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저 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사업 3가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억1천200만 원을 들여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 가정(5자녀 이상)지원 등을 한다. 결혼 비용 대출이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19~39세 청년 신혼부부다. 결혼 비용 신용대출 건 1천만 원 한도로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2년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가정에 신용대출 1천만 원까지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3년간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이면서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 출생 관련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신혼부부 등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저 출생 극복 등 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이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2006년 1월 1~2017년 12월 31일 출생하고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입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사용은 제한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은 본인이나 부모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을 개최했다.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양성평등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소개하고 관련 주제로 여성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은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이 진행을 맡았다. 도서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저자 우에노 지즈코, 2016)'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노후의 삶의 경험을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숙애 전 충북도의원의 추천 도서 '그녀 이름은(저자 조남주, 2018)'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대표이사는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의 자기돌봄과 관계형성에 대한 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장선애)은 19일 '노년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의식 향상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연구 추진 △노인 대상 양성평등 교육사업 추진 △성인지적 노인복지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치매특화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노인복지사업 기관이다. 두 기관은 모두 방서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협력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다. 유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노년세대 성평등 문화확산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이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소득유형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이용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사업으로 가형(중위소득 75% 이하)의 본인부담금(시간당)은 기존 1천744원에서 872원으로 줄었고,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은 1만1천630원에서 5천815원으로 부담금을 덜었다. 이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소감문에는 군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조금이나마 아이를 위한 적금도 넣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부담금 지원이 육아 부담 경감과 일·가정의 양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최근 남현동에 이주 정착한 고려인 동포 폴레이 씨의 셋째아 출산소식을 듣고,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세 자녀들의 추석빔을 선물했다. 김남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렵게 결정해서 제천으로 이주해 온 폴레이 씨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와 너무 기쁘고, 요즘 아기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예쁜 아기를 봐서 너무 반가웠다"며 "제천시에 계속 정착해 함께하는 이웃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고공 물가 시대에 아기를 키우는 고려인 동포인에게 향후 6개월간 매월 3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사서 전달해 이웃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연규원)는 12일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00kg(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증평읍 취약계층 100가구, 도안면 취약계층 30가구,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금렬)도 12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을 빚어 경로당과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제상·이기엽)도 이날 '추석맞이 명절음식(모둠전) 정(情)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회비로 마련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홀로 생활하는 노인 및 중장년 대상 16가구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추석을 맞이해 달 관측과 학습이 어우러진 '한가위 천체 야간관측' 프로그램을 오는 14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이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달 탐구 시청각 학습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달 사진도 찍어보고 여름, 가을철 별자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회관 3관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랜드 천문관(043- 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참여한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달을 마음에 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산하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일 성주류화 정책 담당자(지자체·교육청·컨설턴트)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성주류화 추진을 위해 정책 실무를 공유하고 성주류화 제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기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인 성주류화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 계획을 논의했다. 또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교육' 계획과 협조 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연찬회가 성 주류화 추진 실무자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성주류화가 정책의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성인지적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탄금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에서 '2024년 인구활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출산, 육아를 비롯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캠페인 간 충주시의 다양한 인구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집(과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이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된 리플릿에는 △임신·출산 △다자녀 가구 △보육 △청년 △신중년·노년 △귀농·귀촌의 다양한 인구시책과 시책별 지원금액 등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활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찾아오는 놀이체험-기차놀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차놀이와 범퍼카 체험으로 구성돼 유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유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참여한 유아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 유아는 "기차 놀이가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유아는 "범퍼카를 타고 친구들과 경주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풍부한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태교 여행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와 제천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단양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6개 시·군은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 고시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이 사업은 임신부가 도와 협약을 체결한 휴양시설에서 40만 원 상당의 태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정책이다. 올해 지원 인원은 총 300명으로 정했는데 사업 시행 한 달만인 지난 1일까지 235명(78%)이 참여 신청을 마쳤다. 이 중 63명은 지원을 통해 태교 여행을 다녀왔다. 태교 여행을 이용한 임신부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휴양시설은 제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카라반), 증평 벨포레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이다. 이들 시설은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