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모두 6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종 체육대회 개최, 우수선수 발굴, 꿈나무선수 육성 등 체육진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시는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제·전국대회 출전지원, 60회 국내 전지훈련, 21회 국제체육교류와 우수선수 영입 등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또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23억3천만원을 들여 '2010세계태권도문화축제', 국제 및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직지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 등 3개의 국제대회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전국무술축제, 전국격투기대회,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3대3농구대회, 회장배 제11회 초등학생검도대회, 2010 한국실업테니스대회, 전국양궁대회 등 9회의 전국대회를 유치했다.이와 함께 13회의 종목별 시장기 체육대회 개최 및 전국체전·도민체전·소년체전 등 6회의 각종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초등학교 체육영재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지원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11일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세계 태권도문화축제는 세계 60여개국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옥천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10월 21~23일로 확정됐다. 또한 대회 슬로건은 'Clean 옥천! Green 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으로 정해졌다.옥천군과 충북도체육회는 30일 이 기간 에 정식 22개, 시범 2개(수영, 인라인롤러) 등 총 24개 종목의 도민체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내년 도민체전에는 학생부가 새롭게 신설되고, 택견이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옥천군은 학생부 경기로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이 신설되면서 출전 선수도 600여명 늘어나 내년 도민체전에 역대 최다인 4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시, 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옥천군은 도민체전 분위기 조성과 함께 주 경기장인 옥천공설운동장 본부석 공사와 축구장(옥천고, 충북도립대) 조성 등 경기장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옥천 / 손근방 기자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부터 학생부(초, 중) 경기가 신설된다.충북체육회는 29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엘리트선수 저변확대를 위해 2010년 도민체전부터 학생부경기를 신설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도민체전 학생부경기 신설은 엘리트선수 저변취약과 신인발굴 미흡으로 선수연계육성 및 엘리트체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에 따라 장기적인 선수수급대책을 마련하고 계층간 참여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내년 '49회 충북도민체전'에서 학생부는 초등부(5, 6학년)와 중학부가 참가하며 종목은 육상과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종목의 경기가 시범적으로 열린다. 차후 연차적으로 초중부의 종목확대와 고등부의 전국체전 예선전을 병행해 개최하는 등 고등부선수 참가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사회는 또 전국체전 순위향상을 최우선 역점추진과제로 설정하고 내년 1월25일부터 29일까지 군부대에서 도내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실업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혹한기 특수훈련을 실시, 정신력을 재무장하기로 하는 등 2010년 사업계획 및 59억5천만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2010년 6월 지방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49회 도민체육대회(옥
섹스 스캔들로 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100m 9초5대에 도전하는 '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 세계축구계를 평정한 리오넬 메시 등.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해외 스포츠계를 뒤돌아 보며 가장 화제를 모은 월드스타 10명을 꼽았다.▲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에게 2009년은 치욕스러운 한 해로 기억에 남게 됐다. 무릎 부상을 털고 일어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합류한 우즈는 6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복귀로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우즈는 11월 27일 밤 플로리다주 자신의 자택 앞에서 낸 의문의 교통사고에서 시작된 외도설이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끝을 모르는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무려 14명에 달하는 내연녀가 등장했고, 혼외정사에서 태어난 딸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로 인해 우즈는 '무기한 골프 중단'까지 선언했고, 전 세계는 황제의 몰락에 큰 충격을 받았다.▲'9초5대를 돌파한다', 우사인 볼트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가 진정한 세계 최고의 단거리 스프린터로 거듭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조직위는 2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창립총회를 열고 유치 추진 결과 보고, 조직위원회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과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을 선임했다.조직위는 중앙정부, 공안 및 안전관련 기관, 지방의회, 자치단체, 교육계, 언론계, 체육계, 경제계, 사회단체 관련 인사 94명으로 구성됐다.조직위원장은 정우택 충북지사가, 집행위원장은 김호복 충주시장이 맡는다.조직위원회 준비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회유치를 위한 내부 정비를 마치고, 내년 1월 1단계 사무처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 이후 대한조정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유치위원회를 발족한 지 10개월여만인 지난 8월31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에 성공했다./김정호기자
충청북도 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 및 시ㆍ군, 도체육단체간 워크숍이 개최돼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된다.도내 체육단체 워크숍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풍리조트에서 충북도, 시ㆍ군 및 도 체육단체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충북 체육정책의 이해와 경기력 향상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이번 워크숍 가운데 첫날인 17일은 각 체육단체별로 올해의 업무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충청북도 체육회 이규문 상임부회장의 '충북체육 훈련시스템 바꿔야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또 각 시군에서는 경기력 향상과 실업팀 육성방향, 시군 특화종목 계열화 추진, 공공체육시설의 운용실태와 시설수요에 대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이어 18일에는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충북도가 중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전략 및 개선방안 등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09충북체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도, 시·군, 체육단체 워크숍'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다.도와 12개 시·군, 3개 체육단체의 과·팀장을 비롯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체육정책 소개, 특강, 사례 중심의 과제발표를 비롯해 질의·응답, 종합토론 등 심도 있는 충북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와 시·군간, 시군과 체육단체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16회 아시아산악자전거대회 및 2012세계주니어 남자스쿼시 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위 입상, 55회 경주 대역전경주대회 종합우승과 관련해 6개 시군에 대한 기관표창과 3명의 체육회 유공자 및 4명의 워크숍 과제발표 우수자 등에게 지사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도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도의 체육발전 방안과 도 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의 운영상황을 소개해 체육행정의 일선 시군의 내년도 체육행정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또 경기력 향상과 실업팀 육성방향, 시·군 특화종목 계열화 추진, 공공 체육시설의 운용실태와
속보= 충북체고 감독교사 중 상당수가 비전공자이거나 전공이 아닌 다른 종목을 지도를 하고 있다는 본보보도와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조한성 도교육청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충북체고의 선수지도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한 뒤 현장 확인을 했다"며 "타 지역 체고는 지도자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자료를 수집해 좋은 점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과장은 이어 "충북체고의 불합리한 지도방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며 "체육전공 지도자들이 체고근무를 선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 등 인사개선책을 마련하는데 관계부서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본보는 도내 우수엘리트선수들을 선발, 육성하는 특수목적고인 충북체고가 12개 종목 239명(남 165명, 여 74명)의 선수를 지도하면서 5개 종목은 비전공지도자가 지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최대만기자
충주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창립을 앞두고 관내 경제, 의료, 행정계, 장애인, 기관·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발기인 회의는 16일 오후 2시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김호복충주시장을 비롯한 창립발기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지부등록 여부, 운영규정(안), 임원선임(안), 가맹단체,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 편성(안), 2010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발기인 회의는 그 동안 안팽용 회장을 중심으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성해 오던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장애인의 지위 향상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충주시장을 회장으로 하는 정식 '충주시장애인체육회'로 출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현재 종목별 12개 장애인 단체가 가맹등록 되어 있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편 충주시에는 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충북장애인테니스협회, 충북장애인파크골프협회, 충북장애인컬링협회 등이 설립돼 있고 론볼, 탁구, 볼링, 역도, 당구, 배구, 보치아 등의 종목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충
전지훈련장으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보은지역에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선수단이 찾아와 동계 합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중학생 80명과 지도자 26명으로 구성된 육상꿈나무선수단은 지난 7~8월 25일간의 일정으로 160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4~22일까지 체력측정 장비가 설치된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난해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와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까지 갖춰 전지훈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서울 가락고 축구단, 청주동중 씨름단, 아산교육청, 평택교육청, 김천교육청, 경남중학교, 전남초등학교, 경남체고, 전남체중고, 신일여고, 해남군청, 경북체고, 전북교육청 등 타 지역 선수단 1천여명이 찾아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가 갈수록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는 팀들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사용 협조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인라인롤러의 안이슬(청주여상2)과 복싱의 장관식(보은군청), 검도의 백두환(청주시청) 등 3명이 올 한해 충북체육을 빛낸 체육인으로 선정됐다.충북체육회는 이들 3명의 선수를 '2009충북체육상' 각 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내년 1월6일 오전 11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안이슬은 '2009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성과가 인정됐고, 장관식은 '31회 킹스컵국제복싱대회'에서 은메달을, 백두환은 '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점이 각각 인정됐다.최우수단체상에는 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청주남중 럭비부와 90회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청주여고 농구부가 각각 선정됐다.우수선수상은 육상의 신형수(충북체고3) 등 15명이, 우수단체산은 주성중 검도부 등 4개팀이, 신인선수상은 사이클의 조영운(미원중3) 등 10명이, 지도상은 탁구의 박창익(단양군청) 감독 등 12명이 뽑혔다.공로상은 유희성 충북야구협회 심판이사 등 7명이 각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충북체육회는 지난 8일 이규문 충북체육회상임부회장을 상임위원장으로 12명의 심사위원들이 면밀한 검토를
충북지역 우수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된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상당수의 비전공교사가 선수들을 지도하는 등의 불합리한 교육으로 본래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충북체고에 따르면 충북체고는 지난 1987년 금천종교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임동현(남자양궁·청주시청 소속 국가대표) 등 우수 엘리트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현재 12개 종목에 239명(남 165명, 여 74명)의 선수와 42명(교사 28명, 행정 14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충북체고는 매일 오전 5시부터 훈련에 돌입하지만 일일 5교시까지 교과수업도 빼놓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수선수들을 선발, 육성하는 충북체고의 상당수 종목별 감독교사들이 해당종목의 전공자나 지도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실례로 유도종목은 체조전공자가, 레슬링·펜싱은 각각 비전공자가, 태권도는 육상전공자가, 사격은 유도전공자가 각각 맡고 있는 것으로 본보취재결과 확인됐다. 12개 종목에서 무려 5개 종목이 비전공자에 의해 교육되거나 임시 채용된 코치들로부터 교육되고 있는 것이다.더 큰 문제는 비전공자나 다른 종목지도자가 도내 각 시·군에서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고 선발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비효율적인 교육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