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에 걸맞게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월 첫 주말과 휴일인 6일과 7일 충주지역에서 크고 작은 각종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개최했다.올해로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26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는 택견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3시 개회식을 갖고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가졌으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고 택견 시연도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고 (송암) 신한승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후손에게 전승, 보급시키고 택견 전수자들의 갈고 닦은 기예를 전국규모의 정례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제 5회 충주시장기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대회'가 7일 오전 10시 칠금동 시민의 광장에서 동호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회식과 경기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등으로 화려하게 개최돼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높아진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 충주체육관 뒤 농구장
진천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 동안 전남 여수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돌아 왔다. 예년 결과와 비교하면 지난해는 카누 단일 종목에서 금 2개, 동 1개의 실적으로 역대 최고의 기록이었으나 올해는 출전한 5종목에서 금 2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 했다. 이런 메달 분포는 진천체육이 한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게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특히 기대를 모아왔던 원반던지기 진천중학교 2학년 신승찬은 1위와 불과 4cm의 근소한 차이로 56.51m를 기록(1위 전남체육중 56.55m) 은메달에 머물러 주위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진천교육청은 4일 오후 3시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선수단 환영식 행사를 개최하여 선수단을 격려하고, 환영식이 끝나고 내빈과 교장선생님, 선수, 지도자들과 함께 읍내 카퍼레이드를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괴산·증평 체육꿈나무들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남 여수일원에서 열린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 은 1, 동 1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에 따르면 증평중 씨름부 권도희(3년)군이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송은상(3년)이 역사급에서 은메달, 신현수(3년)가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씨름에서만 금1, 은1, 동 1를 획득했다.또 카누에서 증평중의 유지솔, 유수인(이상 2년)이 K4-500M 종목에 진천여중의 김아연, 김은경(이상 3년)과 출전해 금빛 물살을 갈랐다.또한 괴산중의 최근회(3년)가 서원중 김현진(3년) 등 6명이 참가한 검도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괴산·증평지역의 체육꿈나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특히 지난대회에 동메달 3개 획득에 불과했던 괴산증평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코치진과 학교에 과감한 훈련지원으로 지난대회의 다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했다.이상용 교육장은 "학력신장 뿐만 아니라 학생체육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 내 우수선수 발굴하는 등 내년도 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에 입상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종합 4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은 금 32개, 은 44개, 동 31개 등 모두 10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며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렸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금 23~25를 획득해 종합 9위를 목표로 했으나 참가선수들의 투혼으로 서울과 경기, 충남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이창수(원봉초 6)군이 육상 100m, 200m를 석권하며 육상종목 남자 초등학교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각종목별 최우수선수만 8명을 배출했다. 역도의 김대련(영신중 3학년) 군 등 모두 7명의 선수가 2∼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또 사이클 남중부 2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충북은 육상.사이클.태권도.유도 등 기대하지 않았던 종목에서 금맥을 캤고, 전통적 강세종목인 인라인롤러, 체조, 역도 등에서도 금을 추가하면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줄곧 종합순위 3∼5위권을 유지했다.당초 종합순위 한자리수 진입을 목표로 정했던 충북선수단은 이로써 목표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200
충남연기교육청(교육장 이덕삼)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여수 및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1, 은1, 동2을 획득해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했다.금메달 획득종목인 육상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로 멀리뛰기에 출전한 이유림(조치원대동초6) 선수는 6차시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가졌으며, 최종 4m89cm의 기록은 경북 선수와 동일 기록이었지만 4차시기 기록이 뛰어남에 따라 최종 금메달을 거며 쥐었다.특히 이유림 선수는 여자 초등부 400M 계주에도 출전했으나 충남 선발팀이 경기 선발팀보다 0.05초 뒤지는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확정지으며 대회 2관왕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이 외에도 남자 초등부 태권도 라이트급(최수락, 조치원명동초6)와 여자 중등부 테니스(조치원여중 테니스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연기군 선수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덕삼 교육장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임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우리지역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연기군 선수단은 향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들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대회 이틀째인 30일 충북이 금 9, 은 3, 동 6개를 획득했다. 29일 개막식과 함께 내달 2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만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해 여수 등 전남일원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충북은 17개의 메달을 차지했다.충북은 대회 첫날 이록희(미원중3)가 남중 싸이클 200m, 조영운(미원중3)이 남중 싸이클 1km, 싸이클단체, 육상에서 이창수(원봉초6)가 남초 100m, 박용수(대소중3)가 남중 1,500m, 태권도에서 밴턴급에서 어연수(주덕초6), 패더급에서 정혁진(이월초5), 유도에서 윤용호(흥덕초6), 체조 이진호(내수중)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태권도 남초 플라이급에서 장지훈(이월초5), 밴턴급에서 김효성(서원중), 유도에서 김관태(이수초6)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태권도에서 백창연(영신중2)이 역도, 박민정(충북여중3)이 롤러 1,500m, 강은진(대강초6)이 P300m, 유도에서 송화섭(이수초6)이 -65kg, 유도 53kg에서 백정현(이수초6)과 남영근(영신중3)이 62kg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3~25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9위를 예상하고 있다.
제6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도전하는 Deaf Sports 펼쳐지는 우리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아인체육대회에 충북은 육상, 축구, 유도, 볼링 등 4개종목에 임원 9명, 선수 39명 등 48명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식전행사와 개회식, 수화공연, 붐헤드, 풍물단과 함께 하는 길놀이, 중국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구미시민운동장 일원과 김천시 실내 수영장에서는 축구, 육상, 배드민턴, 탁구, 볼링, 태권도, 유도, 수영 등 8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 유능한 선수발굴과 육성은 물론 일반사회 내 농아인에 대한 인식 및 지위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체육회가 잊혀졌던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등을 초청하는 '선배·원로체육인 모시기' 행사를 오는 25일 선프라자에서 갖는다. 충북체육회가 경기단체 회장협의회(회장 권영배), 전무이사협의회(회장 노흥구)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날 행사는 과거 경기단체의 회장이나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칠고 메마른 땅을 기름진 땅으로 일구어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던 선배·원로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을 되새기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는 내면이 아름다운 체육인이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체육회는 이번 만남을 통해 선후배 체육인들간의 관심과 사랑,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나아가 어른 공경운동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씀과 선배 원로의 한 말씀, 축하노래, 기념품 증정,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유경철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인 선배원로님들의 땀과 열정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러 선배원로님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얻고, 체육인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단식이 21일 샛별초교에서 열렸다. 결단식은 선수단 및 임원 1천116명과 체육원로 및 체육관계자 등 유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297명, 중학부 505명 등 80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한 자리수의 성적을 달성해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의 저력을 가졌던 충북체육의 위상을 다시 되찾는다는 각오다이기용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선수, 임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하면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교육청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및 목포에서 열린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정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대회에 충북은 금5, 은5,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6개 시도 2천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 미래의 주역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체육이 생소하여 전국 규모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첫 금메달을 안겨준 영동중과 e스포츠 카트라이더 종목에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괴산동인초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김병학기자
제천에서 열린 제48회 충북도민체전 종합 우승컵은 종합점수 2만235점을 얻은 청주시가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보은에서 열린 제47회 도민체전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다.개최지인 제천시는 1998년 도민체전 개최 때 이룬 종합우승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면서 11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노렸으나 종합점수 1천752점이 뒤진 1만8천483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충주시(1만7천154점), 4위 음성군(1만6천377), 5위 청원군(1만6천371), 6위 진천군(1만4천885), 7위 증평군(1만3천358점), 8위 괴산군(1만2천944), 9위 단양군(1만512점), 10위 옥천군(1만406점), 11위 영동군(1만42점), 12위 보은군(9천662) 등이다. 지난 13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던 도민체전은 역대 도민체전중 최대 규모인 1만8천여 선수와 임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4개 종목으로 15일까지 펼쳐졌다. 또한 사상 처음 시도된 야간 개막식은 155만 충북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었다.2006년부터 3년간 최하위였던 단양군은 탁구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면서 9위로 뛰어올라 '탈꼴찌'에 성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제48회 충북도민체전은 역대 최고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데다 첫 야간 개막식으로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불꽃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극비에 붙여졌던 성화 점화는 수초에 불과했지만 비상하는 불새의 등장은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장 시설도 대부분 수준급으로 전국대회를 치르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잘됐고, 대회준비위원회의 준비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민속경기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엘리트 체육속에서도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이번 도민체전의 민속경기는 전국의 16개 시도가 주최하는 각종 체전중 충북이 유일하게 선택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4만여명의 관중과 6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대회를 빛냈고 17개 읍면동의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은 자신들이 담당한 타 시군 선수들의 숙소를 방문하고 응원한 점은 인정체전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기간중 제천시내 112개의 숙박업소 1천108개의 객실이 모두 동이 났으며 음식점마다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폭력시비가 끊이질 않았던 충북도민체전 축구에 또 다시 주먹질이 오가는 상황이 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