 수상작품은 당일 선정해 추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11-463-7771)/ 김수미기자
영어 동화책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가 어린이 뮤지컬로 옮겨진다. 뮤지컬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는 19일 영국 런던 킹스턴의 로즈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영국 전역 27개 극장을 순회한다. 1994년 출간된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는 96년 미국도서관협회(ALA)가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으로 선정했다. 37개 언어로 출판돼 각국에서 2200만부 이상 팔렸다. 국내에서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영어 책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돼 있어 어린이 영어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알리고 싶은 두 마리의 토끼가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라는 질문에 답하며 더 큰 단위로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표현한다는 내용이다. 영국에서 공연되는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을 제작한 한국의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투자했다. 국내 공연 저작권도 따낸 EMK뮤지컬컴퍼니는 2011년 우리나라에서도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를 어린이 영어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
한화이글스는 28일부터 5월15일까지 재능교육과 함께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창의력 경진대회를 갖는다.창의력 경진대회는 야구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접수하며 대전야구장 종합안내소와 재능교육 각 지국에 응모하면 된다.한화이글스는 다음달 21일 SK와이번스와의 대전경기에서 이번 창의력 경진대회의 당선작을 시상할 예정이다.대상 1명에게는 닌텐도Wii, 금상 2명과 은상 3명에게는 각각 야구점퍼와 어린이회원용품을 시상하며, 그 밖에 동상 7명과 장려상 42명, 가작 200명을 선정해 부상을 수여한다.한화이글스는 당선작을 다음달 21일부터 6월17일까지 대전구장 출입구와 가족관람석, 전광판 주변 공간에 전시키로 했다./최대만기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우수공연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29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2010 청소년공연예술제를 펼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예술제에는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의 작품과 국내외 초청작 등 14개 공연이 마련된다. KB국민은행과 프랑스 문화원, 스위스 컬처럴 펀드가 후원한다. 개막공연인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5월1일)와 '춤, 춘향'(5월28일∼6월1일)을 비롯,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5월1일∼9일·사진)와 '사랑방 음악회'(5월28일) 등을 선보인다. 또 국립창극단의 '청'(4월29일∼5월8일)과 '내일의 소리, 내일의 명창'(5월26일), '박복희 명창-박유전제 수궁가'(5월29일),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홍길동전' 등도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청작은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어린이극 '할망'(5월 4∼16일),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 이야기'(5월 14∼22일), 극단 마실의 어린이극 '달려라달려 달달달'(5월 19∼30일) 등이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호주의 어린이 인형극 '체크 아웃(5월 4~5일)'과 야외 탈인형극 '투스와
연기군 수왕초등학교는(교장 임헌국)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도자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공주시에 위치한 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도예가 선생님의 도자기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도자기, 도자기 제작 과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도자기에 무늬를 새겨 넣었다. 또 찰흙의 성질을 이해하면서 찰흙으로 여러 가지 만들기를 했으며, 한 사람씩 물레 돌리기 체험도 했다. 이번 도자기 체험 학습은 학생들에게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자기의 역사를 알고,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게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반. 도자기 체험 학습을 통해 흙과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의 정서를 닮고, 흙으로 표현되는 세상을 통해 예술적 심미감과, 창의성 계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어린이합창단(단장 강은숙)이 전국 어린이 동요축제인 '초록동요제'에 3년 연속 충청권 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 '수피아'라는 이름으로 지역 예선에 참여한 청주어린이합창단은 모두 10명으로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충청권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공동주최하는 초록동요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도시에서 각 도 대표 1팀을 선발해 오는 24일 서울 KBS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이에 겹경사로 2010년 28회 MBC창작동요제 최종 본선에도 올라 어린이들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창작 동요제에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한 청주어린이합창단은 창작동요 '지각이다'라는 흥겨운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지각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MBC창작동요제는 어린이날인 5월5일 생방송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홍병학, 이동우, 배진석, 임영수, 최재자, 이희정 작가가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화 전시회인 '37회 춘주회 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다.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모두 1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1천300여점의 한국채색화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지난 1975년 창립된 춘추회는 한국채색화 모임으로 학연, 지연의 이해관계를 떠나 한국화 화단을 대표하는 전국 각 대학출신 133명으로 구성돼 있다.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예술의전당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학창시절의 추억을 앨범에 담아 보관하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앨범으로 제작하고 김용태(73·사진)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이 조합은 지난해에는 조합설립 21주년을 맞아 학생수가 감소해 앨범을 만들 수 없는 문의초와 대미초, 소태초, 초평초, 도안초 등의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앨범을 제작해 주었다. 졸업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전체를 앨범으로 꾸며 전달한 김 이사장은 "농촌학교는 학생수가 극히 적어 앨범 만들기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학생수 감소로 농촌의 소규모 학교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충북만 운영하고 있는 신설학교 앨범사업 추천제도도 학생과 학교측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학교의 앨범 제작은 조달청에 등록된 업체가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업체 선정과정도 조달청의 G2b와 MAS(다수공급자물품계약) 입찰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신설학교가 생길 경우에는 조합측에서 학교에 최우수 앨범제작 업체를 추천해준다.초등학교 앨범제작은 6년이 걸리고 중.고등학교는 3년이 걸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학교 앨범제작은 초창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