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업·농촌 체험에 나섰다.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체험은 키와 문살로 만드는 다육식물 정원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소품인 키와 문살에 대해 알고 활용해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과 다육식물의 기능을 알아본 후 소품 위에 다육식물을 심고 주변을 꾸며보았다. 공기정화식물로 다육식물 정원을 꾸미는 원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농업·농촌과 연계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8일 찾아오는 체험활동으로 버블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버블플레이존과 분수터널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플레이존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버블놀이와 물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무더운 여름철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 버블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해서 행복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버블놀이를 해서 더욱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7일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유·초 이음 교육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단양유치원은 2023년부터 연구학교로 지정돼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유아와 학생의 연속성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한 환경, 동화, 놀이를 주제로 '우유갑 운동회', '형님들과 함께 만든 재까닥 캠프', '멸종위기 동물 음악회', '초등학교 가는 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5세 유아는 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으로, 3세 유아는 5학년이 준비한 부스 체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음 교육을 체험했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들이랑 자주 만나고 놀이해서 신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 있는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전이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는 내실화된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3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샌드아트 체험을 했다. 꿈놀이실에서 이뤄진 이날 체험에서는 샌드아트는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생님의 시연과 기법 설명으로 시작해 선생님과 함께 개인 샌드아트 체험판에 간단한 그림을 그린 후 자유롭게 체험해 보았다.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빛이 나오는 체험판 위에서 모래와 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3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다문화 언어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 강사를 초빙해 인형극,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아들의 다문화 언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또 찬트와 영어 노래를 배우며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유아는 "외국인 선생님을 실제로 보니 반갑고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영어 노래를 배워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 학기별 2회씩 다문화 언어 체험을 운영해 유아들이 다양한 나라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의 하나로 팝스월드 단양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초인종을 누르고 체험학습 장소에 입장한 유아들은 미디어 축구, AI 디지털 캐릭터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고 재미있게 놀이해서 좋았어요. 또 함께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유아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6월 11일과 14일 이틀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성화프로그램 수업 공개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에서는 음악과 체육 중심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다양한 교구와 자료를 활용해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유치원 생활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수업이 이뤄져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후과정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은 음악과 체육 외에도 유아들의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좌구산 별천지 숲 인성학교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돼 중부권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인 동시에 최고의 힐링 휴양지로 불리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내에 있는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지난해 3월 개관해 현재까지 2만6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지상 2층 규모의 산림복합체험공간으로 목공예체험, 그물놀이 등의 실내놀이와 함께 야외 유아숲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되는 숲체험패키지는 야외 숲체험과 물감놀이 등 실내 체험·놀이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별천지숲인성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목공예체험과 블록놀이, 그물놀이, 볼풀장 등 실내놀이 공간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놀고 만지며 풍부한 상상력과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숲체험과 실내놀이로 신체활동을 즐겼다면 인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프로그램은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11일과 12일 이틀간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3세 반은 오르프 '우리 동네', 4세 반은 창의 미술 '식충이 파리지옥', 5세 반은 코딩 '보물찾기 코딩 사다리 게임'을 진행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신나게 노래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연스럽게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아이들이 지난 11일 견학을 위해 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아이들은 구급차 탑승과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및 구조 장비 시연 등 소방관의 활약상을 눈앞에서 직접 보며 마냥 신기해했다. 정선희 교사는 "이론으로만 보던 것들을 소방관 아저씨들이 직접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교육으로 홍광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 지난 11일 '우리들의 100일 축하 DAY'를 진행했다. '백(百)'은 꽉 찬 숫자로 아기가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축하해 주는 우리 풍습을 본받아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해 100일 동안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사전활동으로는 홍광유치원 열매반 유아들이 초등학교 형님들에게 축하 영상 편지를 제작했고 홍광초 1학년 학생들이 유아들에게 축하 편지를 작성했다. 이어진 본 활동으로는 백일의 의미를 알아본 뒤 사전활동으로 제작한 영상 편지와 편지를 교환하고 100일 떡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축하했다. 홍광유치원 만3세 한 유아는 "우리 백일 축하해! 앞으로 더 멋진 어린이가 되자"라며 친구들과 백일 떡을 나눠 먹으며 웃음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