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세종시는 9일 세종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충북도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충청권의 상생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다. 이날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과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모금 증대를 위해 각 기관의 주요 행사에서 상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기부사업 발굴·선정, 답례품 실적 제고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세액공제 혜택 등 홍보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이(e)음 기부 누리집을 통해 총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상호 기부를 완료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북일보]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으로 나선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융합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비 지원 규모는 연간 20억 원이며 최대 5년(2025∼2029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공모 관련 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지역 내 정보보호 관련 교수,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회의에 참여했다. 이들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 추진방안과 충청권 사업 유치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4개 시도는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전략산업과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
[충북일보] 세종시 제1호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가 탄생했다. 세종시는 자동차관리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과 건전한 사업자 육성을 위해 세종시 최초의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연동면에 위치한 자동차전문정비업체 대륜공업사를 세종시 제1호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표지판을 전달했다.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관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모범사업자 지정 신청받았으며, 총 6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후 전문가·조합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고객서비스 △사업장의 시설 및 환경 △지방세 완납 및 관내 운영 기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1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대륜공업사는 관련 법규 준수 이행 부문에 만점을 받아 세종시 제1호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됐다. 모범사업자 지정은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유효하며, 해당 기간에는 △분기별 정기·점검 면제 △지정서 및 표지판 부착 △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필리핀의 도시개발 협력 강화에 나선다. 행복청은 9일 정부청사에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 방문단과의 고위급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BCDA는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9월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한국 기업의 필리핀 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필리핀 팀코리아' 구성과 2월 팀코리아 필리핀 방문을 함께하며 BCDA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BCDA 방문단은 행복도시의 우수한 도시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날 면담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활용한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 지원, 한국 기업의 필리핀 주요 개발 사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을 마친 방문단은 공동캠퍼스, 국립박물관단지, 국가시범도시 등 행복도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건설의 구체적인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면담에서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쌓은 경험과 기술력이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9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홍익대학교에서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들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 대상 창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 △학교 창업동아리 상담 △세종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운영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 △교원 대상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 △지역사회 창업 관계망 구축이다. 홍익대학교는 상상랜드, 강의실, 설계실 및 시제작실과 영상촬영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문민식 원장은 "세종시 학생들의 진취적인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봉산 산신암'으로부터 어려운 이웃과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오봉산 산신암은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로 매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조치원읍 지사협이 추진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조치원읍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 중 100만 원과 조치원읍 봄꽃축제에서 모금된 160만 원을 영남권 대규모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후원금으로 세종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나눈 오봉산 산신암과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해 가상세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로명주소 부여 기준, 주소정보시설 활용 길 찾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직접 도시를 건설한 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직접 설치해보면서 주소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 신청을 받아 20학급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 소재 공립 고등학교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문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술 토론,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교 학생들은 지난 8일 열린 환영식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소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기획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학술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술 활동은 기후 위기, 빈곤, 교육격차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 갖고 책임 의식을 키워가는 교육적 기회로 삼았다.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세종국제고 학생들과 대만문화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재)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과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캠퍼스는 2025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목표로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을 위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K-싱크탱크'를 구축하고, 융합교육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협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교육, 세미나, 기술 교류 등 학술 프로그램 공동 운영 △개방형 첨단강의실 제공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을 위해 스마트강의실과 대형강의실 제공 등 최첨단 디지털 강의 환경 구축에 나선다. 또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의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8일 "차기 대통령은 행정수도 세종에서 집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대통령 선거일 확정에 따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이상 수도권 과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당선 즉시, 대통령은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세종시는 이미 국무회의가 가능한 정부세종청사, 부처들의 집결로 행정수도의 기반을 완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통령 집무실은 서울에 묶여 있고, 이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과 수도권 집중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더라도, '행정수도 완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초당적 과제"라면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조국혁신당· 정의당·녹색당·진보당 등 모든 정당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ㄱ러면서 "대통령이 세종에서 집무를 이행하는 일은 결코 지역 이기주의에 기반한 요구가 아니다. 국가행정의 효율화, 수도권 밀집화 해소, 균형발전의 상징적 실천이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치적 용기와 결단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올해 지역 우수인재 해외유학생 2명을 선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이날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소속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외유학생 장학사업은 세종지역의 우수 청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대학원 진학 시 최대 2년간 총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업 성적 평가,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유학생은 정민휘 씨와 강민지 씨다. 정민휘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고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민지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졸업자로, 현재 영국에서 광고·홍보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기부금을 기반으로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자연휴식처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재개장 한 달 만에 가동률 52.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캠핑장 재개장 이후 한 달간 총 311건의 이용에 1천150여 명의 이용객들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했다. 시설별로는 오토캠핑존 50.4%, 이지캠핑존 57%의 가동률을 기록해 가족 단위 캠핑 수요가 활발했음을 보여줬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동절기 동안 진행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편의시설 옥상 누수 방지 및 보수,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 등은 안전성과 가족 친화적인 캠핑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캠핑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4천505㎡ 규모의 부지에 총 22면(오토캠핑존 14면, 이지캠핑존 8면)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장한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