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대표 미술작가 360여 명이 참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시가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미술협회(회장 박문현)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2024년 23회 충북미술협회전'을 연다. '충북미술협회전'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창작 전시 한마당으로 꼽힌다.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단체회원 몇백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보기 드문 전시기 때문이다. 올해 열리는 23회 '충북미술협회전'에는 회원 369명이 참여해 미술의 대향연을 보여준다. 충북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열정을 다해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계 전 부문에 걸쳐 출품돼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3시 충북미술협회전 개관식과 함께 충북미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인 20회 '충북미술인의 날'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시·군지부 우수회원(13명) △우수으뜸지부(증평미술협회 지부장 이민숙) △우수버금지부(영동미술협회 지부장 이강혁, 보은미술협회 지부장 정기옥)에 공로패가 수여된다.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한 최
[충북일보] 천태종이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신진작가 발굴 등을 위해 시행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과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 미풍양속과 불교적 정서 함양을 추구하고자 진행한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종문화사업단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에 앞서 천태종 총무국장 대거 스님은 "두 공모전 시상식의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천태종은 한국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은 최윤수 작가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을 받았으며 장숙표씨가 최우수상인 국가유산청장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은 진갑생씨가 금상으로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김광주씨가 은상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 수상자인 최윤수씨는 "'아승기'는 무한한 수의 개념이지만 오랜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공간을 초월해 아득히 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천시가 겪고 있는 지역 소멸 위기와 문화적 열악함을 극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속적인 공모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선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4주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생활문화 동호회 결속을 위한 마켓 '산책하소!'를 통해 2천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술관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강릉, 서울, 수원 등의 미술관 견학으로 문화 갈증을 해소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공모사업 'SAC on Screen' 공모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들을 위한 16회의 영화 상영회를 열어 많은 제천시민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농촌지역 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음악, 영화, 스마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회장 박정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2024 충북창작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도민에게 친밀한 무용의 향연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주제인 '마중의 위로'는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겪는 허기와 갈증으로부터 착안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이번 공연에 사람들이 겪는 허기가 밥과 물이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위로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마중, 포옹, 환대라는 주요 의미를 담았다. '마중의 위로'는 전체 3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각기 다른 무용단이 맡아 공연한다. 1장은 차수정 순헌무용단이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안무 차수정)'을 주제로 몸짓을 펼친다. 지난 2005년 9월 창단한 순헌무용단은 현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장르 무용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우수성을 드높이며, 한국무용계에 예술적 공연 장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순헌무용단의 안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바쁘다가 어느 순간에 문득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60세 이상 시민 대상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지난 18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자서전 쓰기 교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 후 편집 과정을 거쳐 △나의 여정-도전과 성장의 이야기(금중진) △등대의 회상기(김두관) △오늘도 소풍날(김지회) △내 마음의 찬란한 빛(김진태) △바보 카나리아(박원아) △가을 여행(신경애) △에스더의 이야기(신종남) △못다 그린 무늬-내가 나를 다잡다(안대준) △내 아버지는 농부라(최경순) 등 총 9권을 출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자서전 출판 소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한 수강생은 "자서전을 쓰며 지난 세월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서전을 내게 되어 성취감이 들고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는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됐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오는 2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21회 청주직지와 훈민정음 세계문자서예대전'과 '훈민정음 낱글자 서각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송인도 작가의 전서작품으로 협서를 행서 작품으로 쓴 직지내용 '波羅堤句'로써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 최우수상은 인도 Achyut Ramchandra Palav 작가의 힌디어 캘리 작품을 선정했다. 세계문자서예대전은 그동안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의 문자들을 공모형태로 전시해왔으나 올해는 21회를 맞아 변화를 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6개의 언어와 문자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인도 국가의 각종 언어, 문자(산스크리트어, 힌디어, 벵골어, 구자라트어, 말라얄람어, 텔루구어, 칸나다어, 모디문자, 오리야문자, 구르무키문자, 데바나가리문자, 그란타문자, 계곡문자, 브라미문자, 란자나문자, 우첸문자, 카로슈티문자)들의 캘리 작품 85점, 국내외 초대작품 4점, 국내입상작품 81점 등 총 171점과 특별히 초대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서 각전 작품 3천333점을 만나볼 수 있다. 4개년 계획으로 실시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초대전은 내년도 3천456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환경챌린지게임을 운영한다.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green) 도서관'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챌린지 게임은 이번 달 환경 추천 도서인 '열두 달 환경 달력'을 읽고 독서 퀴즈를 푸는 것이 골자다. 도서관은 답을 맞춘 아동 50명에게 미니 보냉백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행사 기간에 금빛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 속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여울림센터가 운영 중인 여울림인형극단(단장 이영애)은 지난 17일 청주 이은학교에서 양성평등 인형극 '함께할 때 최고야!'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올 한 해 '여울림인형극단'이 받았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단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이은학교 유·초등생 200여 명은 2층 강당에 모여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닌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막대인형극을 감상하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인형극단원들은 "집중해서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기념촬영 시 소중히 인형을 어루만지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어느 공연보다 보람과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여울림인형극단'을 창단하고 '양성평등', '인권' 등의 주제를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성평등 의식 함양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막대인형극과 손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뉴스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독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자, 칼럼리스트,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뉴스의 22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우수 독자와 칼럼리스트 시상과 함께, 희귀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DMD) 환아를 위한 '사랑이에게 기적을' 희망 나눔 성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의 퀄텟 공연이 펼쳐지며 'Fly Me to the Moon'과 'L-O-V-E' 등 다양한 재즈 곡들이 이어진다. 만찬과 함께 마련된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인석 충북뉴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독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독자의 송년의 밤'은 충북뉴스와 지역이 함께 걸어온 22년의 여정을 기념하며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8일 KTX 문경역에서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최근 중부내륙선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노선 개통이 있다. 재단은 충북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수도권, 남쪽으로는 경북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부내륙선 개통 연계 공동 관광상품 개발 △협업 마케팅 △문화·관광 연구사업 및 학술 교류 △유교문화 관광콘텐츠 사업 교류 등을 협업하며 중부내륙지역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수안보온천, 문경새재 등 충북과 경북의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공동의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연말연시를 맞아 뮤지엄숍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오는 2025년 1월 12일까지 진행하며 도자, 섬유, 유리, 금속, 가죽 등 12개 분야 56개 공예 작가(팀)의 1천여 개 공예 상품을 5%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금액별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하유두인의 우드스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도산도방의 접시 2개 세트,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세븐비의 골드링 머그가 제공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의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점심시간(오후 1~2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특별할인 관련 더 자세한 내용과 입점 상품 등에 대한 정보는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jcraft_museum), 전화 (043-219-1815)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성심학교 청주파견학급은 18~19일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소재 갤러리카페 111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우리의 꿈 제작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유치원 공동작품과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개인 작품 등 30점이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손예린 학생은 "부모님이 그림을 봐서 좋았고, 내가 유명한 화가가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하나 교사는 "학생들 마음에서 보물상자 같은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명희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수어·구어 교육, 인공지능(AI) 선도교육과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