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91회 전국동계체전' 첫날 경기에서 17득점을 획득하며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2일 개막식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 등지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500m와 스키 스노보드 경기에서 모두 예선탈락의 쓴잔을 맛보며 17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대전 역시 노메달의 수모를 겪으며 11득점으로 12위를 기록한 반면 그나마 충남은 금 1, 동 1개를 획득, 19득점으로 7위를 달리며 충청권 선수들의 체면을 간신히 살렸다.이날 두 개 종목 중 스키에서 8점, 빙상에서 9점을 각각 획득한 충북은 스키 스노보드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안규협(충북협회)이 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충북은 3일 빙상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하는 최지현(청주여중3)과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의 이현지(중앙여중3)와 정우택(샛별초5)에게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최지현은 전년 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나날이 기량이 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전년대회 4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현지도 큰 변수가 없는 한 금메달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이 밖에도 컬링 단체전과 바이애슬
전국에서 400여명이 참가하는 '24회 전국실내양궁대회'가 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이 올랐다.한국양궁지도자협회(회장 장영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동호인부, 콤파운드부 등 전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 오는 7일까지 6일간 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또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LH), 2004아테네올림픽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의 이성진(전북도청), 2007세계선수권대회 단체 금메달 최은영(청원군청)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그어느 대회보다 후끈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올 대회는 각부 개인 결승전과 각부 단체 결승전이 열리는 4일과 5일 오후 2시부터 MB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돼 괴산실내양궁대회의 위상과 괴산 농·특산물 홍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전국실내양궁대회는 지난 1987년 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선덕고체육관에서 첫 대회가 열렸고 괴산군에선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괴산 / 조항원기자
충북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강원 등지에서 열리는 '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선수 75명, 임원 85명 등 16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충북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과 스키(알파인·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종목에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부 선수·임원을 파견할 계획이다.지난해 금 4·동 5개를 따내 종합점수 232점으로 종합 9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이번 대회에선 금 4·은 2·동 3개 종합점수 240점 이상을 얻어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스키의 이현지(청주중앙여중3)와 이가람(청주여고2)·황해용(충북대4)·안규협(충북스키협회),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중2)이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고 있다.한편 개회식은 2일 오전 11시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며 폐회식은 5일 오후 5시 강원도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열릴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충북장애인대표선수단의 동계체전에서 거둔 종합 3위의 성적은 우연이 아닌 피땀 흘린 노력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충북장애인대표선수단이 하계체전에 이어 동계체전에서도 사상 첫 종합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일궈냈다.충북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하이원스키장 등 일원에서 개최된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7천213점으로, 종합 1위 서울과 2위 강원도에 이어 역대 최고성적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매년 상위에 랭크돼 있던 경기도와 인천, 경북도 눌러버렸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장애인체육계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인들은 충북이 거둔 이번 성과에 대해 전무후무한 일로 여기며 놀라워하고 있다.장애인체육의 특성상 성적의 변화가 상황에 따라 변화물상하다고 하지만 충북이 거둔 이번성적을 "운이 좋았다"라고 폄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그만큼 충북은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선수와 지도자, 집행부가 삼위일체 돼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결과가 종합 3위라는 값진 결실로 영글었기 때문이다.충북도가 집계한 지난해 기준 충북의 장애인등록 현황은 대략 8만5천여명. 미등록 장애인
충북장애인선수단이 하계체전에 이어 동계체전에서도 16개 시·도 가운데 사상 첫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일궈냈다.충북은 지난 29일 폐막된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7천213점으로 1위 서울(7천492점)과 2위 강원도(7천228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충북이 이번 동계체전에서 거둔 성적은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2위와의 점수 차도 15점 밖에 나지 않았다. 장애인 등록선수와 각종 지원비로 비교할 때 충북에 월등히 우위에 있는 인천(6천803점), 경기도(6천192점)는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금 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40점으로 14위를, 대전은 노메달의 수모를 겪으며 종합득점 266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5위를 각각 차지했다.충북은 지난해 하계전국체전에서도 금 54, 은 45, 동 5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1만5천126점으로 종합 3위를 거두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서울= 최대만기자
(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와 한국중고탁구연맹이 주관하는 2010년 탁구 주니어 상비군 선발전이 제천체육관(제천시 화산동)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주니어부와(1992년 1월 1일생 이후) 카멧부(1995년 1월 1일생 이후)로 나뉘어 경기를 개최하며 남ㆍ여 각 12명을 선발해 최종선발전을 갖는다.참가자격은 제47회 전국남여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개인 단식부 32강전 진출자와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등록 예정팀에 한해 학교당 추천자 1명과 지난해 12월 제천에서 개최한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 2차선발전 출전자중 상비군 선발전 탈락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국내 중ㆍ고부 탁구 우수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제천지역 탁구유망주와 지역의 동호인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경기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다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를 통해 외지에서 제천을 찾은 선수와 임원들이 올 가을에 열리는 한방엑스포 행사장을 다시 방
충북이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목표로 했던 종합 5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폐막을 하루 앞둔 충북은 28일 하루 동안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2천895점을 획득, 1위 인천(금 3, 은 4, 동 1개 3천912점)과 2위 서울(금 2, 은 3, 동 5개 3천263점)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가 지난해에 이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날 충북이 거둔 종합 3위의 성적은 충북임원들은 물론 각 지역 대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충북의 첫 금메달 소식은 알파인 스키에서 나왔다.주성대학 박찬규(20)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에서 진행된 지적장애 알파인 스키에서 1분26초66의 기록으로 인천, 서울 대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값진 금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사했다.이어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부에 출전한 이인혜(18·주맹학교)는 3분09초02의 기록으로 서울, 대구대표와 30초 이상차를 보이며 결승점을 통과했다.은메달 3개는 빙상(2개)과 스키(1개)에서 나왔다. 빙상 쇼트트랙 500m 청각장애부에 출
아산시청 체육팀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남균 부시장, 김준배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및 신입선수에 대한 입단환영식을 가졌다. 올해 아산시는 지난해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수영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민규 선수등 3명과 하키팀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현 국가대표 장수지 선수등 8명의 신입선수를 영입했다. 정남균 부시장은 "우수한 신입선수들이 영입된 만큼 기존의 선배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해서 아산시는 물론 충청남도를 빛내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강한 체육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산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청 체육팀 감독들은 "팀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단 정비가 끝난 만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올해 있을 각종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기필코 좋은 성적을 거둬 아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아산시청 체육팀은 지난해 제9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충청남도가 상위입상 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1
'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북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막판 담금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북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강원, 경남, 경북, 전북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28명(스피드스케이팅 27명, 쇼트트랙 1명)과 스키 36명(알파인 29명, 스노우보드 7명), 바이애슬론 1명, 컬링 10명(남일반부 5명, 여일반부 5명) 등 4개 종목에 75명의 선수가 참가, 전국 9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특히,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키 이현지(청주중앙여중 3) 선수에게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스키 황용해(충북대 4), 스노우보드 안규협(충북스키협회), 빙상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중 3) 등에게도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일반부 컬링 팀의 활약도 기대된다.빙상은 지난 4일부터 제천과 태릉을 오가며 훈련하고 있으며, 스키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강원도 보광휘닉스 스키장과 용평스키장, 컬링은 서울태릉컬링전용경기장, 쇼트트랙은 창원, 스노우보드는 현대성우스키장에서 각각 동계체전에 대비한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빙상(스피드스
"장애인동계체전에서도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장애인 선수들의 겨울축제'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6일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종합훈련원 삼성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체전은 이날 개막과 함께 29일까지 강원도(하이원스키장), 서울(동천학교빙상장), 경기(이천종합훈련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전국 장애인동계체전은 모두 660명(선수 330, 임원 330)의 지적·뇌병변·시각·청각·척수·절단 및 기타장애 유형의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해 사상 최대의 시·도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 컬링 9명, 빙상 15명, 스키 15명과 본부임원 7명을 비롯해 모두 46명을 출전시킨다. 충북은 하계체전에 이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4천8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조덕현 사무처장은 "컬링과 스키 등 전용경기장을 찾아 강원과 서울을 오가며 힘들게 강화훈련에 돌입했지만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호기록을 작성해 2010년을 활기차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동계체전 개·폐회식 실황을 인터넷 포털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 된다.
청주유도회관이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계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2005년의 경우 56팀 2천여명을 비롯해 2006년 75팀 2천300여명, 2007년 39팀 1천200여명, 2008년 (40팀 1천400명), 2009년 (37팀 1천300명)이 청주유도회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전국 각급 학교와 대학, 실업팀의 전지훈련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올 들어서는 청주유도회관과 남궁유도회관에 전국 각지서 전지훈련을 온 팀은 서울 문일고, 인천체고, 경남 삼천포고, 경기 경민고, 성남중, 서울 선린중, 전남 탑동초 등 7개교 300여명이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우리 도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보탬을 주고 있다.각 팀별 전지훈련을 기간을 보면 약 2주간의 훈련을 실시하며 2월말까지 (41팀 1천500여명) 전국의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계획을 갖고 충북유도회에 훈련일정을 문의하고 있다.이처럼 청주유도회관이 동계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국제규모의 경기장시설에다 자체기숙사와 식당, 샤워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김수녕 양궁장과 공원 등 기초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주변여건이 뛰어나기 때
충북체육회는 지난 22일 오전 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7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에 따른 제규정 정비를 위해 대한체육회 충청북도지부 규약,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규약준칙, 충북체육회 사무처 처무규정 등의 개정사항에 대해 심의했다.주요내용으로는 스포츠중재위원회 운영 불확실에 따라 관련당사자간의 분쟁해결 조항 삭제, 임원의 결격사유 개정(공무원법 적용), 경기단체 중앙대의원제도 폐지와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사항에 대하여 이사회에서만 처리, 임시의장 가부동수시 결정권 폐지 등 규정개정사항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또 도체육회 임원승계, 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파견계획, 고·대·실업선수 혹한기 군부대 훈련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