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새로운 직급 및 임기(안)이 마련됐다.충북체육회는 17일 충북체육회 소회의실에서 28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하고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그동안 사무처장의 임기는 딱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체육회장(도지사)의 임명으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사무처장의 임기가 정해지지 않음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폐단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사무처 처무규정의 개정안을 마련했는데 주요내용으로는 '차기 사무처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로 정했다.사무처장의 직급도 기존 2급에서 2~3급으로 하는 한편 사무차장도 3급에서 3~4급으로 바꿨다. 도 관계자는 "다른 도 출연기관의 대표직들의 임기와 직급을 반영해 이 같이 조정했다"면서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08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마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가맹경기단체 임원 임준(안) 등을 승인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된다./최대만 기자
레슬링의 박은철(대한주택공사)과 육상 김미선(서원대), 연광영(증평군체육회)전무이사가 5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충북출신으로 한국레슬링 간판선수인 박은철은 지난해 29회 베이징 하계 올림픽대회에서 55㎏급 그레꼬로만형에서 한국유일의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89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육상 도대표인 김미선은 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800m,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공로부문의 연광영씨는 증평군 체육회 전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최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군 체육회를 통합, 효율적 운영을 통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지하2층에서 열린다./최대만 기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국제조정연맹(FISA) 임시총회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한 홍보단이 하루하루 고된 여정 속에서 희망과 기대감으로 피로도 잊고 FISA 임시총회 참가자들과 교민들을 만나는 등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치위원회 소병용 위원장(단장)과 김호복 충주시장(집행위원장), 대한조정협회 한영준 회장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활동 첫 일정으로 지난 11일 케이프타운의 한 식당에서 정복진 한인회장과 조창원 한인경제인연합회장 등 교민 26명과 간담회를 갖고 충주유치계획을 설명하고 교민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12일은 아시아조정연맹 회원들과, 13일은 국제조정연맹 회원들과 연일 간담회를 갖고 회원 개개인과의 면담을 통해 충주유치계획과 당위성 등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충주를 방문해 탄금호 경기시설 설계를 자문했던 스베트라 FISA기술이사는 새 설계에 대해 세밀히 검토해 주는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조정연맹의 아사쿠라 나오키씨는 "2005년 일본에서 국제조정대회가 열렸을 때 전년도에 유럽에서 아테네올림픽이 열렸다"며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열리게 돼 있어 비슷한 여건으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충북은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 장애인·비장애인선수 모두 목표달성을 이루며 모처럼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열악한 체육환경에 대한 개선사안은 여전히 숙제로 남는다. 다양한 종목에 대한 육성 및 투자와 스포츠시설 선진화도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이번 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이 거둔 성적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성적에만 연연하는 체육정책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을 육성하는 한편 전문선수를 비롯해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현대화된 체육시설 마련이 시급하다. ▲충북장애인선수단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한해 예산 11억원인 충북이 20억원의 인천(종합5위)을 누른 것을 두고 '기적'이라는 평가가 이번 동계체전에서 나왔다. 충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을 위한 동계스포츠 시설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거둔 이번 성적은 높게 평가받음이 마땅하다.남들은 운이라고 폄하할지 몰라도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거둔 이번 성과는 결코 운이 아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이번 체전을
충북을 대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올 동계체육대회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보이며 목표달성을 이뤘다.특히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와 춘천의암빙상장,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득점 4천627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올랐다. 대전은 동메달 1개(총득점 418점)로 종합 14위, 충남은 노메달(44점)로 종합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7천583점(금4, 은4, 동6)을 획득한 경기도는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강원도(7천68점·금6, 은3, 동1), 3위는 서울(6천737점·금7, 은2, 동3)이 각각 차지했다.대회 첫날인 지난 10부터 이튿날까지 노메달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충북은 대회 셋째날 빙상 청각 여자 1000m와 스키 청각 여자 대회전에서 최민아(충주성심·3분10초67)와 남다영(〃·1분33초35)이 각각 귀중한 금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물했다.또 빙
‘명텐도 MB’가 실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올라왔다. 하루 5회꼴로 입찰이 매겨지는 등 인기도 만만치 않다.인터넷 쇼핑몰 G마켓의 판매자 ID ‘반쥐원정대’는 지난 7일 ‘명텐도 MB’를 시작가 1000원에 경매를 부쳤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사은품으로는 삽이 명텐도 MB와 함께 무료 배송된다.알음알음 찾아온 쇼핑객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30분 현재 24회의 입찰 경쟁이 붙어 낙찰가 4만1200원을 달리고 있다.반쥐원정대는 자신의 소개글에서 ‘운하가 생겨서 없어질지도 모를 곳을 찾아가는 기행을 올해 매달 4째 토요일에 가보려고 한다’고 적어놓았다.아쉽게도 명텐도 MB가 실제 상품이 아닌만큼 팔 물건도 없다. 반쥐원정대는 이에 대해 “이 상품은 실물이 아니며 오직 MB반대의 수단으로만 쓰인다”며 “경매기간을 최대한 길게 해놨으며 혹시 낙찰되면 낙찰취소를 바란다. 절대 결제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G마켓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경매는 실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만큼 경매 유보 등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G마켓은 특히 “상품 설명에 이명박 대통령 등 정치적인 메시지가 들어갔다고 삭제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상품등록규정에 반했기 때문에
충북장애인대표선수단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계체전에 이어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또다시 목표달성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반면 장애인동계체전과 같은 기간 개최되는 9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기대주들의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폐막을 하루 앞두고 목표달성이 불투명하게 됐다.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대회시작부터 노메달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2일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쏟아내며 총득점 3천562점으로 개최지 강원도(6위)를 따돌리고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까지 모든 경기를 마쳤지만 12일 남은 부산과 경기도의 컬링 결승전에서 부산이 승리할 경우 종합 4위까지 넘볼 수 있다.대전은 동메달 1개 총득점 458점으로 종합 12위를, 충남은 노메달인 데다 총득점도 44점밖에 안 돼 최하위를 각각 기록했다. 금 7, 은 2, 동 2개로 5천144점을 획득한 서울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고 금 4, 은 3, 동 5개 4천948점을 따낸 경기도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종합 3위는 금 3, 은 4, 동 3개 3천968점을 획득한 경북이 마크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빙상 여 청각 1
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으로부터 첫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이현지(청주중앙여중2)는 11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동계체전 이틀째 경기에서 여자중학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해 1분13초1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현지는 12일 대회전과 복합경기에 출전, 다관왕에 도전한다.성남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3000m에 참가한 최지현(청주여중 2)도 000메달을 획득했다.최지현은 이날 결승에서 0000의 기록으로 0000를 제치고 000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지현은 그러나 쇼트트랙 500m에서는 아쉽게 실격패를 했다.올해 처녀 출전한 컬링에서도 메달소식이 전해졌다.이날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컬링에서 충북선발은 전남 목포대를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충북선발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열린 여자 일반부 준준결승 2경기에서 전남 목포대를 16대3으로 물리치고 12일 오전 경북선발과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이현지의 친언니인 이가람(청주여고1)은 이날 같은 종목 여고부에서 금메달이 확실시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7위에 올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가람은 발뒷금치 부상이 심한 상태에서 투혼을 보여줬지만 아깝게 순위
◇지 역인사들 장애인-비장애인 체전 오가며 선수들 격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11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열리는 정선(하이원리조트)과 전국동계체전이 진행되는 용평(용평리조트) 등 3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두 경기장을 다니며 장애인선수와 비장애인선수들을 격려.충북체육회장인 정우택 지사를 대신해 곽임근 도문화관광환경국장과 이언구 도의건설문회위원장을 비롯해 김화수·김법기·이규완 위원 등도 이날 두 경기장을 오가며 충북선수단을 격려. ◇ 처녀 출전 컬링 동메달 확보○…이번 동계체전에 처음 출전한 컬링 여자일반부 충북선발이 전남을 상대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충북본부 임원들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충북임원들은 "점수 배정이 높은 컬링이 메달권에 진입하자 충북선수단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한껏 부풀은 표정.충북체육회 관계자는 "남자일반부는 예선탈락을 했지만 여자일반부가 선전을 해줘 너무 기쁘다"면서 "충북 동계체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용평=최대만기자
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일 오후 3시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각 종목 예선전이 치러진다.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전국 16개 시·도 선수·임원 607명(선수 304명, 임원 303명)을 대표하는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유인촌 장관은 기념사에서 "참가선수들의 노력으로 지난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을 오는 10월 개관하는 등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향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체전은 예년에 비해 여성장애인 선수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여성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참여가 기대되는 대회이기도 하다"며 "눈과 얼음 위에서 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이번 대회에서 활짝 꽃피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선=최대만기자
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1일 오전 10시 강원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충북의 이종석(세명대)은 10일 성남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숏트랙 남자대학부 1,500m에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또 이번 대회 첫 출전한 남자 일반부 컬링(충북선발)도 서울의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충북은 그러나 11일부터 시작되는 스키종목에서 메달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관왕을 노리는 이가람·현지 자매는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나란히 출전, 첫 금메달을 노린다.또 여자 일반부에 출전하는 심재니도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곽상호(남성초5) △류영환(동주초5) △류태한(동주초6) △박형수(남평초6) △전민식(동주초4) △정우택(샛별초4) △박현호(원봉중1) △박환수(청주남중3) △신덕규(율량중1) △이동근(청주중2) △전재식(금천중1) △구대남(청주고3) △박재우(청주고1) △유원철(청주고1) △이광현(청주고2) △이장환(충북고3) △이홍희(청주고2) △우상균(충북대2) △황용해(충북대3) △김민지(서현초5) △서은숙(교현초5) △신은규(율량초5) △김선아(중앙여중2) △김수지(수안보중3)
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6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국동계체육대회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3천434명이 참가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23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충북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 선수·임원 122명이 출전한다.종목별로는 빙상 29명(스피드스케이팅 27명·쇼트트랙 2명)과 스키 35명(알파인 30명·스노보드 5명), 바이애슬론 1명, 금년 처녀 출전하는 컬링에 10명 등 4종목에 선수 75명과 임원 47명 등 모두 122명이다.지난해 총 9개(금3, 은2, 동4)의 메달을 따내 198득점에 10위를 차지한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스키 이현지(청주중앙여중 2) 이가람(청주여고 1) 안규협(충북스키협회), 빙상 최지현(청주여중 2) 등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메달 9개 이상에 200점 이상을 획득해 10~1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