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성정책 제안기구인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송년 행사를 추진한다. 여성정책포럼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리더들의 목소리로 듣는 '충북지역 기업의 여성 경력유지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0월부터 설문 및 면담조사를 통해 도출된 15명의 직장 내 위치와 경력 현황, 여성리더가 본 여직원들의 업무수행 및 행태·성차, 여성리더가 본 여성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의 연구결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연구책임자인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연구원장과 안순화 ㈜폴리텍 부장, 가족친화 인증기업인 ㈜JBL의 이준배 대표, HR전문가인 연장흠 ㈜토마스케이블 부장, 이광희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등이 참여해 여성근로자들의 리더십 육성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여성정책포럼은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연탄기부 미니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들은 기부물품과 폐연탄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만드는 지역 청년작가 림민의 연탄트리 작품경매를 함께 진행, 마련된 기금과 연탄약정 후원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3일 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모두 31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 상·하반기 모두 59개 과정에 629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노래교실, 드럼연주, 국악(민요)반 등 강좌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도 펼쳐졌다.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교육프로그램은 단양여성발전센터와 매포여성발전센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단양여성발전센터는 우먼아카데미 과정으로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포여성발전센터는 단양 유일의 미술 전문 과정을 도입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서도 전문적이고 섬세한 지도를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단양여성아트센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성과로 제과제빵기능사, 치매예방지도사, 한식조리사, 지오공예, POP 등에서 50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심옥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경쟁력 제고가 여성들의 사회 각 분야의 참여를 통해 가능한 시대"라며 "기술과 재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지와 추진계획을 인정받아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60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되지 않고 성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한다. 충주시는 그동안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수요조사를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여성 친화도시 사업의 추진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럼,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의식 전환에 중점들 두고 22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내년 1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신규지정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진천군에서 지원하는 첫째 아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기존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이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진천 거주'에서 6개월 미만도 지원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한해 소급지원이 가능하며, 소급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지난 2014년 540명, 2015년 589명으로 출생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27가구의 출산가정에 6억1천9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472명에게 5억5천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진천군은 현재 출산가정의 양육부담 감소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 50만원상당의 지역상품권,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24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천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도내 8개 군 단위 최초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여성가족부에서 개최된 프리젠테이션 발표평가에 홍성열 군수가 직접 참여해'여성친화만사성, 가족친화만사성'을 목표로 하는'여성친화도시 증평, 우리함께 가요'를 발표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과 6명의 의원이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의 여성 공감 토크 등 증평군-증평군의회-여성단체 삼위일체 협력 형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지역사회안전증진 △양성평등기반구축 △여성 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참여 보장을 통해 지역 내 여성 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한편, 2017년도 신규 여성친화도시는 증평군과 횡성군 등 군 단위 2곳과 전국 16개 단체가 지정됐다. 지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생각더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2016년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이 소개됐으며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박혜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눈으로 다시 그려보는 도시, 정주도시 청주'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2017년 여성친화추진단·서포터즈의 역할과 여성친화도시 홍보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으며 올해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서포터즈를 재정비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여성단체협회와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은 지난 5일 상호 공동이익 증진과 의료 지원체계구축 등 지역사회 공익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단양군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단양군노인요양전문병원은 지난 8월부터 (의)일맥의료재단에서 단양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더욱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다니엘 리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이 2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충북여성리더십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관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다니엘 리의 주제발표로 시작해 '여성과 리더십'에 대한 주제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서명지 CSR IMPACT 대표는 사회복지사에서 기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삶을, 김단현 ㈜화니핀코리아 이사는 말단 여직원에서 화장품 회사의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또 김유미 ㈜선일 팀장은 사내 첫 여성 팀장으로서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생활을, 사회초년생인 강예지 ㈜한국식품정보원 직원은 학교 졸업 후 첫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여성친화일촌기업의 중간관리자 60여명이 조직 안에서 일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4년 시작돼 3회째를 맞은 충북여성리더십세미나는 주한미국대사관이 10년째 운영 중인 '한미여성리더십세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29일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선 ㈜한린클린 이상규 대표와 동현 이미경 대표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엘모아 임영숙 대표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경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회원사 방문, MBA 강좌, 미혼모돕기 자선 골프대회 등을 통해 회원 모두가 함께한다는 뿌뜻함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큰 도약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16개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단합에 힘을 쏟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2월 15일 아이를 기르는 여성들을 위한 송년행사인 '투맘쇼' 를 두 차례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는 신도시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오후 2시부터는 조치원읍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044-865-0561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내년부터 영동군의 출산장려금제도가 대폭 조정돼 시행된다. 영동군은 28일 첫째 30만원에서 350만원, 둘째 50만원에서 380만원, 셋째 500만원에서 510만원, 넷째아이 이상 1천만원에서 76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조정,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 첫째, 둘째 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반면 셋째 아이는 소폭 인상했고, 저출산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큰 실효가 없었던 넷째 아이부터는 하향 조정해 현실에 맞게 반영했다. 경제적 부담에 의한 출산 기피 현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가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출산장려금 지급은 부모 중 한 사람이 신생아 출생일 이전 3개월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 조정된 출산장려금 제도가 출산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인구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신청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출산서비스통합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해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첫 행사는 28일 10시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인 '나랑너랑 소중해요 우리몸'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 공연은 또래 간에 지켜야 할 성 예절에 관한 내용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형극을 제작 공연한 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은 2007년 창단이후 해마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릴레이 행사는 오후 1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제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이다. 여성폭력 예방 지침서를 배부하고 여성폭력 발생 시 피해자가 취해야 할 구체적인 대처행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행사다. 마지막 릴레이 행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 제일고등학교에서 고3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 인권영화제로 '헌팅그라운드'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15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 대학 내 성폭력사건을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다룬 다큐멘터리다. 고3 재학생 240명이 관람하며 관람 후 '생각톡톡' 이야기마당에서 학생들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