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교육감배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청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에게 기초체육 보급과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대항 체육대회다. 육상, 실내조정, 보치아,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등 정식종목 5개와 전시종목으로 다트, 양궁, 부대행사로 떡메치기 및 이벤트(레크레이션)가 실시된다.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지적, 뇌성, 시각, 청각, 절단 및 기타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중등, 고등, 전공과로 구분해 28개교 40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또 장애학생들의 참가동기와 사기진작을 위해 성적 순위보다는 꽃의 꽃말이 담긴 △무궁화상(섬세하고 아름다운 상) △개나리상(희망을 상징하는 상) △나팔꽃상(기쁨을 상징하는 상) △에델바이스상(귀중한 추억을 상징하는 상) 명칭의 시상이 실시된다. /김병학기자
제38회 충북소년체전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충주 등지에서 열린다.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충북소년체전에 11개 지역교육청을 대표하는 선수와 임원 3천2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야구, 양궁, 검도 등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폐막식은 1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를 위해 도교육청은 사전경기 5개 종목을 치렀다. /김병학기자
제38회 소년체전을 앞두고 전국 육상경기대회와 검도대회의 연이은 승전낭보가 전해오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꿈나무 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 남자초등부 100m에서 이창수(13.원봉초)군이 1위를 하고, 200m에서는 전국소년체전 기록인 25초 74보다 0.46초 빠른 25초28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또 이보림(15.충북대사범대부설중)양도 여자 중학교부분에서100m 1위를 한데이어 200m에서도 3위에 올랐다.높이뛰기에서는 한재상(13.충주 용산초)군이 148㎝를 넘어 남자 초등부문에서 1위를 하고, 신석호군(15.충주중)도 170㎝를 뛰어넘어 남자 중학생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신승찬(14.진천중)군은 남자 중학생부문 원반던지기에서 54m83을 던져 1위를 차지햇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한 제51회 춘계전국 중고검도대회 고등부 개인전에서 박조현(청주농고3)이 출전학생 142명중 1위를 차지한데이어 여자고등부 단체전(12팀)에서 결승에 올라 과천고등학교와 연장전 까지 접전 끝에 값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정상에 우뚝서는 쾌거를 거두었다.충북공고검도부도 남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축구대회에 일반부에 충주마리스타의집과 학생부에 제천청암학교가 충청북도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3일 제천 축구자원관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충청북도장애인축구대회 및 도대표선발전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 지적장애 일반부 마리스타의집은 제2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결승에서 아름마을과 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의 연합팀을 맞아 4대1로 승리해 2승으로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또 리그전으로 진행된 지적장애 학생부에서는 제천청암학교가 청주성신학교를 9대0, 청주혜원학교와 1대1로 1승1무(승점4점)을 기록하며 혜원학교(1승 1무 승점4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주최로 올해 2회째 개최된 장애인축구대회 및 도대표선발전은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지역에서 지적장애 일반부 4팀과 학생부 3팀, 시각부, 뇌성부 등 160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 및 리그전으로 열렸다.특히 이날에는 뇌성마비 팀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구성해 경기용품을 전달하고 시각 약시부에 출전한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번외경기를 펼쳤다. 조덕현 사무처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체
새 집행부 임원구성을 마치고 앞으로 4년간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충북체육회가 첫 이사회를 가졌다.충북체육회는 1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충북체육회 현황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 유경철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상임부회장에는 이규문 부회장이 지명됐다. 또 상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서는 이날 상임위원장(이규문 부회장)을 지명했으며, 위원은 추후 위촉키로 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합, 경기단체 사기진작방안,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정종목 재배정, 도내 출신 우수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팀 창단 노력, 자율적인 이사회비 모금건의 등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정우택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4년간 충북체육을 책임지게 될 새로운 임원진들은 각계 젊고 역량있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며 "충북체육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충북체육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본격적인 체육행사 시즌 맞아 호반관광도시 단양에서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우선 봄철 전국 중고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군과 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18개 팀과 중학부 28개 팀 등 모두 46개 팀 중고남녀 배구선수 9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경기는 각 부 남녀 조를 편성 예선리그 후 상위 2개 팀씩 결승 토너먼트방식으로 실시된다.중등부는 3세트 게임으로 1, 2세트는 25점, 3세트는 15점 랠리 포인트로 진행되고 타임아웃은 세트마다 자유롭게 팀에서 2번(30초간) 요구할 수 있다.또 고등부는 5세트로 진행되며 1~4세트는 25점, 5세트는 15점 랠리 포인트로 경기한다.각 부의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상 부문으로 마련된다.여기에 오는 18~19일 양일간에는 '제21회 한국장년연맹회장배 전국장년정구대회'가 단양공설정구장에서 열리고 25~26일에는 '제12회 충북도연합회장기 남녀배구대회'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이외에도 28일에는 단양에서 출발해 영동에 이르는 '제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유경철(58) 현 충북체육회 사무차장이 승진 임명됐다.충북도체육회는 30일 정우택 충북지사가 김웅기 전 처장의 사임이후 3개월 간 공석으로 있던 체육회 사무처장에 유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김웅기 전 처장 사임이 후 3개월간 사무처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이번 유 사무처장 임명은 심사숙고 끝에 원로 체육계 인사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그 동안 충북 체육계에서는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인 체육계에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면서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해 왔다.또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인력이 체육회를 이끌어 가 주기를 바라는 갈망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무처장 인사는 이런 점에서 정 지사의 결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이사회 구성에서 20명의 이사를 대폭 교체하면서 이사들의 평균 연령을 끌어 내리고, 경제계 인사를 보충하는 신선한 충격을 준 인선을 마무리한데 이어 체육회 사무처장에 전문체육과 체육행정을 두루 겸비한 체육계의 젊은 인물을 전격 기용한 것이다.신임 유 처장은 제일모직, 철도청 등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해 오다 귀향해 충북축구협회 이사로 충북체육계에 진출
"경기단체 화합과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충북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에 선출된 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55·사진)가 " 44개의 가맹경기 단체 전무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워크숍 등을 열어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체육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 전무이사는 "사실상 공석인 체육회 사무처장 임명이 시급하다"며 "체육을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새 인물이 선정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세광고, 청주중 등 야구부 감독을 20여 년동안 역임한 노 전무이사는 소년체전 2우승과 1회 준우승을 일궈냈다.현재는 대한야구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인수씨와 2남이 있다./김병학기자
제천시는 제48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오후5시 제천하나웨딩홀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도의원, 시의원, 대학총장 및 학교장, 기업체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도민체전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평생학습체육과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또한 '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추진위원들에 대한 협조사항으로는 종목별 경기장 사용협조 및 시설 소방안전 점검을 비롯해 개·폐회식 참여협조, 퍼포먼스행사 인력지원 등 단체와 학교, 군부대 등의 동참을 당부했다.또 진행에 따른 경기장별 의료요원 및 통신, 교통, 치안을 비롯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청결 유지, 가격담합예방, 꽃길 조성 등 완벽한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전 시민이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개발과 심판 및 운영위원, 강습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습니다"지난해 2월 창립돼 청주시 등도내 8개 시군에 53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신억구(57) 충북시각장애인스포츠 연맹 회장.신 회장은 "시작장애인 스포츠를 경쟁과 레크레이션이라는 두가지 개념으로 참가동기를 유발해 체육활동에 참여시키고 시각장애인들의 친선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맹학교 총동문회 부회장과 대한안마사협회 충북지부장을 역임한 신회장은 현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청원출신으로 임영자(48)씨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김병학 기자
충북도생활체육협의회 '2009년도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20일 청주 가화한정식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 다뤄지는 주요안건으로는 △2008년도 사업결과 및 예산결산승인의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심의건 △규정개정(안)심의건 △도종목별연합회 가입(씨름, 복싱, 스키, 승마)승인의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한편 19회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 개최 지역으로 보은군이 선정돼 오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탁구 등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도생체협 관계자는 "각종 생활체육프로그램과 대회·행사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충북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소년체전 성적에 목을 맸다.지난해 충북은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7개로 메달순위로 13위를 기록했다.2007년보다도 성적이 내려앉았다.소년체전 6연패 7연패의 신화는 옛말이 된 것이다.이때문에 도교육청은 올해 만큼은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며 일선 학교를 독려하고 나섰다.아직 선수들의 기량에 대한 점검이 끝나지 않아 예상 순위를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한자릿수 순위를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이기용 교육감도 직접 일선 학교 교장들을 불러 지도상의 어려움을 듣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7일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6개교 등 11개 우수육성학교장을 불러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18일에도 10개 학교 교장을 초청해 같은 내용으로 간담회를 열었다.이에 앞서 도내 각 학교들은 150일 전략을 세워 소년체전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몇위를 한다고 예단할 수 없지만 한자릿수가 목표"라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일선에서는 "13위 성적을 한자릿수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목표에 부담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교육감까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