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 창립이사회가 8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권수애 재단 대표이사 등 임원 17명은 재단의 본격적인 설립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심의·의결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월20일 내정 발표된 권 대표이사 등 선임직 이사 12명과 선임직 감사 1명에게는 임명장이 전달됐다. 당연직 이사는 서승우 기획관리실장, 당연직 감사는 변혜정 여성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 설립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올해 예산·사업계획, 정관·규정 심의 의결로 진행됐다. 재단은 앞으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담당했던 여성정책연구 개발 및 여성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이관 받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장점을 살린 여성 문화활동·권익 증진 사업과 성 인지적 정책실현·가족 역량강화 사업,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사업, 지역여성 네트워크 구축·역량 강화사업, 중앙부처·지자체 공모 사업 등 신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재단은 기존에 여성발전센터에서 수탁사업으로 운영했던 여성가족부 공모 충청북도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충북도 공모 여성긴급전화 1366사업 등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지
[충북일보=청주] 이행임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6일 취임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김양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회장은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과 8대 청주시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평통 대통령 자문위원과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여성단체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가정·사회가 모두 행복한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임한 전은순 전 회장은 지난 2일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해 더 큰 행보를 하게 됐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2천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봉사활동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7일부터 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또래 자녀를 키우는 가정들이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화요일에 오르프놀이(유아교육 음악프로그램)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책이랑 놀자, 목요일에는 키즈요가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통한 주제에 맞는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잇법, 장난감 만들기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오프라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돌봄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는 2~3일 증평군내 삼일어린이집, 송산어린이집 등 2개소에서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어린이 영양교육인 '설탕마법에서 벗어나기' 참관과 센터 사업설명회를 통해 센터의 필요성을 알렸다. 센터는 어린이의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슈가맨 이야기와 교육교구를 활용해 영아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시켜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긍정적으로 유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산어린이집 원장은"교육의 연장선으로 바나나 먹는 활동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어린이와 함께 하는 요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삼일어린이집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부모들은"어린이에게 제공되는 균형 잡힌 영양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센터는 증평군내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현장 프로그램과 다각적인 체험활동 및 요리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은순(63·사진) 23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외적인 성장 보다 내적인 성숙을 지향하는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 회원의 재능과 열정이 발휘되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청주시 새마을부녀회 봉명1동 회장, 청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23대 협의회 임원은 서명희 수석부회장(한자녀더갖기운동충북본부), 김낙정 부회장(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조보현 총무(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이상원 서기(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음정희 감사(생활개선회충북연합회), 한명자 감사(대한간호협회충북간호사회)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맞벌이·취업 한부모 가정 출·퇴근 시간대와 영세자영업자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보육바우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맞벌이·취업 한부모 가정은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하던 출·퇴근 시간대 시간제 돌봄 이용금액을 소득에 따라 월 최대 7만 원에서 21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보육할인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전국가구평균소득기준 100∼200%에서 100∼220%로 확대하고 지원 폭도 넓혀 이용자 가정에서는 지난해 대비 월 5만 원에서 6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장시간 출·퇴근으로 매칭을 꺼리던 읍·면 단위 지역 매칭 아이돌보미에게 교통비 월 3만 원이 지원된다. 맞벌이 증빙이 어려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세자영업자에게는 현장 실사를 통해 맞벌이가 확인되면 아이돌봄 이용금액을 소득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맞벌이·취업 한부모 가정으로 만 0~9세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이며 부모 소득과 지녀 연령에 따라 돌봄서비스 이용금액이 차등지원 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청주지역공동체시민센터로 전화(043-283-07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10일까지 5천500만 원 규모의 '2017 양성평등기금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가능 분야는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재양성 △일·가정 양립 △여성취약계층과 가족의 복지증진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여성 관련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단체당 1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31일부터 1억800만 원 규모의 여성정책 관련 △충북여성 역량강화 연찬회 △양성평등 주간사업 △양성평등정책 선진지 교류 △여풍당당 양성평등 환경조성사업 등 4개 사업도 일괄 공모한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과 여성정책 일괄 공모사업의 관련 서류는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여성정책관(043-220-3913~3914)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충북도양성평등위원회가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출생신고 한 신생아 가정에게 기본증명서와 함께 '출산 축하문'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 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옥천군 군서면은 새로 태어난 아이의 가정에 출생신고 기관에서 발급한 공식문서를 보냄으로써 그 의미와 책임감을 실감케 하고 군서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위해서다. 또 민원인이 갖는 궁금증에 대해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현행 '출생 신고인에게 기록일로부터 2주일 이내에 출생사건 본인의 기본증명서를 최초 1회 발급하는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아기 키우고 일상생활에 바빠지면 출생신고가 정확히 됐는지 서류를 발급받아 확인해 보는 부모는 많지 않다. 군서면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기본증명서, 출산 축하문' 발송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가질 수 있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고·기록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자료도 사전에 방지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성 면장은 "면 직원이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 제도를 적극 시행해 고객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서면은 앞으로 출생신고 신생아 가정에 출생아 성명(한자 포함), 등록기준지, 출생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기준중위소득 40% (4인 가구 178만원)이하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2세 미만 영아로 확대됨에 따라 지원 기간이 생후 12개월에서 생후 24개월로 연장됐다. 또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존에 산모가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로 한정돼 있었으나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및 부자·조손 가정 양육 영아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원 기간이 자동 연장되고, 지난해 12월31일 이전에 서비스 이용기간이 종료된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음성군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기저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 64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모자보건팀 043-871-217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은 충주시는 23일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합동 협약식에는 충주시 등 신규 지정을 받은 16개 자치단체와 재지정을 받은 10개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202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효력이 유지되며 앞으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진섭 부시장은 조길형 시장을 대신해 자치단체장 발표에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를 더 널리 시민과 공유해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제1의 여성친화도시를 향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충주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내달 1일 '여성친화도시 충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3대 회장에 장월순씨가 취임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시의회의장, 윤홍창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감사장 전달,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임 장월순 회장의 취임과 함께 제12대 김영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임했다. 김영옥 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간다"며 "제천시와 유관기관 단체 그리고 회원들의 협조와 격려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임 장월순 회장은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숨어 있는 지역의 여성리더를 발굴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56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참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장월순 회장은 제천시 우리음식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장, 소비자신고센터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여성단체의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최근 충북도내 여성폭력 피해지원시설 종사자 안전·위험관리 매뉴얼을 내놨다. 폭력사건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종사자의 안전·위험관리를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매뉴얼 책자에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과 조치 방안들이 사례와 유형별로 수록됐다. 전문가들은 연구 개발된 매뉴얼이 '탁상 행정'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법·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매뉴얼보다 실질적인 안전시스템 구축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 책자에는 △언어적 개입 △비언어적 개입 △효과적인 자기방어 전략 △현장 특성별 개입·대응 전략 △관련 법률의 이해 등 실제 여성폭력 피해지원 현장에서 종사자들이 개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담겼다. 그러나 예고 없이 맞는 위기 상황에서는 무용지물된 '책 한 권'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현장에서 무차별적인 언어·신체 폭력 위기가 급작스럽게 닥칠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실례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가스총 등의 호신장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막연히 호신장비 사용에 대한 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