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이하 충북미협)가 주최하는 2010 충북미술인대회가 11일 오후 5시 청주 용암동 매직프라자 화이트홀에서 열린다.충북미술발전세미나와 미술공로상 시상으로 전개되는 올해 미술인대회는 충북이 낳은 한국 최초의 조각 예술가인 김복진 선생을 추모하는 '김복진 추모 국제조각전시행사 발기인 대회'를 겸하게 된다.이번 미술공로상은 박영대, 서박이, 최병기 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종길(경기문화재단 학예사) 미술평론가를 초청 강사로 '김복진의 삶과 예술'에 관한 세미나가 전개된다./ 김수미기자
청주 무심갤러리가 주최한 '9회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에 사윤택(39·사진) 작가가 선정됐다.정지된 화면에서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는 사 작가는 동영상을 컴퓨터 화면에서 캡처하는 이른바 '스샷(스크린 샷)'처럼 일상 속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을 포착해 그 순간의 기록을 그림으로 옮겨내고 있다.서원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사 작가는 현재 서원대 미술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충북대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은 올해부터 역대 수상 작가들로 '올해의 좋은작가 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영민·엄은숙)'를 구성,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작가를 선정,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무심갤러리 초대전을 열어주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청주 무심갤러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동양화 작가들로 구성된 채묵화회(회장 임영수)가 불우이웃돕기 자선소품전 '쌀한가마니'전을 지난 3일 전 충북도지사관사(청주향교 인근)에서 개막했다.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쌀한가마니전은 말 그대로 쌀 한가마니 가격에 작품을 사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작품도 소장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작품 전시회다.특히 올해는 중국의 장국흥, 왕국흥, 장홍도, 로 영씨 등 유명작가들이 참여해 국경을 초월한 온정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식전공연으로 국악실내악단 '나비야'의 연주무대가 마련돼 전시회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임영수 회장은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지역 작가들이 뜻을 모아 자선 소품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30여년째 동양화의 맥을 잇고 있는 채묵화회는 매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올해 쌀한가마니 전에는 모두 30여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해 모두 2점씩(10호 이내)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충주대학교 음악학과에 재직 중인 테너 전인근 교수가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충주대 본부 2층 컨벤션센터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이번 독창회는 충주대학교 음악학과가 주관하고 충주대학교와 충주예총, 한국음악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후원한다. 1부에서는 '아마릴리 내사랑'과 '이미 해가 갠지스강에' 등 시대별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지고 2부에서는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깐쪼네 등이 공연된다. 이어 전인근 교수가 8명의 제자들과 함께 앙상블을 펼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독창회의 피아노 반주는 전 교수의 부인으로 인천예고와 경기예고에 출강 중인 이명순씨가 맡는다.충주 / 김주철기자
올해 한국 영화계에서는 영화 '아저씨'처럼 남성을 주제로 한 영화가 돋보였다. 이런 가운데 '여자만의,여자들을 위한,여자에 의한' 영화제가 열린다. 충남도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도내 6개 시·군에서 '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찾아가는 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땅의 여자' '날아라 펭귄' '레인보우' 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아 긍정적 여성상을 그린 작품들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는 5일 연기군을 시작으로 서산, 금산, 공주, 계룡, 아산 등에서 진행된다.영화 관람 뒤에는 신수원, 권우정 감독 등 지역에서는 만나기 힘든 유명 여성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비롯해 '시네마 토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충남 /최준호기자
성무용(사진) 천안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에서 무용계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 한마음 상(특별상)'을 받았다.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큰 무용 관련 행사다. 천안시는 "성시장은 춤을 주제로 한 '천안흥타령축제'를 7회에 걸쳐 열어 국내 최고의 춤축제로 발전시키면서 춤의 대중화와 국제화 등을 통해 무용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배 증평 형석중학교 교감(51·충북작곡가협회 명예회장)이 (사)한국음악협회가 수여하는 '2010한국음악상'부문 공로상을 받는다.김 교감은 음악교육과 창작음악 발전, 지방문화예술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1984년 음악교사로 교직을 시작한 김 교감은 그동안 읍단위 소도시에서 음악교육과 음악창작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형석고 재직시엔 브라스밴드를 창단해 학생들에게 음악 체험 기회와 음대 진학 계기를 마련했다.그는 또 1992년 충북지역 중견 작곡가 모임인 충북작곡가협회 창립에 앞장섰고 2008년 충북작곡가협회장으로 취임해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가곡의 밤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 창작예술가곡을 모아 창작가곡집을 발간하고 CD음반을 제작해 널리 보급했다. 김 교감은 청주시 음악협회 사무국장으로 각종 음악회를 기획·주관했고 1992년 창립한 증평음악교육회를 토대로 2004년 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와 한국예총 증평지부 창립에 기여했다.증평음악협회 초대회장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음악예술활동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향토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김 교감은 청주대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했고
청주성모병원이 충북의 공예작가 12명의 작품을 담은 2011년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달력에는 이태호(도자·1월) 작가를 비롯해 정차연(금속·2월), 박영선(섬유·3월), 최은영(옻칠·4월), 송재민(섬유·5월), 윤을준(목칠·6월), 강두원(도자·7월), 김진규(도자·8월), 박웅기(목칠·9월), 신기형(도자·10월), 남기원(유리·11월), 강은희(유리·12월)씨 등 12명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지난 2008년 청주시 한국공예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성모병원은 청주시 한국공예관의 추천을 받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지역의 우수 작가 작품 등 공예를 테마로 하는 달력을 제작해 국내 주요 성당과 병실,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청주성모병원 관계자는 "달력을 통해서라도 예술작품을 가까이 하다보면 환자들의 경우 각종 질병 치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일반인들도 보다 유연해진 정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음을 윤택하게 하는 공예작품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한국의 미, 공예의 미'를 주제로 한 2010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이 지난 10월12일부터 4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막을 내렸다. 충북지역 박물관 연합 '관혼상제' 특별전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대상작인 인현식씨의 줄무늬 백자 자기세트를 비롯해 모두 122점이 전시됐다. 이 기간 중 중국 흑룡강성 박물관 관계자 52명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도 전시관람을 다녀갔고 전국의 공예 및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과 청주권 외국인유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모두 3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람객들은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디자인에 담고 한국 공예의 미학을 문화상품으로 신명나게 변주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작품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 베스트 10을 선정했다.베스트 10은 공모전 심사결과와 상관없이 입상작 전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실용성, 한국의 문화가치, 소비자가격 등을 조사한 것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우수 공예작가를 발굴하고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2002년부터 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않는 짝수년도에 개최해 오고 있
서예가 위천(委川) 이동원씨의 개인전이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린다.'문자에 향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지난 2003년 첫 개인전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이씨는 최근 1여 년간 준비한 서예와 문인화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장에는 '上善若水(상선약수)', '比翼鳥(비익조)', '仁義(인의)', '德義(덕의)', '有人情(유인정)', '初心(초심)' 등 전서 25점을 비롯해 예서 7점, 해서 5점, 행·초서 5점, 한글 14점, 문인화 4점 등이 전시된다. 이씨는 "서예는 서양에 없는 독특한 예술로 동양의 깊은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상형문자에서부터 선조들의 숨결과 정신이 살아있는 한글궁체와 문인화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서예협회 최연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전 등에 참여했으며 서예대전의 운영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앞으로도 '너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항상 '연극배우'라고 말할 것 같아요. 배우로서 인생을 다하는 날까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오늘도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막이 내리면 그때부터 또 연극에 대한 갈증에 목이 말라오겠죠." 국립극단 배우로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얼굴을 알려온 청주출신 연극배우 이은희(여·35·사진)씨. 그녀가 최근 고향인 청주에 내려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배우 '이은희' 하면 지역에서도 꽤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얼마 전 공연됐던 '통닭'이라는 작품에서 통닭집 주인인 정희 역을 맡았는데, 소주를 직접 마셔가며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이씨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TV를 통해 본 뮤지컬 '쉘부르의 우산'에서다."'쉘부르의 우산'은 남녀의 사랑을 다룬 빤한 스토리였는데 그렇게 멋져 보일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막연한 동경으로 충북여고 연극반 '하나로'에 입단했고 이후 줄곧 연극무대를 지키고 있습니다"2000년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녀는 2002년 정통극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국립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전건호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09~2010 Young Art Frontier에 선정돼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Young Art Frontier는 우리나라 예술계를 책임질 역량 있는 예술가 및 기획·행정인력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씨의 춤 작품 'OH! MY GOD'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작품 'OH! MY GOD'은 인간의 다중적인 심리를 표현한 춤으로 전씨는 "춤을 통한 인간의 내면 심리 분석에 안무의 초점을 맞췄다"며 "앞서 선보인 '잃어버린 날개'와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가 이성과 본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도출된 인간의 내면과 현실이 충돌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중적인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를 시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연극과 마임, 춤이 혼용된 다양한 표현기법들이 모여 각각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부분적인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객이 느끼는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