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지난 5일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아이 Love Festival'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단체)과 충북도지사 모범어린이상을 동시에 받았다. 신백아동복지관은 지역 아동복지 전문화와 맞춤형 서비스,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으며 기관 소속 김하율(명지초 3) 아동은 아동권리 증진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하율 아동은 복지관 아동운영위원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권리옹호 캠페인, 지역 모니터링, 성과보고회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했다. 또 제천FC 어린이축구단 활동으로 협동심과 리더십을 보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으며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모범어린이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하율 아동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들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석진 관장은 "오늘 우리가 받은 표창은 복지관 한 기관의 성과가 아니라 제천이라는 마을이 함께 엮어 낸 따뜻한 이야기 한 페이지로 아이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는 도시, 누구도 뒤에 남지 않는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작은 손을 잡아 큰 세상으로 건너가도록 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천시 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 1금고에 NH농협은행, 제 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18일 동안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금고 지정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후 제천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2개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 사업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심의했다. 이에 따라 1순위 은행인 NH농협은 제1 금고인 일반회계와 기금을, 2순위인 신한은행은 제2 금고인 특별회계를 맡아 5월 중 정식으로 금고 계약을 체결한 후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관리·운용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주말 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를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제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아동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소아동복지관,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진행된다.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은 '캠핑 놀이터'를 주제로 △보드게임 공간 △자연놀이 체험 공간 △신체 활동 공간 등 세 가지 테마 존을 마련했다. 젠가, 윷놀이, 카드게임 등 전통과 현대의 보드게임은 물론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솔방울 동물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만들기 체험도 제공되며 후크볼, 미니 컬링, 파라슈트 게임 등의 뉴스포츠 활동도 준비돼 있다.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에서는 '스트릿 놀이터'를 주제로 △후크볼 △컬러스쿠프 △에어바운스 △골프놀이 등 유소년 대상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사회·정서적 소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8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출전 선수단의 각오를 다지고 제천시민의 열정과 자부심을 담아 대회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 체육회 임원진, 시청 실·과·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제천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을 보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 등 총 30개 종목에 총 481명(선수 312명, 임원 169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한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제천시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시민들의 큰 기대와 응원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제천시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우정과
[충북일보]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창단 4개월 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마라톤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준수 선수는 남자 5천m와 10㎞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중 5천m 경기에서 거둔 금메달은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 첫 금메달이자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의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김용수 선수가 남자 1천500m에서 금메달을, 8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오달님 선수가 1천500m에서 은메달을, 김다은 선수가 8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수단은 앞서 열린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2025 구미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남자 1천500m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창단 4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일 제천족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식생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운영 부스는 △식중독 예방 달력 포스터 △컬러푸드 동화책 및 활동 교구 △브로콜리 꽃다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았으며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 활동을 연계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제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 교육이 매우 신선했으며 흥미로웠다"며 "아이들과 집에 가서 꼭 브로콜리 요리를 해야겠다"말했으며 어린이들도 "브로콜리 좋아해요, 꼭 먹을 거예요"라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행사 참여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시민과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 및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및 대상별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조영재 교수와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재학생 회원 18명이 지난 6일 한강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버닝런 마라톤 대회에서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버닝런 마라톤 대회 코스는 5㎞, 7㎞, 10㎞ 레이스로 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세끝만사 학생들은 마라톤 및 러닝 부상 및 예방을 위한 마사지, 테이핑 등 다양하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에게 미리 사전 교육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조영재(미사탑재활의학과 운동도수치료실장) 겸임교수는 "최근 건강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러닝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주목을 받고 있더"며 "러닝인구 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추세에 건강한 러닝문화와 부상 방지를 위해 최적의 신체 전문가인 미래의 물리치료사 학생들과 함께 큰 호응을 받았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 앞으로도 세상의 흐름에 발맞춰 러닝이라는 운동 최전방에 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7일 제천청소년문화의집,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부와 함께 '자유, 정의, 공정, 참여, 청렴'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자유 민주시민 교육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자유·정의·공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기반 퍼블릭 액션 활성화 △시민과 함께하는 자유 가치 캠페인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청소년 지도자 및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가치 확산 활동 △지역사회 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센터 이창기 관장은 "자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경험하고 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효(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마을별로 선정된 2가구씩 총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전통인 효(孝)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옥 어상천면 부녀회 연합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다문화 인성교육 프로그램 '같이 키우는 화분, 함께 자라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청운로 옆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해 1인 1화분 식물 재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책임감,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애플수박, 방울토마토 등 덩굴 작물을 직접 기르며, 성장일지를 작성하고 관찰 사진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창의·인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은 기술·가정 교과 수업과 연계되며, 교사의 주간 피드백과 면담을 통해 개별 인성 변화도 함께 분석한다. 특히 '식물에게 쓰는 편지', '우리 화분 이야기' 등 언어 표현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은 생명과의 교감을 넘어 자기 성찰과 타인 이해의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 강유진 교사는 "학생들이 살아 있는 생명과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이라며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이 함께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측은 폭염·장마 등 계절적 변수와 식물 성장 속도 차이로 인한 학생 간 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8일 세명대 캠퍼스 내에서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과 교직원, 용두파출소 자율방범대원 등 80여 명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안전 운행을 위한 '전동 킥보드 안전하게' 캠페인을 벌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소지 △1명만 탑승하기 △안전모 착용하기 △인도 주행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오세연 세명대 경찰학과 교수는 "공유 킥보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며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재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PM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 부족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학생 주도형 진로 설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 7일 제천진로지원센터와 협력해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탐다른 농장'에서 H-스마트팜 현장 탐구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인 강민기 대표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스마트팜에 관해 탐구하고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센서들을 조사해 보는 사전활동을 하고 진로 탐구활동에 임했다. 자동화된 온습도 관리,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난방, 작물 생육 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농법에 대한 탐구활동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경험했다. 또한 강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스마트팜의 중앙제어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융합 가능성에 관한 탐구 과정에서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마트팜이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아니라 IT와 과학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욱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활동이 사전 탐구를 바탕으로 탐구한 내용이 어떻게 현장에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개척해야 할 진로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