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무용계의 거장인 송범 송철교 선생의 예술세계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사)한국무용협회 충북도지부(회장 이동규)가 주최하고 송범선생추모추진위원회(위원장 류명옥)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7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중앙로 차없는 거리 청소년 광장 앞 예술나눔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먼저 7일부터 18일까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선생의 무용 재현과 함께 근대무용사에 미친 선생의 업적 조명, 현재 충북무용계의 동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송범 선생의 제자인 숙명여대 정재만 교수와 전 국립무용단 단장 국수호 선생이 참여한다.한국의 근대와 현대를 이끌어 온 예술계 선각자로 꼽히는 송범 선생은 1973년 대한민국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을 맡은 뒤 20여 년간 무용단을 이끌다가 많은 무용인들의 존경 속에 2007년 작고했다.류명옥 송범선생추모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송범 선생은 현대예술이 자리 잡지 않은 시절 한국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무대예술로서의 한국무용, 드라마의 요소를 갖춘 장막 무용극을 선도한 인물"이라며 "이 같이 훌륭한 선생의 업적을 기
난계국악연구소(이사장 김창엽. 57)가 '난계박연의 꿈 2011 국악어울 한마당' 참여 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이들은 영동군 일원에서 10월6일부터 10월9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제44회 난계국악축제' 기간 동안 영동 국악 본향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모집부분은 국악실내악,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마당극, 탈춤, 퓨전국악 등이며, 신청자격은 민간문화 예술단체, 전문 예술인으로 최근 2년간정기연주회 등 각종 축제, 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단체나 개인이다.한편 신청서류는 40분 내외의 공연계획서와 주요공연내용, 공연 경력 증빙서류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문화체육과 국악진흥팀(☎043-740-321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제천청년회의소(회장 임상영)가 지난 4일 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제31회 충청북도 유치부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미술실기대회에는 김항섭 부시장, 한상윤 교육장, 강현삼 도의원, 김호경 시의원, 서재관 전 국회의원, 엄태영 전 시장, 학교장, 학부모, 교사, 학생,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행사가 실시됐다.개회식은 제천청년회의소 김종혁 직전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임상영 회장은 "미술실기대회는 지난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명실상부한 제천청년회의소의 대회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대회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그는 "미술실기대회에 참가자 모두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김항섭 부시장과 한상윤 교육장이 대회를 축하하는 메시지와 특우회 장명상 회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격려사를 끝으로 개회식을 대회 참가자들은 자유화, 수채화(풍경화), 데생(사물) 등 주최 측이 제시한 주제에 따라 평소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발휘했다.이날 제천청년회의소는 미술실기대회에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series;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코오롱의 이번 지원 사업에는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그리고 패션 매거진 마리 끌레르가 함께 한다. '웜 하트 티셔츠(Warm Heart T-Shirt)' 프로젝트란 한홍일, 박호영, 이윤엽 작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series;의 티셔츠를 영화계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입고 홍보에 나서는 것.티셔츠의 판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화보 촬영에 참가한 인물들은 감독 박찬욱과 김지운, 배우 유지태, 김강우, 김성수, 한지혜, 이천희, 정겨운, 이윤지 등이다.series;는 모델료 전액인 1억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1차적으로 후원하며 영화제는 이를 독립영화인들과 인디 음악인들을 후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제천영화제는 이를 위해 별도의 영화제 펀드를 만들어 운용할 예정이며 series;는 또 소비자가 웜 하트 티셔츠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천영화제와의 협의를 통해 계속해서 릴레이로 기부할 계획이다. series;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충북무용협회(회장 이동규)가 주최하는 '20회 충북무용제'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의 지역 예선대회를 겸하는 이번 무용제에는 '류 댄스컴퍼니'를 비롯해 '강민호 무용단', '레티나댄스시어터' 등 한국무용1팀과 현대무용2팀 등 모두 3팀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올해 무용제에서 '류 댄스 컴퍼니'는 정보경 안무의 봄, 봄, 봄(春. See. Boom.)을 무대에 올린다. 이들은 3가지의 '봄'을 테마로 봄날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 그리고 현대적 움직임을 담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이어 '강민호 무용단'은 강민호 안무의 '그, 자리(부제-눈먼 새의 노래)'는 인간의 원초적 본향인 어머니를 주제로 어머니가 지켜 온 자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회한의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와 춤사위로 풀어낸다.이와 함께 '레티나 댄스 시어터'는 김보영 안무의 '또 하나의 다른 움직임'을 공연하는데 이는 자유를 찾아 움직이는 인간들의 무언의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인간 내면의 다양한 움직임의 갈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문의 043-288-8994) / 김수미기
'수평적 차이(Horizontal difference)'를 주제로 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5기(2011-2012) 입주작가전이 오는 26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규격화된 스튜디오에서 발생되는 동일한 조건(공간)을 수평적 구도라 명명하고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정신을 엿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과잉-소통이 아닌 산책-사귐의 인문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출구로서의 탈주와 회귀를 반복하는 유목적 층위로 해석하는 전시라 할 수 있다.출품작들은 회화와 설치작업, 드로잉 등 40여점이다.먼저 공지영 작가는 수지로 만든 모조식물을 선보인다. 지극히 평범한 생명을 갖고 있는 관상초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모조품이 함께 전시돼 기이한 풍경을 연출해 낸다.김경섭 작가는 회화작품을 통해 뿌연 흑백의 모노톤으로 인물들을 재현했고, 김윤경숙 작가는 붉은색 비닐로 기억의 오브제를 들춰내거나 혹은 그것들을 감싸 일련의 시간이나 노동의 흔적을 표현했다.이어 배정진 작가는 만화적인 캐릭터 혹은 아바타의 옷입기를 통해 숭고하거나 권위적인 지점에 유머를 주사해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부활시켰다.손솔잎 작가는 두터운 종이의 올을 긁거나 두드려 독특한 이미지를 재현해
충북무용협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9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전국 유일의 대학생 무용경연으로 신진무용가들의 수준 높은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4개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과 지도자상(5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043-288-8994)
제천시가 시민 정서 함양과 공연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금요 푸른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4회에 걸쳐 공연이 열린다.이번 달 공연은 3일 저녁 7시30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마이웨이', '위대한사랑'의 가수 윤태규와 라이브가수 장대희, 윤진희를 비롯해 마술사 이진영의 현란한 마술을 볼 수 있다.또 10일은 요즘 '뿐이고'로 성인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박구윤과 우애경, 권오철을 비롯해 향토 성악가 박영희가 출연하며 17일은 제천국악협회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전통국악 소리마당이 펼쳐진다.6월 마지막공연인 24일은 신백체육공원 공연장에서 '마지막승부'의 김민교와 가수 유진, 박윤경 등 가창력 있는 라이브가수의 열창무대가 젊은층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며 박동준의 색소폰연주도 감흥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매회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청전공원 일대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며 중앙무대 가수는 물론 지역의 향토가수와 예술단, 청소년동아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제천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제천 / 정덕영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지부장 백남운)는 오는 6월19일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열리는 증평들노래 축제를 기념하는 제2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증평지부가 중부 내륙 중심지인 증평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9일 들노래 축제 모습과 율리 좌구산 휴양림, 장뜰재래시장, 송산리 장 익는 마을 등 당일에 증평일원을 촬영하면 된다.이번 촬영대회 참가비는 2만원으로 중식이 제공되며, 금상(1점)은 증평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원, 특별상(2점)에는 군의장 및 예총회장상장 및 상금 200만원, 은상(2점)은 예총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동상(3점)은 충북사협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또, 가작(5점)과 장려(10점)는 사협 증평지부장상장과 상금 30만원과 10만원, 입선 100여점은 상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인정된다.이번 대회는 당일 촬영한 사진을 1인당 4점까지 11인치×14인치로 인화해, 7월 4일까지 증평예총(전화 043~835~3970번)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완호 교수는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나이 서른이 되던 1977년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에 강의를 하게 된 이후부터 청주에서의 생활이 시작하여 지병으로 2007년 세상을 뜨기 전까지 청주에서 살았으니 그의 인생 60년의 꼭 절반을 청주 사람으로 살았다. 이 교수는 필자의 홍익대학 서양화과 1년 후배로 대학 시절을 함께 지냈다. 그리고 다시 나의 고향 청주에서 함께 대학 교수로 화가로 30년을 지냈으니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쉽게도 생전의 이 교수와 특별히 가깝게 지낸 시간들이 많지 않았다. 벌써 7~8년의 세월이 흐른 얼마 전, 이 교수와 그의 부인 연영애 교수, 나의 아내와 서양화가 손부남씨 부부와 함께 속리산 법주사로 산책을 간 적이 있었다. 마침 청주를 방문했던 야마기시 노부오 선생(일본인 평론가)께서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 교수의 스튜디오를 방문하게 되었다. 야마기시 선생은 전후 일본의 현대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평론가의 한 사람이지만, 그의 학문은 동양사상의 대표적 사상인 성리학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퇴계와 율곡의 사상까지 통달할 만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인이었다. 다음날 야
제17회 공주시 공예품 경진대회의 대상은 금보석 분야에서 노영란 씨가 출품한 '청사초롱이야기'가 차지했다. 공주시는 지난 24~26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연 공예품경진대회의 입상 이상 작품 33점을 최근 발표했다. 대상을 탄 '청사초롱이야기'는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 소재에 백제시내 문양을 부분적으로 이용,실생활에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금속판재와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칠을 이용,실용적인 제품의 조명으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사진) 이번 대회의 입선 이상 작품들은 앞으로 열릴 충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된다. ☏ 041-840-2682
영동군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1년도 무료국악기 강습'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해마다 늘고 있는 국악기 강습 수강생이 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일반인 81명, 기관·단체 401명 등 482명의 수강생이 우리의 전통 국악기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흐뭇해했다.수강생들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계층이 한데 모여 여가시간의 활력을 찾고 친목도모의 기회를 갖고 있으며, 수준에 맞는 강습으로 국악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수강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이처럼 수강생들이 국악기 강습에 열기를 띠는 건 영동군의 맞춤형 강습도 한몫하고 있다.군은 수강생의 편익을 위해 강습생이 7명 이상인 기관·단체 신청자는 난계국악단 단원이 직접 찾아가서 국악기 강습을 실시하고, 일반인 강습생은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위치한 난계국악단 연습실에서 강습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국악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배움의 기회를 꺼리는 수강생을 위해 국악단원이 사용하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을 일반인에게 지급해 강습을 실시하고 있어 수강생들을 배려했다.해금 수강생 이유진(영동읍 계산리)씨는"해금 악기를 처음 배우지만, 국악단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