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단일·분할소유 1만㎡ 이상 시설물 등 250곳을 대상으로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된다. 시는 출범 이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16년 7월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교통정비지역(인구 10만 명 이상)에 지정되면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조례를 2021년 제정하고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부과 대상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분할소유 상가(집합상가)가 부과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상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5월 부과 유예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시의회 심의 결과 개정이 최종 무산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게 됐다. 올해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의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이 기간을 넘기면 최대 3%의 가산금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공실 등 상가 미사용에 따른 경감신청은 고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서와 증거자료를 첨부해 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역예술을 선도하는 예술단으로 함께 성장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현악, 관악, 타악기 등 분야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3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 지도강사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시설을 갖춘 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소정의 활동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
[충북일보]세종시의회가 세종지방법원 설치 예산의 신속한 국비 반영과 공사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23일 제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신속한 국비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시민 불편을 하루속히 해소하고 과도한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 반영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4생활권 일원에 법원 부지가 확보됐으며 법원설치법 개정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건축공사가 조속히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정부는 세종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하루속히 설계 및 실제 건축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세종시가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예정일인 2031년 이전에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단계별 공사 예산 확보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총 조례안 등 총 84개 안건을 처리하고 13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을 보면, 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23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인근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협업기능 부서와 세종소방서, 세종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자율방재단,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상황전파 △세종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세종 경찰서의 교통통제 △도로보수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순으로 이뤄졌다. 기름 수계 유입 차단(오일펜스 설치)과 흡착포 등을 활용한 기름 제거 작업, 방제 후 기름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방제작업 완료 보고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 시 현장대응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내부 총괄 대응이 함께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토론훈련을 병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대응 과정의 개선 방안 마련 등 사고대응 능력을 높였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현장·토론훈련이 함께 진행돼 실제 상황 발생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B7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개통 첫날인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51일간 이용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음에도 1일 평균 이용객은 1천919명에 달했다. 평일 기준 1일 2천180명, 휴일 1천51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일자는 9월 13일 금요일로 총 3천26명이 이용했다. 이는 개통 첫 월요일인 8월 5일과 비교해 148% 증가한 수치다. B7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세종~청주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장기화에 따라 광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우선 도입됐다. 현재 이응패스 본격 시행과 더불어 노선개편이 이뤄지면서 세종시 6대, 청주시 5대 등 총 11대가 운영 중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중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따른 고교학점제 과목 설계 방법, 특징, 사례 등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들이 직접 과목 설계를 체험할 수 있는 '세종 미래 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의 활용법도 안내한다. 세종 미래 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교육청이 지난해 만든 종합 정보 누리집(https://free.sje.go.kr)으로, 학생들이 세종 일반고 교육과정 편제표를 기반으로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충북일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기 위한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이야기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이야기 공연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인지도 확산과 미래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지역예술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 다양한 청중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 낭송과 현대사회에 전하는 세종대왕의 메시지, 세종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유 대담으로 진행된다. 김영호 세종마루시낭독회장의 '며느리 바위' 시 낭독을 시작으로 김경묵 글작가와 최민호 시장의 대담으로 이야기 공연의 막을 연다. 김영호 회장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1984년 평론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등단했다. 이후 제9회 한남문학상 산문부문 대상, 2020년 문화예술 부문 '자랑스런 한남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이 낭독하는 시에 등장하는 며느리바위는 세종 전월산 며느리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며느리의 고난과 암글로 비하된 한글의 수난을 되새겨 그 의미가 깊다. 글작가 김경묵은 세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2일 국회를 찾아 시정 관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시 주요 현안 사업의 추가 반영과 정부안에 반영된 세종시 관련 예산이 감액 없이 의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통령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사업비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의 반영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2031년까지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적정규모의 예산 반영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한푼의 국비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단 한 개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각 상임위와
[충북일보] 전의중학교 학생들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총 5편이 수상하며 과학 분야 저력을 과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의중 3학년 박준하 학생, 현성훈 학생과 진여정 지도교사로 구성된 오아시스 모둠은 'PVR(파노라마가상현실) 콘텐츠는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어지럽지 않은 상태를 위한 3가지 조건을 찾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어지러움과 구토가 없는 PVR(파노라마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세종고등학교 1학년 강동연 학생과 김나영 지도교사는 '중력에 반응하는 머리카락곰팡이에 관한 탐구'을 주제로 특상에 입상했다. 해밀중학교 2학년 김민주 학생, 최다은 학생, 최단아 학생과 노세영 지도교사는 '왜 대부분 목도리는 고무뜨기 방법으로 만들어질까?'를 주제로 우수상을, 한솔고등학교 3학년 유송민 학생, 2학년 도유경 학생, 김미성 지도교사는 '이산화탄소 MFF연료전지'를 주제로 장려상에 입상했다. 교원 및 일반부 부문에서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가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색상 인지 과학교구 개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현옥, 김효숙 위원은 전날 시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최근 여성기업 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월 출범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지역 여성경제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회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에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김재형 위원장은 "여성경제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설립 당위성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며 "관련 조례 개정 등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여러 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화한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 개관, 도시건축박물관 착공 등 1구역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구역 사업의 윤곽도 곧 드러날 전망이다. 2구역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과 함께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를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 부지면적 19만7천㎡에 달한다. 행복청은 2016년부터 1단계(1구역) 7만5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1구역에는 지난해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관 등 5개의 테마형 국립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4월 준공, 운영 중이며,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 2025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예정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오는 11월 국제설계공모 후 내년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